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판매잔고가 3년8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잔고는 2024년 11월 1조원 돌파에 이어 8개월만에 2조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하게 투자상품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작년 4분기 이후 50여종의 ETF 상품을 추가해 현재 159개 ETF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 공급한 것이 판매잔고 급증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종의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판매하고 있다"며 "판매중인 상품에 대해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운용성과 등 경쟁력이 열위한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는 엄격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고객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달 'ETF 가이드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MG손해보험에 대해 재매각을 추진합니다. 불과 2개월전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 방침을 '최종결정'한 금융당국이 돌연 투트랙 방식으로 새주인 찾기에도 나선 것입니다. MG손해보험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이던 메리츠화재해상보험(메리츠화재)이 지난 3월 MG손해보험 노조의 이견 등으로 두손들고 포기하자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던 당시 금융당국의 결기와 비장함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사이 발생한 중대한 사정변경은 대선과 새정부 출범 등 정치영역에 국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노조친화 색채를 선명히 하고 있는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정책적 일관성과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손바닥 뒤집듯 내팽개쳤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금융위는 9일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가칭 예별손해보험)에 대해 보험업 조건부 허가를 의결했습니다. 예별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설립하는 가교보험사입니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MG손해보험 자산·부채를 이전받아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예별손해보험 보험업 허가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과 주가조작범 원스트라이크아웃(One Strike Out) 적용, 부실상장사 신속퇴출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간 금융위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함께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엄정처벌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고 그 결과 이번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분산된 권한 집중해 심리·조사 효율화 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거래소(심리), 금융위·금감원(조사)로 흩어져 있고 기관간 권한 차이로 긴급·중요사건 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가령 계좌조회 권한에서 금융위·금감원은 증권·은행계좌가 가능하지만 거래소는 증권계좌만 할 수 있습니다. 조사권한에서도 금융위는 강제·임의조사할 수 있지만 금감원은 임의조사만 가능합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설치되는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은 한마디로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간 유기적 협업체계입니다. 금감원 부원장이 단장을 맡고 금융위 4명(강제조사반), 금감원 18명(일반조사반), 거래소 12명(신속심리반) 등 34명으로 구성됩니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와 이상거래 혐의종목의 불공정거래 해당여부를 심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9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에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대출과 부동산시장 과열에 강경대응 기조를 분명히 한데 이어 불과 엿새만에 거듭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먼저 '사업자대출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앞서 사업자대출 용도외사용에 대한 점검강화에서 전수조사로 압박수위를 높였습니다.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전수조사를 통한 꼼수대출 차단에 나선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사업자대출을 전수조사해 용도외유용 여부를 점검하고 이같은 사실 확인시 대출회수 및 신규대출 제한조처를 취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대출금을 즉시회수하고 1차 적발시 1년, 2차 적발시 5년간 신규대출을 금지하도록 점검·지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금출처 의심사례, 허위계약 신고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혁신분야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30개사를 'KB스타터스'로 신규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KB스타터스는 2015년부터 총 394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2544억원을 투자한 KB금융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입니다. KB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스타트업 발굴·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KB스타터스와 KB국민카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을 통합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KB스타터스에는 기술력, 시장성, 협업가능성 등 우수평가를 받은 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분야 유망 스타트업 30개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온소프트랩(SaaS 기반 SW개발 프로젝트 전생애주기 관리) ▲겜퍼(커뮤니티만의 맞춤형 스마트스토어) ▲그레이박스(실시간 자동화 메세징 솔루션 노티플라이) ▲넘버트랙(중소기업 대상 인공지능 재무솔루션 'OKCEO' 운영) ▲드랩(생성형AI 기반 상업용콘텐츠 생성 SaaS 솔루션) ▲라젠카(의료기관 및 약국 매출채권 선지급서비스) ▲마인드풀랩스(Young Youth 정서적 치유를 위한 AI 솔루션) ▲메이아이(CC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지난 6월 출시한 반려동물 임시위탁비용 신담보 2종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6개월간 다른 보험사의 유사한 담보 개발·판매는 제한됩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 2종은 주택화재 반려동물 임시위탁비용, 주택 반려동물 임시위탁비용(풍수재·지진·대설) 입니다. 각각 화재와 풍수재·지진·대설로 주택에 거주할 수 없는 때 반려견·반려묘 임시위탁비용을 지급합니다. 기존 반려동물 위탁비용 담보는 소유주 상해·질병 발생시에만 보장 가능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신담보 2종을 통해 화재 등 재해상황까지 보장하는 반려동물 전용담보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신담보 2종은 화재보험상품인 'My리치하우스가정종합보험'에 탑재됐습니다. 1일 5만원 한도로 최대 90일까지 보장합니다. 반려동물수, 등록여부를 고지하지 않아도 가입 가능합니다. 한국재난안전기술원에 따르면 화재발생시 주택 원상복구에 14일가량 소요됩니다. 반려동물 위탁비용 부담이 큰 상황에서 많은 소유주들은 동반숙소를 찾거나 가족에 위탁을 부탁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이달말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보장형·금융형 보험상품을 가입한 고객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보장형 보험상품 가입이벤트는 보험료 납입구간별로 다양합니다. 대상 상품은 건강보험,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 정기보험, (신간편) 암치료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 뇌심건강보험입니다. 해당 상품의 월보험료 2만5000원·1만5000원 이상 가입시 각각 네이버페이 2만원·1만원을 제공합니다. 금융형 보험상품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상품의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시 네이버페이 3만원을 제공하며 네이버페이 경품은 3회차 납입 및 정상유지시 10월에 제공합니다. 삼성생명은 디지털 전용 첫 종신보험 '더플러스 종신보험' 출시에 맞춰 가입고객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합니다. 상품 가입후 정상유지시 8월말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제공합니다. 