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올해 첫 시네마토크 행사를 진행한다. 흥국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아트데이 '시네마토크' 행사를 오는 4월 11일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015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는 평균 1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참여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흥국생명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도 총 4회(4, 7, 9, 11월 예정)의 시네마토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네마토크’는 내달 11일 저녁 7시 40분 광화문 소재 흥국생명 사옥 지하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이동진 평론가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함께 감상 후 해설 청취와 관객의 질문을 즉석에서 받아 답해주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4월의 상영 영화 ‘브루클린’은 2015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950년대 아일랜드 처녀가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뉴욕 브루클린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내용의 영화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오스카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른 ‘시얼샤 로넌’의 매력이 돋보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가 지난해 아메바 경영 방식을 회사에 도입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엔 성과평가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팀에서 팀원들의 성과를 개별 점수로 매기는 방식으로 인력 효율화 작업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직원들은 본인의 업무성과 지표와 기여도가 성적표로 나오는 상황에 처해 적잖이 당황한 눈치다. 같은 업무를 하고 있지만, 평가 점수는 서로 엇갈릴 수 있는 탓에 점수를 매기는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내부 분위기가 뒤숭하다는 말도 나온다. ◇ 성과평가제 일본 교세라 그룹서 전수..업무 성과·기여도 점수로 매겨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점수로 나타내는 개별성과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김 대표가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메바 경영의 일환이다. 아메바 경영이란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큰 조직을 여러 개의 작은 조직으로 나눠 독립적으로 경영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5~10명으로 구성되는 조직은 하나의 작은 회사 같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며, 매달 전사차원에서 매출, 이익, 경비 등의 수치가 공개된다. 일본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영업가족을 위한 ‘2015 롯데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총 81명의 수상자와 가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지역단 수원지점 이경자 대리점 대표가 판매왕상을 차지했고, 대상에는 충청지역단 대전지점의 지학현 대리점 대표가 수상했다. 신인왕에는 TV지역단 하이브리드지점 이지영 LC가, 리크루팅왕은 CLC 지역단 비전CLC브랜치 설재웅 CLC가 거머쥐면서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에 판매왕에 등극한 이경자 대리점 대표는 2007년 롯데손보와 인연을 맺어 지난 2010년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과 2014, 2015연도대상 판매왕을 받았다. 이경자 대리점 대표는 “세부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전한 것이 판매왕 자리를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오늘의 영광은 저를 믿고 따라온 팀원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손보 김현수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해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의미있는 경영성과를 이끌어 낸 영업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회사는 영
[인더뉴스 김철 기자] “대한만국 최초 생보사로, 고객이 다채롭고 긍정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한화생명이 올해 자산 100조 시대에 돌파하며, 또 다른 백년대계를 시작하는 의미로 신규 브랜드 캠페인 ‘Life Plus(라이프 플러스)’을 시작한다. 한화생명은 그동안 고객에 집중한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브랜드 철학인 ‘따뜻한 동반자’를 바탕으로, <따뜻한 잔소리>, <오늘의 보험> 등의 캠페인을 통해 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보험의 중요성을 미래를 대비하는 상품으로 인식하기보다, 안정된 오늘(현재)을 위해 필요한 상품으로 강조해 업계의 주목을 이끈 바 있다. 이번에 한화생명이 새롭게 시작하는 ‘Life Plus(라이프 플러스)’ 캠페인은 ‘따뜻한 동반자’ 브랜드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한화생명을 통해 삶이 더 다채로워질 수 있도록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보험이 단순히 상품으로서 재화의 가치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과 기회’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치로 고객에게 인식되기를 희망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 이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의 TV부문광고가 좋은 광고로 꼽혔다. 삼성화재는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아버지의 봄’광고로 인쇄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세상의 모든 불안에 맞서 고객에게 봄을 선물한다’는 좋은 보험의 브랜드 정신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6년, 2007년 시각장애인 안내견 광고로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특히 ‘아버지의 봄‘ 광고는 작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가 사는 오늘을 있게 해주신 이 시대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머니의 주름진 손과 아버지의 낡은 구두는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파트장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부모님을 다독이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도 보험의 본질인 가족 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 23회차를 맞이했다. 