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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금융상품 한번에 비교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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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6, 2015, 11:02:15

주택담보대출 조사하면 은행·저축은행·보험 등 한번에 안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부터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모든 금융상품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조사하면 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을 한꺼번에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5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비교공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업권 비교공시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우선 지난해 외부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세부방안을 마련,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 구축 배경에 대해 "그동안 별도의 기관에서 전 금융업권 상품을 동시에 비교공시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상품의 직접비교로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넓히고, 건전한 시장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독립적인 별도의 기관에서 비교공시 서비를 제공하도록 결정했다. 각 업권의 이해와 편향적인 면을 고려, 여기에 업권간 이해상충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영국과 캐나다의 경우도 정부기구에서 각각 MAS(Money Advice Service)FCAC(Financial Consumer Agnecy of Canada)금융상품 비교공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교공시시스템은 전업권 비교공시와 업권별 비교공시와 미공시 금융상품·항목 정비 등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 한꺼번에 비교공시를 할 수도 있고, 각 업권별로 특성에 맞는 비교도 가능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 금융업권이 해당됨에 따라 보험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금감원과 생·손보협회가 함께 TF팀을 꾸려 상품비교 공시기준에 대해 마련할 방침이다. 또 각 협회의 공시기준을 개정하고 시스템을 개편한다.

 

이 후 올 하반기에는 협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아울러 보험에서도 주택담보나 신용대출 관련 공시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자동차손해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 펀드 등 특정업권의 상품은 해당 협회에서만 비교 공시되도록 하되 기능을 추가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통합비교공시를 위해 금감원이 각 협회와 TF를 구성, 비교공시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이 후 검증을 통해 올 하반기 검증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 본격 개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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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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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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