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임직원의 신체·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습관 100일 도전' 캠페인을 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건강한 사업장 구축과 직원 삶의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올해를 '웰니스 2025년'으로 정의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입니다. 삼성생명은 건강관리앱 '더헬스'를 활용해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더헬스'에서 건강스탬프를 지급합니다. 100일간 스탬프를 많이 모은 임직원과 부서를 시상합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건강경영'을 선언하고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헬씨플레저(Healthy pleasure), 건강포럼, 마음건강 프로그램이 그것입니다. 헬씨플레저는 임직원의 당뇨, 고혈압,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6주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지난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혈압·혈당 등 건강지표를 측정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이상담을 받은 결과 개선효과를 봤습니다. 점심 세미나 형식인 건강포럼 강의에서는 직장인의 건강관리법이나 최신 건강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으로 임직원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마음건강 프로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8일 공매도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3월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2023년 11월 자본시장 신뢰회복을 내세워 전면금지한 공매도 역시 3월31일부터 다시 허용됩니다. 17개월 만의 공매도 재개입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제한됩니다. 상장주식을 공매도하려는 법인과 공매도 주문을 수탁받는 증권사는 의무적으로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를 해야 합니다. 공매도잔고(순보유잔고)가 0.01%(1억원 미만 제외)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대상에 해당하는 법인·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하고 무차입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합니다. 또 임직원 역할과 책임, 잔고관리, 공매도 내역 기록·보관(보관기간 5년 이상) 및 전산시스템에 관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 중앙점검시스템(NSDS)에 매영업일 종목별 잔고정보, 대차거래정보를 2영업일 안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차입 상장주권을 계좌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0015K0)’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ETF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소비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특히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흐름에 주목합니다. ETF는 보다 정교한 소비 패턴 분석을 위해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닐슨(Nielsen), 블룸버그(Bloomberg Second Measure)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액, 방문율, 검색량, 구매의사 설문조사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합니다. 지난 17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에는 ▲미국 대표 후불결제 서비스 기업 어펌홀딩스(Affirm Holdings),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이커머스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러닝 트렌드로 급성장 중인 온홀딩스(On Holding),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 Group)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양승직 미래에셋자산운용(글로벌리서치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부산은행·경남은행·BNK캐피탈·BNK자산운용·BNK신용정보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그룹 핵심축을 담당하는 부산은행은 조직 연속성과 안정성을 중시해 방성빈 현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시금고 유치경쟁에서 성과를 거뒀고 2024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4555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추위는 "이같은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방성빈 은행장 연임을 결정했다"며 "기존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내실을 더욱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남은행은 변화·혁신을 내걸어 김태한 부행장보를 새 리더로 내정했습니다. 예경탁 은행장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겠다며 용퇴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태한 후보자는 1969년생으로 마산고·창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여신심사부장으로 일해 여신전문가로 꼽히며 경남은행 내부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 BNK캐피탈은 김성주 대표가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연임 결정됐습니다. BNK자산운용 대표는 BNK투자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간담회에서 "일·가정 양립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요소로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신한금융이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옥동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신한금융의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8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습니다. 이 기금을 통해 처음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채용 후 3개월 및 6개월 시점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 ETF AI MVP(적극)과 ETF AI MVP(중립) 펀드가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ETF AI MVP(적극)·ETF AI MVP(중립) 펀드는 금융 시장 국면을 판단한 AI 신호와 로직을 바탕으로 전세계 주식 및 채권, 그리고 대안자산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입니다. 덕분에 미국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불안정한 거시 경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율을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ETF AI MVP(적극)의 경우 지난 11일 기준 연간수익률 22.3%을 기록했으며, 동일자 기준 ETF AI MVP(중립)의 경우 연간수익률 15%을 기록했습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ETF AI MVP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수익률만 아니라, 운영회사 연간 보수율이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고객은 목표 수익률 달성과 동시에 효율적 장기 자산 관리까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의 관점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을 지키며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 우승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새롭게 K리그2에 편입된 화성FC 등 적금 가입 시 고객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집니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50만원까지로 기본금리 2.0%에 5.0%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7.0%의 금리가 제공됩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시 연 1.0% ▲응원팀 우승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시 연 1.0%입니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가입 고객 대상으로 ‘우승을 향한 질주, K리그 우승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77만 하나머니’, 배달 앱 요기요 상품권 3만원권, 하나머니와 교환할 수 있는 ‘5천 원큐볼’, '커피 쿠폰(메가MGC)'을 제공합니다. 또한, 오는 2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우먼 힐링 LIFE(라이프)’의 세 번째 프로그램인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우먼 힐링 라이프는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에게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치유와 성장을 제공하는 캠페인입니다. 