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대규모 디지털·가전 쇼핑축제 ‘디지털 십일절’을 신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디지털 십일절’에는 삼성전자·LG전자·로보락·드리미·나르왈· 브라운 등 약 30여 곳 대표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가전, 최신 디지털 기기 등을 최대 30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11번가는 디지털 시장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긴밀한 협업으로 새롭게 기획한 프로모션으로, 신학기와 혼수·이사 시즌 수요를 반영해 노트북·로봇청소기·냉장고·세탁기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품별로 최대 5% 카드사 추가 할인과 11페이 결제 시에는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합니다. 주요 상품으로 ‘삼성 갤럭시북5 프로(14인치)’를 최대 혜택가 139만9,000원, ‘드리미 X50 Ultra 로봇청소기’를 139만원, ‘LG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179만9000원, ‘LG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832L)’를 99만9000원에 선보입니다. 11번가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는 디지털 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동제약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념 엠블럼은 ‘Infinite KD’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50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성장 동력과 창조적 열정을 함께 담아냈다는 설명입니다. 숫자 50의 동그란 모양을 무한대 기호에서 착안해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했고, 기존 경동제약 CI에 사용한 시그니처 색상을 추출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굵고 안정된 느낌의 서체를 사용해 신뢰감과 전문성을 부각했습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경동제약은 전통과 가치를 기반으로 혁신과 변화에 도전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끄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동제약은 1975년 창립 이래 전문 치료제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해왔습니다. 현재 90여종에 이르는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원료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CJ대한통운과 함께 ‘스타배송’ 이용 고객 대상으로 특가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 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도착 보장 서비스입니다. 올해 1월부터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해 스타배송 역시 일요일 배송을 시작,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상품을 주7일 배송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G마켓은 ‘스타배송은 오네로 오G’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777명에게 ‘로보락 로봇 청소기’,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합니다. 랜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이마트 금액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도 증정합니다. 스타배송을 첫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카테고리별 인기 특가상품을 제안하는 코너와 스타배송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지난 2월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많은 개선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2025년 1월 31일 기준 부채비율과 직전 12개월 매출은 각각 462%와 7조462억원으로, 이는 1년 전 대비 부채비율은 1506% 개선되고 매출은 2.8% 신장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이 낮아져 향후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이 사전예방적 차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회생절차 신청과는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은 전과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법조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지금까지 한 번도 채무불이행을 한 적이 없고,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회생절차 개시 명령이 바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생절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구글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와 구글, 구글 클라우드는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현장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안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 익시오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통화 맥락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고 상황에 맞춘 통화 내용 요약 및 추천 행동 제안 등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익시오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서비스를 활용해 향후 통화 내용과 관련이 있는 사물이나 상황, 장소 등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검색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익시오는 '구글 검색으로 그라운딩'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익시오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멀티모달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그룹 멤버사와 국내외 파트너사의 최신 기술을 결집, AI 데이터센터(AI DC) 토털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현지 시간)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DC 사업 모델 및 AI 에이전트 B2B·B2C 고도화 전략, 자강과 협력을 통한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한 청사진이 담긴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유 CEO는 “AI DC 사업은 ‘알라카르테(a la carte;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춰 모든 유형의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겠다”며 “AI 에이전트 B2B와 B2C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하는 서비스 혁신과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테크 역량도 지속 강화해 AI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AI DC 4대 사업 모델 라인업 SKT는 AI DC 사업을 ▲구독형 AI 클라우드(GPUaaS) 서비스 ▲소규모 모듈러(Modular) AI DC ▲단일 고객 맞춤형 전용 AI DC ▲하이퍼스케일급 AI DC 등 총 4대 사업 모델로 세분화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SKT는 작년 12월 서울시 가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임직원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을 대상으로 '생성형AI 현장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본부 임직원에 업무별로 생성형AI 맞춤교육을 했고 올해 일선 영업현장으로 교육을 확대한 것입니다. 교육은 문서 핵심요약이나 대화형 정보검색 등 실무에 즉시적용 가능한 AI 활용법과 고객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기반 고객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농협은행은 연내 생성형AI 플랫폼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방법 탐색시간을 80% 이상 단축하는 등 영업현장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업무환경과 특성에 최적화된 AI 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활용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삼성금융의 의지가 담긴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프로그램입니다.