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NF보험서비스 등을 내세워 보험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자 기존 보험사들이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털에서의 영향력이 보험영역으로까지 퍼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6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보험 자회사 NF보험서비스의 법인 등록을 마쳤습니다. 법인 설립 목적은 ▲보험대리점업과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콜센터·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 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최근 자동차보험 견적 비교검색서비스 논란에 서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어떠한 서비스도 고려치 않고 있다”며 “NF보험서비스는 온라인 소상공인의 의무 보험교육을 위해 설립된 회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보험업계의 시각은 다릅니다. 법인명에 이미 여러 보험 상품을 다루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주장입니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NF보험서비스라는 이름에서 보듯 보험대리점(GA) 형태로 보험업에 진출하겠다는 방향성이 뚜렷하다”며 “온라인에 강점을 지닌 네이버 특성상 플랫폼 구축도 불 보듯 뻔한 일”이라…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은행 구리도매시장지점은 지난 6일 구리농수산물공사와 ‘NH All100플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장 상인들이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 ‘NH All100자문센터’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인에게 자산관리를 위한 은퇴설계,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등의 전문 금융강의와 상담을 제공합니다. 자문센터는 금융(재무설계)전문가, 세무사, 부동산전문가 등의 인력으로 구성된 농협은행의 자산관리전문 지원조직으로 지역별 담당자를 지정해 각 영업점과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용인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자문센터가 올해 확대 개편된 이후 공공기관과 농협은행간 첫 번째 MOU체결”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생명(대표 피터 정)이 대면 채널에 힘을 싣습니다. 7일 AIA생명에 따르면 최근 대면영업 본부장(CADO)에 이재상 상무를 선임했습니다. 지난 2005년 AIA생명에 합류한 그는 대면 영업 채널은 물론 DM채널과 방카슈랑스, 하이브리드 채널 등에서 영업 경험을 쌓았습니다. 올해 4월부터는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면채널본부 PA영업팀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대면 영업 인력을 위한 행사도 전날 열렸습니다. ‘프레지던트 클럽(최우수 사원)’ 행사가 그것입니다. 이 행사는 AIA그룹을 통틀어 최우수 설계사로 선발된 보험 설계사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내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국내 10명의 설계사가 선발돼 프레지던트 클럽에 참가했습니다. AIA생명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더불어 생명보험의 핵심 영업 채널인 대면 채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6일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서비스인 ‘크레딧 트리(Credit Tree)’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금융 거래 실적 외에 ▲기업 신용정보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비금융 대안 정보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또 제휴 금융기관의 개인·소호(SOHO) 신용정보와 같은 외부 데이터도 반영해 평가합니다. 여기에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개인사업자 우량 자산 정보도 활용합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신용평가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개인사업자 매출 변동 예측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전국 상권 분석 서비스 ▲개별 사업장 사업경쟁력 평가 서비스 ▲금융회사의 여신 심사를 위한 종합 신용관리보고서 서비스 등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를 통해 제도권 금융사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에 적극 나서면서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그룹차원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0억원을 기부하고, 피해 기업과 개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합니다. 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돼 긴급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수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별도 집중호우 피해 기업⸱개인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중소∙중견기업과 개인사업자 등 기업 고객에 대해 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 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또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합니다.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키로 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기업고객에게 최대 1.3%포인트 이내의 금리 감면을, 개인고객도 가계대출 신규⸱연장 시에 최대 1.0%포인트까지 금리를 조정해줍니다. 하나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 신청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 이용금액(일시불,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 청구를 유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위원회가 6일 데이터 결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등 2곳을 지정했습니다. 데이터 전문기관은 기업이 신청한 데이터를 결합한 후 정보 주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 처리해 전달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는 지난 5일부터 시행된 개정 신용정보법의 후속 조치 입니다. 선정기관은 기업 간 데이터를 결합하고 익명정보의 처리 적정성도 평가하게 됩니다. 익명 정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조치한 정보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명 정보는 추가 정보만 결합하지 않으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만든 정보로 통계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목적 등에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결합 절차는 기업의 데이터 결합신청→기관의 데이터 결합 및 적정성 평가→평가 통과 후 결합데이터 전송으로 이뤄집니다. 데이터 결합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 다른 기업과 결합키를 생성하면 가능합니다. 데이터 결합으로 금융⸱통신⸱유통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신한은행이 갖고 있는 고객의 소득⸱소비⸱자산 정보와 CJ의 온라인…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이 태풍 하구핏과 장마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집중오후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을 지원합니다.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수해 현장 지원이 적재적소에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강원, 부산, 충청 지역 등 수해 피해지역 현장에 있는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법인, 법정이나 지정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 기관, 청탁금지법 비해당 기관입니다. 신한은행 지역본부에서 자금사용 계획을 확인하고 자금을 전달합니다. 신한은행은 앞서 긴급 금융지원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수해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 이내, 8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개인 고객에게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금리 우대를 지원 중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구호 단체를 통한 거액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피해 초기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빠른 지원이 더욱 절실할 것”이라며 “지역 현장을 잘 알고 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서비스 제공에 협업하고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겠다는 목적입니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통행료 미납 납부⸱환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양사 간 블록체인 활용 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 서비스 대상 정보 공유까지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의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에 선정된 하나은행은 블록체인 기술 육성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국민생활에 편리함을 더해 드리는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본 협약과 서비스를 통해 공공부문 서비스 신뢰를 높이고 재정 확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BC카드는 6일 GS리테일과 손잡고 ‘부자될라면 페이북’ 용기 라면을 출시했습니다. 