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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장롱속 금 은행에 안전보관·운용수익도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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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8, 2025, 14:07:37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선보여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 8월 출시 예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탁 명가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은행에서 금 실물을 처분하고 운용해 수익도 내는 '금 실물 신탁'을 선보입니다.


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은행을 통해 금 실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을 출시한데 이어 오는 8월중 금 실물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신탁을 활용해 금 실물을 유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고객에게 무수익 자산인 금을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본 시장에는 높은 유동성을 지닌 금 실물의 순환을 원활히 해 소비진작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금 실물을 신속·안전하게 처분해주는 하나골드신탁은 하나은행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모바일웹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고객은 감정결과 확인후 금 실물 처분여부를 결정하고 공정·투명한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처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골드신탁은 출시 초반부터 30~50대 직장인과 시니어, 고액자산가 등 다양한 계층·연령대 고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금 실물 보관과 수익 실현까지 가능한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도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금 실물 신탁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인 하나은행 영업점 2곳에서는 일평균 30건의 상담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고객은 보유하던 금을 안전하게 은행에 맡겨 분실·보관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안정적인 운용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만기에는 금 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어 1석3조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금은 오랜기간 안전자산이자 투자자산으로 인식돼 왔지만 금 실물 보유자 대부분이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집안에 보관만할 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은행 금 실물 신탁서비스는 금 실물도 운용가능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런 시도는 신탁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하나은행만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금 실물 신탁 상품을 통해 손님경험 차별화는 물론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함으로써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물자산과 금융을 연결해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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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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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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