[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고객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http://online.miraeasset.com)은 ‘진심 솔직 헬스케어(health car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5~50세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한 달간 매일 1만보 이상 걷기’와 간단한 건강관리 계획 등과 함께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면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총 1만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 계획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영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연말에 어플리케이션 확인을 통해 목표 달성자 1000명(선착순)에게는 추가로 축하 경품을 제공한다. 이호열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매니저는 “지금까지 이벤트는 보험료 계산을 하면 경품을 주는 단순한 이벤트가 대부분이었다”며 “연초 세운 건강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비흡연자 등 우량체 고객일 경우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역량 있는 FC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트리플(Triple) MDRT’ 프로모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2년째 진행되는 '트리플 MDRT'는 전문FC를 위한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FC가 연속으로 MDRT 3년 달성하고 기준 유지율을 충족할 경우, 일시금 1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해당 MDRT FC를 배출한 Manager에게도 특별 보너스가 지급된다. 도전 자격은 현재 PCA생명에 재직 중인 FC를 비롯해 실행 기간 내에 신규로 PCA생명에 입사하는 FC의 경우도 동일하게 주어진다. 지난 2014년에는 ‘트리플 MDRT’에 도전한 FC 373명 중 74명이 MDRT 기준을 달성, 약 20%의 달성률을 보였다. 또, 각 영업 본부별 세미나와 지점 특성화 시장 개발을 지원하는 등 FC들의 도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전원구 PCA생명 영업총괄 전무는 "매년 초 개최되는 트리플 MDRT 발대식은 고객들을 위해 노력하는 FC들을 격려하고, FC 스스로도 도약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다" 라며 "MDRT를 달성하는 FC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서비스의 품질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 1월 중으로 현재 실손의료보험보다 더 저렴한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젊거나 건강해 고가의 의료시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보험료 인상에 민감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품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 보험사는 실손보험에 대한 위험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위험률이 높은 경우 보험료 인상폭은 오히려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오는 4월부터는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 비율이 20%로 일괄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4월부터 적용되는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 20% 의무화 방안을 포함한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기존 실손보험보다 30~50%정도 저렴한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실손보험에서 입·통원의 기본적인 부분만 보장해 고가의료 보장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올해 건강보험 비급여와 급여부문 각각의 위험률를 분리·산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4월부터 판매되는 실손의료보험은 지난 5년 동안 집적된 통계적 위험을 반영한 보험료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신규가입자는 실손보험에서 자기부담금 20%를 지불해야하는 상품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감독당국과 보험업계의 보험민원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원해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험민원 건수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민원해결 프로세스를 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박선영 보험연구원(원장 강호) 연구위원은 '보험민원 해결 프로세스 선진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재 감독당국의 하향식 민원정책을 벗어나 시장 중심의 상향식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정책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현행 민원평가 등급은 실제 민원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민원을 경험한 보험 소비자의 체감지표와 민원등급에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박 연구위원이 민원등급과 소비자 체감지표를 비교분석한 결과, 일부 회사의 경우 객관지표는 평균보다 높게 나온 반면, 실제 해당 회사와 민원 절차를 경험한 소비자 체감지표는 평균 미달인 경우가 관찰됐다. 또한, 보험사의 민원 해결 절차 과정 중 '신속성'과 '공정성' 부분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 소비자 230명을 대상으로 실제 자신이 경험한 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KB생명(사장 신용길)은 지난 9일 신입사원 9명을 채용하고,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생명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약 한 달 간 KB금융그룹 일산연수원 및 KB생명 본사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신용길 사장은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석해 “많은 경쟁자들 가운데 당당히 KB생명의 일원이 된 것에 축하한다”며 “입문교육을 통해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배우고 조직 내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성과를 내는 방법을 배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B생명의 신입사원들은 집합교육 이후에도 영업현장근무, 사이버교육, 독서통신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 전문 인력으로 탄생하게 된다. 