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KOST)와 오늘(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희망을 이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KO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라이프플래닛이 생명보험의 상부상조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 1층 중앙 통로에 설치된 부스에서 열린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희망 팔찌 판매 ▲희망 서약(인체조직기증서약) ▲포토존이 운영된다. 특히 희망팔찌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화상환자에게 기부되며, 희망 서약자에게는 수분크림이나 손수건 등의 선물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라이프플래닛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planetInsurance)의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 인스탁스 쉐어 휴대용 포토프린터와 필름 ▲2등(50명) 또래오래 치킨·콜라 세트 ▲3등(100명) 스킨푸드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을 증정한다. 김성수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보험과 인체조직기증이 가진 생명 존중과 상부상조의 가치를 전달하려고 한다”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LI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 KB금융그룹의 인수의지가 한 풀 꺾이는 양상을 보이면서 롯데그룹이 단독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에 인수되는 것을 줄기차게 반대해 왔던 LIG손보 노조의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 노동조합지부는 본입찰 이후 KB금융그룹 내부문제가 붉어지면서 롯데그룹으로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노조는 롯데그룹에 대한 투쟁은 지속할 것이란 입장이다. 박석현 노조 부위원장은 “롯데그룹 인수로 흐를까봐 내부에서도 우려가 많다”며 “만약 그렇게 될 경우를 대비해 앞으로 어떻게 투쟁할 것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의 LIG손보 인수 가능성에 무게추가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그룹이 롯데 못지않게 LIG손보를 인수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을 비롯해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과 비자금 조성의혹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여기에 금융당국의 징계가 예고돼 있어 더욱 난감한 처지다. 지난달 19일 마감한 본입찰 이후 금융당국은 KB금융에 경징계를 사전 통보했고, 임영록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고객 서비스의 가장 기본이자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바로 고객 관리입니다” ING생명은 오는 8월 말까지 고객과의 올바른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아 FC와 함께하는 ‘고객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 스마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객이 상품에 가입한 후 3개월 이내에 담당 FC가 해당 고객을 방문하는 것이다. 가입한 상품에 대해 다시 설명하고 1년, 2년 되는 시점에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고객 인증샷 이벤트’ 참여는 재방문한 ING생명 FC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ING생명 페이스북(facebook.com/INGLife.KR)에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인증사진을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50명씩 총 600명의 고객에게 영화 예매권(1인2매)을 전달한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ING생명 광고는 ‘고객 스마일 프로그램’을 소재로 했다. 실제 고객이자 사진작가인 안하진씨를 모델로 ING생명 FC를 통해 가입 이후 상품내용을 한번 더 확인받는 모습을 담아 제작됐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천하는 ING생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고객들이 직접 요일별 시기별로 보장금액 수준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인 ‘마음두배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운전자보험 최초로 ‘교통상해 요일제’를 도입해 고객이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다. 주말(휴일 포함), 新주말(금요일, 휴일 포함) 또는 평일(주말, 휴일 제외) 중 선택 가능하다. 선택한 날에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두 배로 지급한다. 또한 추가 가입을 통해 초보 운전시기 또는 경제 활동기 등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기간을 선택해 보장을 두 배로 확대할 수 있다. 상해관련 新담보들을 신설해 교통사고로 부상이 빈번한 목, 허리, 엉덩이, 무릎, 발목 등 주요 신체부위 수술에 대한 담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공소제기 시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비용 등 교통사고로 인한 형사적, 행정적 비용을 특약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장기 가입 고객을 위해 납입기간 3년경과 이후 보험료의 3%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연령은 만 18세부터 최대 77세까지, 보험기간은 3년, 5년, 7년, 10년, 15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가 '2014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에서 1위를 차지, 12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농협손해보험과 동부화재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9일 금융소비자연맹은 2013년 12월 현재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선정한 ‘2014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안정성·소비자성·건전성·수익성 전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2위는 올해 처음으로 정식평가 받은 농협손해보험이, 3위는 지난해에 이어 동부화재가 다시 한번 차지했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농협손해보험이 처음 받은 12개 항목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괄목한 성과다”고 평가했다. 대형손보사인 현대해상은 지난해 종합평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메리츠화재도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중형사인 한화손보와 롯데손보는 지난해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13위,14위를 차지해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MG손보는 소비자성·수익성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LIG손보와 흥국화재도 지난 평가에서는 중위권인 5위,6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10위와 11위로 밀려났다. 