기존 종신보험이 사망후 유가족 보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 상품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인생변화에 따라 본인사망 보장 외에도 사망보장 종료후 연금 전환하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은행·증권사 금융시너지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증권고객의 외환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결제 및 송금 등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선 7월에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은 키움증권 앱(영웅문S#)에서 주요 통화(▲USD, ▲JPY, ▲EUR 3종)를 환전 후 간편하게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항 점포를 제외한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수령이 가능합니다. 또한 키움증권 고객이 보유한 외화계좌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연결해 해외에서 여행전용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 앱 내에 ‘KB국민은행 해외송금 서비스’를 추가해 외화를 보다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탁 명가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은행에서 금 실물을 처분하고 운용해 수익도 내는 '금 실물 신탁'을 선보입니다. 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은행을 통해 금 실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을 출시한데 이어 오는 8월중 금 실물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신탁을 활용해 금 실물을 유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고객에게 무수익 자산인 금을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본 시장에는 높은 유동성을 지닌 금 실물의 순환을 원활히 해 소비진작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금 실물을 신속·안전하게 처분해주는 하나골드신탁은 하나은행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모바일웹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고객은 감정결과 확인후 금 실물 처분여부를 결정하고 공정·투명한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처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골드신탁은 출시 초반부터 30~50대 직장인과 시니어, 고액자산가 등 다양한 계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1982년 7월7일 순수 민간자본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문을 연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았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에 신뢰받는 일류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금융보국'의 창립이념을 돌아보고 신한의 성장과 함께한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후 '금융보국'의 정신으로 국가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중심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더욱 신뢰받고 지속가능한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출시한 신상품 '1982전설의적금'은 불과 4일만에 완판돼 10만좌 한도로 추가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하나은행 '해외주식전용통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외화환전부터 주식매매까지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하면서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해 서학개미로부터 호평받고 있습니다. '하나 해외주식 전용통장'은 지난 5월말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해외주식 매매전용 외화보통예금통장입니다.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주식을 실시간 매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통장은 입금시 100% 환율우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주식 거래고객의 투자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신규고객에 한해 하나 해외주식전용통장 개설후 미국주식을 거래할 때 매매수수료를 6개월간 전액면제합니다. 이번 상품 출시 전까지는 해외주식 거래를 하려면 성인고객에 한해서만 비대면으로 은행 연계 해외주식 계좌개설이 가능했습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통장은 미성년자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앱 '하나원큐'는 물론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계좌개설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금융업무에 특화된 생성형AI플랫폼을 가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의 AI시스템입니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업무에 특화돼 있고 고객 니즈를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주요 기능으로 내부규정·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 지식정보 검색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화법을 제안하는 리테일 영업지원, 법인고객에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기업금융 맞춤추천, UX라이팅·문서요약·메일발송을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향후 AI가 과업을 스스로 계획·수행하는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해 업무자동화 수준을 높이는 한편 현장에서 축적한 AI 데이터와 경험을 고도화해 농협금융그룹 전반으로 플랫폼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플랫폼은 영업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능한 AI동료'를 구현한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금융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금융상품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전심사 완료 후 고객이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실행하는 상품입니다. 이후 4개월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채권을 매입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유동화 전용 정책금융상품입니다.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전세사기피해자에 한해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됩니다. LTV(담보인정비율)는 아파트 기준 최대 70%,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최대 60%까지 인정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해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p 낮은 게 특징입니다. 이달 현재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만기 10년 기준 연 3.65% 입니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가정등) 등 각종 요건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저 연 2.65% 금리가 적용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챗봇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4일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아크(전기스파크) 차단설비 보급확대를 통한 화재예방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 및 보험가입 촉진, 설비설치 관련 기술정보 제공, 설비설치 고객에 대한 보험서비스 제공, 위험관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아크 감지칩을 출시하고 아크 겸용 누전차단기를 선보인 전기안전 솔루션 기업입니다. KB손해보험은 아크차단설비 설치고객에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크차단설비가 전 산업영역으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양사간 협력은 실질적 화재예방과 손해율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KB손해보험은 기대합니다.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은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협업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설치가 확대되고 화재사고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기업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통계를 보면 매년 7000건 이상 발생되는 전기화재 중 8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3분기 실적] 현대차, 매출에 웃고 관세에 울었다…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9.2↓](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115067709_e46008_120x90_c0.jp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