또한, KB생명은 멘토링 제도 등을 시행해 신입사원의 성공적인 회사생활 적응을 돕게 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주 범금융권 대토론회 이후 (업계의)제안사항에 대해 모두 검토하기로 했다"며 "3월까지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9일 오전에 열린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금융위가 기술금융을 비롯해 창조금융 등 금융개혁을 위해 열심히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올해는 성과가 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 위원장은 지난 3일에 열린 범금융권 대토론회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 토론회 결과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토론회 이후 금융당국은 각 금융협회 등과 함께 자율적을 세미나를 마련하는 등 소통의 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며 "감독당국도 적극 참여해 현장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각 업권별로 나온 제안사항에 대해서 금융위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금융위는 3월까지 약 10차례에 거쳐 주제별 릴레이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위는 오는 11일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금융위 각 부서별로 주요 과장과 국장, 금융감독원의 수석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보험산업의 수익성이 지난해 들어 반등했다. 이는 사업비율 개선에 따라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투자영업비용 절감에 따라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산업의 2014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은 3.53%로, FY2013(CY2013 2/4~4/4) 영업이익률 2.79%에 비해 0.7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의 영업이익률도 0.66%포인트 상승한 2.85%를 기록했다. 2014년 3분기까지 보험산업의 분기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13%로, 2013년 3분기까지의 분기 평균 ROE 1.83%에 비해 0.3%포인트 높았다. 이는 FY2013 대비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산업은 보험영업이익 증가율(10.1%)이 투자영업이익 증가율(6.4%)에 비해 3.7%포인트 높았다. 반면, 손해보험산업은 투자영업이익 증가율(12.3%)이 보험영업이익 증가율(11.3%)에 비해 1%포인트 높았다.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된 이유를 보험업권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산업의 경우 주로 사업비율 개선에 의해 보험영업수지가 증가됐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부터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모든 금융상품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조사하면 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을 한꺼번에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비교공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업권 비교공시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우선 지난해 외부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세부방안을 마련,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 구축 배경에 대해 "그동안 별도의 기관에서 전 금융업권 상품을 동시에 비교공시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상품의 직접비교로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넓히고, 건전한 시장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독립적인 별도의 기관에서 비교공시 서비를 제공하도록 결정했다. 각 업권의 이해와 편향적인 면을 고려, 여기에 업권간 이해상충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영국과 캐나다의 경우도 정부기구에서 각각 MAS(M
[인더뉴스 권지영·강자영 기자] "올해 사장님 신년사에서 몇 번이고, 강조하셨던 부분이 '리쿠르팅'이에요. 영업도 어렵지만, 영업할 사람이 부족한 게 더 문제입니다."(한 외국계 보험사 관계자) 올해 보험사들의 경영화두 중 하나는 '설계사 리쿠르팅'이다. 최근 몇 년간 보험사의 전속 설계사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2만4000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자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인원이 대폭 줄고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독립법인대리점(GA,General Agency)이 성장하면서 설계사의 이동이 더 빨라지고 있어 보험사들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4년 9월 기준 생명보험사 설계사 수는 13만4457명으로 1년 전인 2013년 9월(14만9750명)보다 1만5293명이 감소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도 2013년 17만1896명에 달하던 설계사 수가 2014년 16만3416명으로 1년 사이 8480명 줄었다. 전통적으로 전속설계사 채널이 강한 대형 보험사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했다. 삼성생명은 2013년 9월 3만5000명에 달했던 설계사 수가 작년 9월 3만명으로 줄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2만4000여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금융사 CEO, 금융협회장, 금융유관기관장 등 전 금융업권에 종사하는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6개 금융협회가 주관하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지원하는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2015 범금융 대토론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금융사 대표를 포함한 금융전문가 100여명이 토론을 위해 참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전 금융권이 모여서 최근 금융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한국금융이 나가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신제윤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험업권에서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을 비롯해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강호 보험연구원장,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사 CEO들 중에서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을 포함해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김주윤 흥국생명 사장,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 총 5명이 참석했다. 