지난번 평가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생명(대표이사 김진홍)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말까지 KB생명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다. 앞서 KB생명은 지난 2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 신뢰 No.1 라이프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고객을 최우선으로 섬기겠다는 강한 의지와 고객의 전 생애에 걸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한 바 있다. KB생명은 새로운 비전을 맞추는 고객 총 200명을 추첨해 빕스 상품권(5명), 베스킨라빈스 상품권(25명), 던킨도너츠 상품권(170명)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KB생명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방문해 KB생명 창립10주년 축하메시지와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생명 홈페이지(www.kbli.co.kr)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elovekblif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문화재단이 금융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금융네트워크와 CFA(국제재무분석사)한국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공모 주제는 은행과 보험을 포함해 증권·자산·기타분야 등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방안 등이다.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말에 선정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에게 상장과 장학금 500만원, 우수상 2팀과 장려상 5팀에 각각 상장과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그리고 장려상 중 1팀에게는 체이스뱅크, 골드만삭스, 첩 보험(Chubb Insurance)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예일대,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경험하는 ‘글로벌 금융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 동부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출품작을 제출하는 모든 팀에게 ‘10만원 상당의 아웃백 쿠폰’도 증정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글로벌 금융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ELS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무)ELS프로 변액보험(적립형)’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보험은 지난달 ‘(무)ELS마스터 변액보험(적립형)’ 출시에 이어 탄생한 상품으로 신한은행을 통해 판매된다. ELS상품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변액보험으로 1000억원(신계약보험료 기준)을 돌파한 바 있다. 또한 적립식 ELS 변액보험의 출시로 고객의 선택을 넓혔다. 적립식은 적은 돈으로 매월 다른 ELS 투자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투자 시점 분산으로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특히 (무)ELS프로 변액보험은 개별 ELS의 수익 상환조건이 충족되면 투자원금과 수익을 합해 신규 ELS에 자동으로 재투자된다. 사전에 확정된 특정 구조의 ELS에 반복적으로 투자해 투자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로써 재투자 방법에 대한 고민과 수수료 걱정을 한 번에 해결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아울러 관련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까지 가능해 수익 확대로 기대할 수 있다고. 이병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상무는 “이번 (무)E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부부가 함께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가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나생명은 연금을 활용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과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추천은 생명보험사 3곳이 부부에게 추천하는 연금형 상품으로 이뤄졌다. ◇ 은퇴계획은 함께..연금보험은 각자 가입으로 맞벌이 부부이면서 돈 관리를 각자 하는 경우 은퇴 준비를 포함해 가계는 하나로 합쳐서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두 주머니를 하나로 합쳐 저축액도 늘리고 합리적인 지축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연금은 함께 상의해 결정하되 각각의 명의로 하나씩 가입하는 것을 권한다. 지난해까지는 연 400만원 소득공제 혜택이 있었던 연금저축보험을 활용해 연봉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서 가입하는 것이 제테크 전략이었으나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소득공제 혜택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런 경우 부부 중 정년까지 일할 가능성이 큰 사람이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보험을 나머지 한 사람이 10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 보험료는 소득의 10~15%..실직했을 때 부담스럽지 않게 보험료는 월 소득의 10~15% 정도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하나금융그룹의 퇴직자들로만 이뤄진 보험판매 독립법인대리점이 출범한다. 5일 보업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나FnA㈜’라는 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이 설립됐다. 이 GA는 하나금융그룹 퇴직자 출신들을 모아 만든 신영업채널인 ‘HIP(Hana Insurance Plaza)’ 조직이 하나생명으로부터 독립한 조직이다. ‘하나FnA㈜’는 그룹 퇴직자들이 100% 출자해 설립된 법인이다. 