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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들, 23일 금융위 앞에서 궐기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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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2, 2016, 14:03:21

“금융복합점포·온라인보험 등 설계사 생존권 위협한다” 주장
담당설계사 선택제도 도입..산재보험 의무화·노동3권 보장 요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 설계사들이 금융정책과 보험사들의 불합리한 운영 등을 비판하기 위해 금융당국 앞에 모일 계획이다.


보험설계사모임(이하 보사모)는 대한보험인협회와 보험모집인노동조합 등 설계사 단체와 함께 오는 23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보험설계사 단체는 이번 궐기 대회에서 금융복합점포 및 온라인 보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담당설계사 선택 제도 도입과 보험설계사 산재보험 의무화 및 노동3권 보장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또한 보험사의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입은 설계사들의 증언도 이어진다.


단체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시청에 있는 시민층 워크숍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후 시청역에서 '담당설계사 선택제도' 서명운동 등을 진행한다.


오세중 대한보험인협회 대표는 "지난해 나온 보험 관련 민원 대부분이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라며 "금융위는 이러한 민원 해결 노력보다 소비자 편의를 명분으로 삼아 금융복합점포와 온라인 보험 등을 추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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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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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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