손해보험사는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올해 환갑인 A씨는 지난 2011년 설계사 B씨에게 종신보험을 가입하면서 고혈압 등 자신의 병력을 고지했다. 3년이 지나 A씨는 고혈압 치료비 등 실손의료비를 청구하자 보험사는 A씨의 보험계약내용을 조사한 후 계약내용에 고혈압 병력기록이 없다며 보험금 삭감 지급 및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분한 A씨는 분쟁조정을 신청했지만, 당시 설계사가 혈압약복용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청약서에도 고지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기각됐다. #. 지난 2009년에 치매와 재해·사망을 보장해주는 실버보험 4개를 전화로 가입한 C씨. 이 후 4개 중 3개 계약이 같은 상품인 것을 알고 C씨 자녀가 부친을 대리해 불완전판매를 이유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4개 계약 중 청약녹취상 불완전판매가 명백한 것으로 확인돼 보험계약 2건을 취소하고 기납입보험료를 반환받았다. 생명보험사가 고령화시대에 맞춰 내놓은 고령자전용 상품이 많아지면서 해당상품에 가입한 고연령자들이 불완전판매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고연령자의 생명보험 분쟁조정신청건을 분석해 알려, 소비자피해와 불필요한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연령자의 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보험료와 함께 회사 브랜드 신뢰성과 서비스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승도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소비자분석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형손해보험사가 중·소형사보다 비가격(신뢰성, 서비스)면과 가격(보험료)적인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2개 손해보험사들이 약 12조원 규모의 수입보험료를 놓고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두 가지 상품유형[오프라인과 온라인(TM 혹은 다이렉트)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보험의 점유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 모두 대형사들이 높게 차지하고 있다. 기승도 연구원은 이에 대해 "대형사는 가격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고, 회사의 신뢰성과 서비스면에서도 앞서 많은 소비자들이 대형사를 선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높은 대형사의 경우는 중·소형사에 비해 손해율관리에도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은 손보사들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약 75%)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세분시장별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인터넷보험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교보는 온라인 전업사까지 만들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하나생명까지 가세해 총 10개 생보사들이 인터넷 보험시장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29일 인더뉴스는 인터넷보험을 판매 중인 9개사(정기보험을 판매하지 않는 IBK연금보험은 제외)를 대상으로 ‘정기보험’의 월 보험료를 조사했다. 정기보험은 ‘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일정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다. 먼저, ‘33세 남성, 보험가입금액 1억원(순수보장형), 10년납’으로 보험료를 비교해 보니 하나생명과 라이나생명이 각각 1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1만200원, 미래에셋생명은 1만1700원 순을 보였다. 나머지 KDB생명을 포함한 삼성생명, 신한생명, 한화생명은 1만3000~1만5000원 수준으로 거의 비슷했다. 반면, 현대라이프의 보험료는 1만7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일부 보험사에서 비흡연자는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비흡연자의 보험료를 계산해보니 라이프플래닛과 미래에셋생명이 8300원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 중 사업비를 많이 떼는 보험사로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현대라이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사업비를 가장 적게 떼는 보험사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을 비롯해 하나생명, ING생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에 따르면 현재 생명보험사에서 판매중인 종신보험(주계약)을 대상으로 사업비 부가 수준을 조사해보니 보험사별로 사업비를 떼는 수준이 천차만별인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는 보험회사가 보험영업에 쓰는 돈이다. 이 돈은 보험가입자가 내는 보험료에 포함돼 있어 사업비가 많으면 보험료도 그만큼 높아진다. 생명보험의 경우 사업비 내역으로 신계약비, 유지비, 수금비로 분류된다. 금소원이 발표한 생보사 종신보험 사업비 부가수준을 살펴보니, 보험료지수 평균이 133.04%였고, 인터넷 생보사는 115.25%로 낮았다. 금소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 사업비를 적게 뗀 인터넷 생보사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료지수란 보험사가 장래 보험금 지급을 위해 적립하는 보험료 대비 가입자가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AXA다이렉트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영문전용 웹사이트를 개설, 국내에 거주 중인 170만 외국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AXA다이렉트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외국인이 직접 보험료 산출·가입이 가능한 ‘글로벌 영문 웹사이트’ 서비스를 내달 2일부터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약 171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언어 장벽과 상품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보험 상품 구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금융 당국은 지난해 각 보험사에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거나 다양한 언어 지원이 가능한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AXA다이렉트는 보험료 조회부터 가입 안내까지 보험의 모든 프로세스를 영문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영문사이트를 선보이게 된 것. 이곳에서는 한글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도 5분 이내에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외국인 고객은 자신의 운전 상황과 성향에 맞는 담보를 설정·추가할 수 있고 마일리지 보험과 블랙박스 할인 등 보험료 할인 서비스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AXA다이렉트는 영어가 가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