지난 1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23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2015 흥국 스타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시상자를 포함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FC채널부문 챔피언은 충청지역본부 충주지점 이옥순 FC가 수상했다. 이 FC는 2012년과 2013년 은상을 받은데 이어 2014년 챔피언을 차지해 지금까지 4년 연속 연도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챔피언 자리에 올라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이옥순 FC는 지난해 201건의 신계약을 유치했다. 13회차 계약 유지율이 98.1%, 불완전판매 0%, 민원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 FC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보험을 진심으로 추천하려는 ‘진정성 있는 자세’가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을 가족처럼 진실되게 대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준 가족 같은 고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FC채널부문 대상 충북지점 허명순 FC, 신인FC 금상 울산지점 이정란 FC, TM 채널부문 대상 고객케어서울 오이석TFC가 각각 수상했다. 김주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대한민국 중·장년층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오는 4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전성기포럼'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시니어의 삶을 응원하고 행복한 노후를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당신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전성기 is Live)’란 주제로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타 강사 김미경 씨를 비롯해 부동산 투자 전문가 고종완 원장, 인문한 전도사 김상근 연세대학교 교수, 가수 인순이와 노사연 등이 출연진으로 참석한다.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첫 강연자로 연세대학교 김상근 교수가 나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은퇴 후 시니어들의 부동산 관리를 통한 여유로운 삶에 대해 강연한다. 1부 마지막으로 가수 노산연이 토크과 공연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김미경 강사가 다시 한 번 꿈꾸는 삶에 대해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가수 인순이의 공연으로 포럼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기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메트라이프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메트라이프 웰니스 프로그램(MetLife Wellness Program)’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전담할 웰니스팀(Wellness Team)을 별도로 구성했다. 전 세계 메트라이프 직원들이 보다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하고 있다.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역시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직원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전파하기 위한 ‘Eat Green, Be Green’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직원들에게 샐러드와 과일을 나누어주고 올해 진행될 웰니스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최대 체지방 감량 또는 근육량이 증가한 직원을 선발하는 ‘메트라이프 몸짱 프로젝트’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오피스 스트레칭 강좌 ▲수면전문가의 숙면 특강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명상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업평가 사이트인 잡플래닛에서 진행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김모씨는 삼성생명 리빙케어보험 계약자 김모씨는 지난 2008년 뇌경색증을 앓았다. 이 후 김 씨는 언어장해와 편마비가 발생해 보행이 거의 불가능해 일상생활동작장해 등에 대한 운동치료와 작업치료 등 재활치료를 받았다. 보험사에 관련 보험금을 청구하자 직접적인 치료가 아닌 재활치료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보험사와 계약자간 보험 약관에 나와 있는 '직접적인 치료'의 내용을 두고 해석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보험사는 상태를 호전시키는 치료가 아니면 보존치료라고 지급을 거부하고 있고, 계약자는 약관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3일 생명보험사들이 약관상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입원, 진단, 수술 등의 보험금에 대한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금소연은 “보험사들이 장기 입원이나 보존성 치료(상태 호전이 아닌 유지하기 위한 치료)는 직접적인 치료가 아니라고 약관을 해석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생명보험약관에 따르면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이 특약의 보험기간 중 질병 및 재해분류표에서 정한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올해 4대 목적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생보재단은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 ▲자살예방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9년차를 맞이한 생보재단은 그동안 7대 목적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 4대 목적으로 개편했다. 분야별 생명사랑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자살예방과 저출산·고령화, 다문화와 연관된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확대하고, 청소년 생명존중교육을 포함해 마포대교 등 한강교량에 6대의 SOS생명전화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치매 노인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실버세대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들이 100세 시대에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고가의 레이싱용 차량을 보유한 A씨는 동호회 회원들과 레이싱 경기 중 사고를 냈다. A씨는 레이싱 동호회 회원 9명과 견인기사와 공모한 후 차량을 인적이 드문 일반 도로로 견인해 가드레일등을 받아 사고낸 것처럼 꾸몄다. A씨를 포함해 공모에 참여한 일당은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명목으로 1억 2000만원을 편취했다가 검찰에 송치됐다. 