초대 법인 대표에는 하나은행 부행장과 하나생명부사장(CMO)을 역임한 바 있는 최태영 씨가 선임됐다. 3일 하나생명 본사빌딩에서 개최된 하나FnA 출범식에는 법인 소속 직원 50여명을 포함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하나금융그룹의 임원들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최태영 대표는 “기존에 HIP조직이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회에 기여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보다 진일보한 영역에서 활동하기 위해 ‘하나FnA’라는 독립법인체로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업계에서의 경험과 최고의 전문성이 확보된 최고수준의 금융전문가 집단으로 전문성과 신뢰를 겸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인더뉴스 김철 기자]신한생명(대표:이성락)은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신용등급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고 등급인 ‘AAA’를 7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AAA’등급을 획득한 신한생명은 올해에도 업계 최고등급을 획득해 경영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평가 주요지표인 시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을 고려해 보험영업부문, 자산운용부문, 자본적정성부문 등 향후 중기적인 등급전망도 안정적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보험영업 부문에서 설계사 채널을 비롯해 TM 채널·대리점 채널·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의 균형 발전을 통해 수입보험료가 증가하고 있으며, FY2013 보험료 수입 기준 일반계정 내 보장성(47.7%)과 저축성(52.3%) 보험 비중이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영업망을 이용한 시너지영업 효과도 기대되고 있어 시장 내에서의 지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저금리 상황 속에서도 업계 대비 높은 운용자산이익률을 창출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 중 ACE생명이 보험금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이 보유 중인 책임준비금은 128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금지급여력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보험사가 안정적이면서 탄탄하게 운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보험사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금융소비자연맹이 2일 발표한 2014 소비자평가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 평가항목 중 40%를 차지하는 안정성에서 ACE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이 510.6%로 가장 높았다. 반면, 현대라이프생명은 150.66%로 가장 낮았다. 또 다른 안정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보험사책임준비금에서는 삼성생명이 128조6856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30.6%를 차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높은 ACE생명의 준비금은 6218억으로, 규모면에서는 최하위에 속했다. 평가항목의 30%를 차지한 소비자성의 전체 평가에서는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민원건수에서는 농협생명이 5.9건으로 10만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적었으며, 이어 BNP파리바카디프생명 9.8건, 라이나생명이 13건순으로 낮았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0.1%로 작년 이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2일부터 매월 투자하는 적립식 ELS 변액보험 출시를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 ‘ELS를 보험으로 OK!’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ELS변액보험 신규가입 고객에게 ‘전통 명품 장류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장기적인 ELS투자로 자산을 관리하는 고객들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달 30일까지 BNP파리바카디프 생명의 (무)ELS마스터 변액보험, (무)ELS프로 변액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이 제공된다. 선물은 해당 신규 고객들의 청약철회 기간이 모두 지난 후 8월 초에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ELS 변액보험은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판매액 1000억 원(신계약보험료 기준)을 돌파한 상품이다. 이병욱 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상무는 “ELS 변액보험은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제시하는 ELS에 분산 투자해 중위험·중수익을 효과적으로 추구한다”며 “이에 요즘같은 투자 혹한기에 ‘구원투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근 출시된 적립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이 금융소비자가 실시한 안전성·소비자성·건전성·수익성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생명보험사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2,3위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2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2013년 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4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종합순위 1위는 단연 푸르덴셜생명이 차지했다.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이 차지했다. 반면 KDB생명, 현대라이프생명, 우리아비바생명은 각각 23위, 22위, 21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작년에 9위였던 교보생명은 올해 6계단이나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를 했던 신한생명은 8위로 크게 떨어졌다. 또한 지난해 4위였던 ING생명을 대신해 NH농협생명이 새롭게 4위에 등극했고, ING생명은 6위로 내려갔다. 한화생명도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도, 수익성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고, 동양생명은 소비자성과 건전성 하락으로 지난해 12위에서 18위로 6계단 하락했다. 지난해와 순위변동이 없는 생보사들도 있었다. 메트라이프생명(5위)을 포함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여름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오늘(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여름휴가 여행 계획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스스로 여행 플래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추구하는 스스로 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해 합리적인 보험가입을 할 수 있다는 점과 비슷하다. 스스로 여행계획을 세우면 합리적인 비용계획과 여행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김성수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제는 생명보험도 여행처럼 자신이 직접 계획하고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기획된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자기 주도적인 여행 계획과 함께 인생 설계도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방법은 라이프플래닛 이벤트 페이지(www.lifeplanetevent.co.kr)에 나만의 자유여행 계획을 올리면 된다. 여행 계획을 올린 후 ‘간단 보험료 계산’을 하고 자신의 게시물을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1등(3명) 익스피디아 100만원 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