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혁신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으로 고객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핀테크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는 4월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본선 진출할 스타트업을 선정합니다. 본선진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5개월간 삼성금융 임직원과 협력해 솔루션 공동개발과 사업모델 검증을 진행합니다. 이후 평가를 거쳐 각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 1개사를 선발해 10월 최종발표회에서 시상합니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는 3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삼성 금융사와 사업협력 기회 및 삼성벤처투자의 지분투자 검토가 이뤄집니다. 최우수사로 선정되면 추가 시상금 1000만원이 각각 지급됩니다. 모집분야는 ▲모니모(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플랫폼)에 구현가능한 서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3일 보이스피싱 등 사기성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금융보안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경찰청 보이스피싱 방지 노하우와 금융보안원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정보를 우리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 반영합니다. 영업점 방문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로 송금 요청하면 시스템에서 '주의 팝업 메시지'를 은행 직원에 제공하고, 직원은 고객에 보이스피싱 위험성을 안내하고 주의를 환기하는 것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우리은행은 사기성 해외송금 예방을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고객이 요청한 해외 수취계좌 정보와 우리은행 과거 해외송금 내역·정보를 대사해 사기계좌 일치여부를 알려줍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당국·경찰청과 연계해 해외계좌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이 안전하게 금융거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조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봄과 새 학기를 맞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약업계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젤리부터 스틱까지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면역력·활력 충전을 위한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을 편의점 CU에 단독 출시했습니다. L-아르지닌 6000mg을 담은 제품으로 아르기닌 특유의 비린 맛을 보완하기 위해 블루베리 맛을 더했습니다. 비타민 B6, 나이아신, 아연도 각각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1000% 함량으로 포함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와 협업한 패키지로 선보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긍정적이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김예지 선수의 집중력을 모티브로 해 일명 ‘예지력 아르기닌’이라는 별칭을 붙였습니다.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액상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회사는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30분 전 공복 상태에 물에 타 먹거나 원액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써큐란 아르기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봄 맞이 프로모션을 확대합니다. 3월 들어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봄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집에서 쉬는 '집콕족' 또는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족 모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정기 문화 나눔 이벤트 '교촌무나매표소'를 통해 인기 뮤지컬 '원스'의 티켓을 증정합니다. ‘교촌무나매표소’는 무료 나눔의 준말이자 교촌치킨을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하려 기획한 교촌만의 정기 문화 나눔 이벤트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됩니다. 교촌이 1월 새롭게 출시한 소단위(6조각) 윙 메뉴인 '싱글시리즈' 인증샷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동행을 원하는 친구를 태그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뮤지컬 '원스' 전용 R석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하는 내용입니다.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최대 7000원 할인 혜택과 함께 전속모델 걸그룹 아이브의 포토카드를 무료 증정하는 봄맞이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4월 27일까지 파파존스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구매 시 라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3월 1일자 ▲ 국제처장 이창환 ▲ 입학처장 주지홍 ▲ 생활과학대학장 한정원 ▲ 예술대학장 권은영 ▲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이용재 ▲ 의과대학장 조원호 ▲ 학부대학장 이해준 ▲ 간호과학대학원장 정인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식품영양학전공 류보미 교수가 (재)오뚜기함태호재단의 2025년도 연구 및 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류 교수는 ‘미역국의 섭취가 산모의 모유와 영유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평가’ 연구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지난 2월부터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연구 및 출판지원사업은 식품 관련 연구를 지원해 국민 건강 증진과 미래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지원 예산은 총 10억 원 규모이며, 한 과제당 연간 최대 1억 원, 최대 3년간 지원됩니다. 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산후조리 기간 동안 미역국이 산모와 영유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모델과 산모·영유아를 대상으로 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질체학, 대사체학 등 오믹스(omics) 연구 기법을 활용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서는 지난해 같은 사업에 식품영양학전공 이승준 교수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G-램프사업단은 지난 달 28일 도쿄대학교 대기해양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부산대 생물관에서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가 해양 생태계와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효도 수수무 대기해양연구소장, 국립수산과학원 이정호 연구기획과장, 부산대 박상후 대외협력부총장과 정재훈 G-램프사업단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연구진과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농도 및 지침 연구 ▲아시아 몬순 시스템과 대기-육지 상호작용 연구 ▲연안 오징어의 행동과 생활사 연구 ▲해양 자기 이상을 통한 울릉 분지의 진화 해석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습니다. 연구진들은 각 분야에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해양과학 및 수산자원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부산대 G-램프사업단은 지난 2024년 국립수산과학원과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와 각각 해양과학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월28일 윤희성 은행장이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열린 '수출입은행 글로벌본드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장 행사로 수출입은행은 올해 첫 한국물 3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외신인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번 성과는 최근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한국 경제는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견고한 견제와 균형시스템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초 수출입은행은 변동금리 3년 4억달러, 고정금리 3년 8억5000만달러·5년 12억5000만달러·10년 5억달러로 구성된 총 30억달러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