작년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654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혐의자는 8만3431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이 경찰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함께 조직형 보험사기를 집중 조사해 왔다. 금융감독원은 22일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에 따라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1인당 평균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2014년 7100만원이었지만, 2015년 7800만원으로 증가했다. 보험사기 종목별로는 장기손해보험의 상품과 연관된 보험사기가 전년(1793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생보와 장기손보의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320억원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사무장 병원 등에 대한 기획조사가 강화돼 허위입원 적발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 설계사들이 금융정책과 보험사들의 불합리한 운영 등을 비판하기 위해 금융당국 앞에 모일 계획이다. 보험설계사모임(이하 보사모)는 대한보험인협회와 보험모집인노동조합 등 설계사 단체와 함께 오는 23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보험설계사 단체는 이번 궐기 대회에서 금융복합점포 및 온라인 보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담당설계사 선택 제도 도입과 보험설계사 산재보험 의무화 및 노동3권 보장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또한 보험사의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입은 설계사들의 증언도 이어진다. 단체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시청에 있는 시민층 워크숍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후 시청역에서 '담당설계사 선택제도' 서명운동 등을 진행한다. 오세중 대한보험인협회 대표는 "지난해 나온 보험 관련 민원 대부분이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라며 "금융위는 이러한 민원 해결 노력보다 소비자 편의를 명분으로 삼아 금융복합점포와 온라인 보험 등을 추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남성에게는 종신보험이, 여성은 CI(치명적질병)보험이 가장 필요한 상품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에 관심을 가져야 할 연령대는 30대로, 보험이 가장 필요할 때는 아플 때라고 응답했다. 삼성생명은 22일 설문조사에 응한 컨설턴트 9571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실제 보험 영업을 하며 경험을 한 컨설턴트들이 보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삼성생명 FC들은 ‘고객이 한가지 상품만 가입한다고 하면 어떤 상품을 권유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53.3%)이 남성에게는 종신보험을 권유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실손보험(22.9%), CI보험(20%)순으로 답했다. 여성에게는 CI보험(41.5%), 실손보험(27.6%), 종신보험(22.5%)순으로 추천했다. 이어 ‘고객이 해약하려고 할 때 가장 만류하고 싶은 상품은’이라는 질문에는 48%의 FC가 실손보험이라고 답했다. CI보험(22.1%), 종신보험(18.5%)로 답해 중대질병과 사망보장이 필요한 상품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FC들이 생각하는 보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나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다음달부터 BMW 520d(배기량 1995cc) 차량이 사고가 나서 렌트를 할 경우 동급 차량인 소나타, K5 등의 국산 차량으로 빌려타야한다. 또 단독 사고가 났을 때 수리비에 해당하는 현금으로 보상하는 미수선수리비 지급 관행도 폐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하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확정해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와 국토부, 금감원 등이 마련한 ‘고가 차량관련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개정안은 렌트비 지급기준을 종전보다 명확히 했다. 운전자가 지자체에 정식 등록된 렌트카 업체를 이용한 경우에만 렌트비를 100% 지급하도록 바뀐다. 무등록 렌트카업체를 이용한 경우, 현행 표준약관상 '대차를 하지 않은 경우'와 같다고 판단해 통상적 렌트요금의 30%를 지급한다. 차량을 빌릴 때 기존 '동종' 차량에서 '동급'의 최저가 차량으로 변경된다. 고가의 외제차가 사고가 났다면, 배기량이 비슷한 국산차량으로 제공될 수 있다. 예컨대, BMW 520d를 소나타 차량으로 렌트했다면 1일 렌트비가 30만원에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앱을 통해 소비습관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아끼는 소비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신개념 코칭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끼면 황금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앱은 ‘돈 아껴주는 보험’을 지향하는 미래에셋 온라인보험(https://online.miraeasset.com)이 소비자들의 절약하는 소비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앱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절약하는 행동을 기록하고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공유와 게임의 흥미 요소를 도입해 단순히 지출내역을 기록하는 기존 가계부 앱과는 차별화를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가령, 매일 커피 두 잔을 마시는 경우라면 한 잔으로 줄이고, 아낀 금액을 앱에 입력한다. 이를 10번 반복하면 황금똥 캐릭터가 지급되고, 황금똥을 모아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들과 순위경쟁을 할 수 있다. 인증사진을 올려 스스로의 절약을 공유할 수도 있다. 앱에서 기록한 모든 활동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주간 또는 월간 단위로 소비 습관이나 아낀 금액, 적립한 황금똥 개수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 자신의 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