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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키움증권, 개인환전서비스 등 외환비즈니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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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8, 2025, 15:07:4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은행·증권사 금융시너지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증권고객의 외환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결제 및 송금 등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선 7월에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은 키움증권 앱(영웅문S#)에서 주요 통화(▲USD, ▲JPY, ▲EUR 3종)를 환전 후 간편하게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항 점포를 제외한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수령이 가능합니다.

 

또한 키움증권 고객이 보유한 외화계좌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연결해 해외에서 여행전용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 앱 내에 ‘KB국민은행 해외송금 서비스’를 추가해 외화를 보다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증권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은 투자뿐만 아니라 환전까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 증권사 최초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일반 국민과 기업을 상대로 일반환전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 3월 기업 일반환전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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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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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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