이날 BC카드에 따르면 라면 개발부터 출시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파불닭볶음’ 맛으로 기획됐습니다. 내용물에 포함된 스프에는 BC카드의 생활결제 플랫폼 ‘페이북’ 내 기능인 QR코드와 마이태그, 해외주식·금투자 등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라면은 30만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전국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GS THE FRESH)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GS25에서 페이북 QR결제로 라면 구매 시 50%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혜택 한도는 3000원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 원화 ESG채권(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연 1.01%의 고정금리입니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지난해 처음으로 원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한 이후 4번째 발행입니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국제 인증절차를 통과해야 합니다. 우리은행은 사전 준비를 통해 작년 2월 네덜란드의 글로벌 ESG 리서치회사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6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올해 반기보고서 제출이 어려운 회사 15곳에 행정제재 면제 결정을 했습니다. 이번 제재 면제로 20년도 반기보고서 제출기한이 30일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분・반기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과징금 등 행정제재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신청기간 동안 분・반기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회사・감사인으로부터 제재면제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모두 15사가 반기보고서 등 제출지연에 대한 제재면제를 신청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반기보고서 지연 14개사, 소액매출공시서류 1개사입니다. 이 중 13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이며, 2사는 비상장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신청내용이 제재면제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신청서, 의견서 등 제출된 서류를 확인했습니다. 신청사유로는 사업장 현지 정부의 이동 봉쇄령 조치, 외국인 입국제한 등에 따른 결산지연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금감…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은퇴자금은 TDF, 집안일도 TDF’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개인형 IRP 운용자산을 TDF상품으로 등록하는 고객 대상에게 가전용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TDF는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해 운용되는 자동자산배분 펀드입니다. 가입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주식⸱채권 비중이 조절돼 생애주기에 따른 관리가 필요한 연금자산 운용에 적합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IRP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구체적인 대상은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IRP 계좌에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 입금 ▲자기부담금 투자비율 70% 이상 TDF(Target Date Fund)에 등록 ▲자동이체 10만원(1년) 이상 세가지 요건을 충족한 모든 고객입니다. 해당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LG 워시타워(1명), 삼성 식기세척기(2명), 샤오미 로봇청소기(3명)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생애주기에 따른 연금자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적합한 상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은행권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6월 기준 고객수 1254만명을 달성한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이 발표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96억) 대비 372% 증가한 453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상반기에 45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순이익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상반기 순이익 확대 요인으로는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제휴 부문 증권계좌개설 ▲신용카드 모집대행 수수료 수익에 따른 비이자부분의 순손실 규모 축소로 보입니다. 6월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력 상품인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의 대출 잔액은 상반기 중 14조 8800억원에서 17조 68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사잇돌대출을 포함한 중금리 대출 공급액은 6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안으로 중금리 대출을 1조원까지 공급할 방침입니다. 카카오뱅크 이와 같은 호실적 기조는…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기존 금융사, 카카오를 더 걱정(경계)해야 하지 않을까요?”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은행 라이선스 관련 질문에 대답하며 ‘카카오’를 언급했습니다. 카카오와 선을 그으며 간편결제와 은행을 모두 하는 카카오를 기존 금융사가 더 걱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한 말입니다. 이날 최 대표는 네이버가 기존 금융 회사들과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로 나아가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은행업 진출에 선을 그은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협력’의 메시지를 더한 것입니다. 하지만, 금융업계는 불편한 기색이 뚜렷합니다. 자체적으로 은행을 설립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미래에셋)와 제휴를 선택한 네이버는 은행설립 후 자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 중인 카카오(뱅크)와 확연히 다르다는 게 핵심입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비대면사회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빅테크 기업들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기존 금융사에게 부담되는 경쟁자지만 ‘은행’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부회장 김정남)이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가족사랑 사진관 시즌3’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5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5일, 16일 이틀 동안 양양 쏠비치에서 열릴 예정이며 가족들이 모여 방역 마스크를 직접 꾸밀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전문 사진작가가 가족사진 촬영 후 액자와 함께 사진을 전달합니다. 온라인에서는 3가지의 가족사진 이벤트를 엽니다. 첫 번째는 가족사진 응모 이벤트로 소중한 가족과 친구, 반려동물 등과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액자 제작과 함께 여러 경품을 제공합니다. 다음은 #가족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인데, 해시태그(#)를 단 가족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커피를 선물합니다. 마지막은 가족사랑 사진관 행사 장소인 양양 솔비치 정보를 자신의 SNS에 올려 공유하는 이벤트로 당첨 시 바나나우유 모바일 쿠폰을 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행사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이번 주 홍콩·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의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됐습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전작 대비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습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를 탑재해 OTT 및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숏폼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webO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이버보안 부분 2025 CES 혁신상'과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을 수상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