이번 3차 프로그램은 그동안 진행한 몸·마음 치유 과정에 이어, 여성 암 경험자들이 사회로 복귀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였습니다. 사회 복귀 의지는 높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암 경험자 및 보호자 120명에게 ‘사회복귀 경험 사례, 커리어 관리, 복귀를 위한 필수 관리법’ 등을 공유해 실질적인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우먼 힐링 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암 경험자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하고, 사회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치유와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300만 케이뱅크 고객을 대표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작년 3월 첫 활동을 시작한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고객이 직접 금융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입니다. 1기 캐리포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 이중 ▲전세대출 대환 알림 기능 ▲모임통장 모임장 변경 간소화 ▲홈화면 퀵메뉴 개인화 등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돼 케이뱅크 고객 편의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총 20명의 케리포터 2기는 20대부터 50대에 걸쳐 대학생, MZ직장인, 주부, 개인 사업자, 시니어 등 폭넓게 구성됐습니다. 케이뱅크는 연령대와 직업군에 따른 맞춤형 및 타깃 고객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개인사업자 패널에게는 SOHO-SME 대출 상품에 대한 의견을, 대학생과 MZ직장인 패널에게는 ‘돈나무키우기’, ‘궁금한 적금’ 과 같은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나 전세안심서비스와 같은 실용적인 기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또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상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부동산원은 영등포구청,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영등포세무서와 함께 ‘청년의 올바른 투자와 경제적 독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동산 거래 및 세금 신고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전세 사기나 개인회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각 기관은 전문 역량을 활용해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제공 하며, 청년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실전 경제교육’ 은 가상자산·펀드 등 금융 투자, 재개발·재건축 및 전세 사기 예방법, 종잣돈 만들기, 창업자를 위한 절세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됩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며, 협약 기관이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합니다. 각 기관의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투자·자산 관리·절세·창업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제공합니다. 박행규 한국부동산원 본부장은 “최근 전세 사기 문제가 대두되며 청년 주거 안정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됐다”며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기여하길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명이 참석해 고객중심경영 개선 과제 운영 방향, 핵심 가치와 실행 방안,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등 차별화한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고·마·워’(고객중심 마인드셋 워크숍)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들이 고객중심 사고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보험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입니다. 구본욱 사장은 이날 “고객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모든 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다”며 “단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 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PA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입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본점 건물 전력 사용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합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2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단순한 에너지 거래를 넘어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상품·서비스를 한데 모은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출시 6개월만에 314만7860명(작년 12월말 기준)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30일 선보인 '잇다'는 민간·정책 서민금융상품을 모두 안내하고 이용자가 상품을 조회·선택하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 한번에 지원합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던 고용·복지·채무조정 연계 등 복합지원서비스를 비대면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 모니터링 결과 잇다 출시 후 6개월간 315만명이 찾아 로그인하고 이중 115만명이 상품알선, 복합지원 이용, 휴면예금 지급 등 혜택을 봤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잇다가 이용자에게 민간 및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알선·제공한 건 108만2503건입니다. 다만 실제 대출까지 이어진 건 5만7892건에 그쳤습니다. 잇다 이용자가 받은 평균 대출금리는 연 8.6%로 대부업 신용대출 평균금리(14.4%) 대비 5.8%p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1인당 24만4000원(총 141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무조정·복지·고용 등 복합지원 연계 건수는 1만9771건입니다. 이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열어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신한금융의 차질없는 밸류업 이행의지를 밝혔습니다. 1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 현지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을 만나는 해외 IR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방일기간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국내외 업권동향을 공유하며 일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유치·확대를 위해 쉼없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일본 금융청·일본은행(BOJ)에 이어 다이와증권·미즈호·SMBC 등 주요 투자자와 만나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함께 신한금융의 경영실적 그리고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전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특히 적극적인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내실있는 성장을 통해 한국의 밸류업 선도 금융그룹으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IR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16일 첨단전략산업에 중점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고자 2023년·2024년에도 1500억원씩 출자해 각 4개펀드·1조2000억원, 3개펀드·1조원 등 모두 2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 관세정책 등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만큼 출자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에 발맞춰 총 1조원 규모 펀드 조성에 나선 것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첨단전략산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저탄소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의무도 신설해 글로벌 탈탄소화 기조에 대응하면서 기업의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 관련 인증을 신규 취득하면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해 운용사와 투자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유도합니다.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간투자 유도를 통해 반도체·이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