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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결정 기준은 '브랜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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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9, 2015, 16:01:20

기승도 보험硏 연구원 "중·소형사들 비가격 요소 경쟁력 키워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보험료와 함께 회사 브랜드 신뢰성과 서비스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승도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소비자분석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형손해보험사가 중·소형사보다 비가격(신뢰성, 서비스)면과 가격(보험료)적인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2개 손해보험사들이 약 12조원 규모의 수입보험료를 놓고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두 가지 상품유형[오프라인과 온라인(TM 혹은 다이렉트)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보험의 점유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 모두 대형사들이 높게 차지하고 있다. 기승도 연구원은 이에 대해 "대형사는 가격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고, 회사의 신뢰성과 서비스면에서도 앞서 많은 소비자들이 대형사를 선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높은 대형사의 경우는 중·소형사에 비해 손해율관리에도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은 손보사들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75%)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세분시장별로 만족도 차이가 존재해 보험사들이 세분시장별 만족도 제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에 따라 기승도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산업이 가격이 덜 민감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3가지 전략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동차보험 가격경쟁의 과열양산을 억제하기 위한 (당국의)정책적 여건이 마련돼야 할 필요가 있으며, 반대로 보험사들은 가격경쟁을 대신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 전략. 

 

두번째로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을 반영해 시장을 세분화하고, 마케팅 믹스전략을 수립해야하며, ·소형사와 온라인전업사들이 자동차보험 부문의 영업적자를 메울 수 있는 다른 상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마지막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기승도 연구원은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보험은 경쟁체제인데, 손보사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 지향적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회사별로 규모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가격외에도 소비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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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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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2025.08.25 10:28:3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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