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매장 9개점과 스타벅스 공식 앱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 2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텀블러 2종은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ml’와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ml’로 스타벅스가 지난 2021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는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활동 확장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ml’는 다양한 얼굴 그림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 작가의 ‘알록달록’ 작품을 반영했고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ml’에는 하영윤 작가의 ‘편견 없는 나무’ 작품을 담았습니다. 두 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입니다. 이번 상품이 판매되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대학로점, 성수역점, 서울대치과병원점, 적선점, 경동1960점, 독립문역점, 제주세화DT점, 종로R점, 환구단점 등 총 9개 매장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텀블러 2종은 판매 시 300원을 적립해 장애인식개선 활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온도주의는 넛지 디자인을 활용해 실내 적정온도(여름 26℃, 겨울 20℃) 준수를 유도하는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롯데GRS 본사와 점포에서 모두 시행됩니다. 적정 실내 온도를 20도로 유지하며 미사용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문 닫고 난방하기 등 임직원과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온도주의 스티커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 부착된 온도주의 캠페인 스티커를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각 매장의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한국에너지공단 계정을 태그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두 번째 이벤트 ‘Energy SENSE!(에센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인증샷과 함께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인스타그램 계정 중 하나를 태그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온수매트, 절수형 샤워기 등을 증정합니다. 이벤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준지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협업해 스니커즈 ‘준지X푸마 스피드캣’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준지는 지난해 푸마와 손잡고 ‘준지X푸마 플렉서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준지는 푸마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모터 스포츠와 포뮬러 원(F1) 레이싱 씬에서 영감 받은 푸마의 스니커즈 ‘스피드캣’을 재해석했습니다. ‘준지X푸마 스피드캣’은 광택감과 몰드 위에 볼드한 음·양각 장식이 대조를 이루는 외관이 특징입니다. 푸마를 상징하는 폼스트립을 물결 모양의 윤곽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준지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의 로우컷·미드컷 2가지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준지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전세계 주요 편집숍 등에서 판매됩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부사장)는 "푸마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피드캣에 준지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해 고급스럽고 구조적인 미학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의 맛을 담은 스틱커피 2종(빽다방 아메리카노·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홈카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빽다방 아메리카노’ 스틱커피는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총 3개의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를 블렌딩해 초콜릿과 캐러멜향을 담았습니다. 미디엄 로스팅 공법으로 원두를 볶아 산미와 풍부한 바디감을 강조했습니다. ‘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 스틱커피는 산미를 줄이고 프림과 설탕의 균형을 맞춘 제품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일부 빽다방 매장에서 선출시됐습니다. 더본코리아 공식몰 ‘빽쿡’과 스마트스토어(더본마켓)를 비롯해 이마트, 컬리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20T와 100T 두 가지로 출시됩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홈카페 트렌드가 대중화되면서 맛과 음용의 편리성을 높인 스틱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제품은 빽다방 노하우를 담아 산미가 적고 고소한 커피 맛을 구현한 만큼 국민커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7월 대용량 빽다방 RTD커피 2종을 출시했습니다. 브라질 원두 특유의 견과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이 자사 제품 매일우유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혼입된 경위를 밝히고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매일유업은 16일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일에 대해 웹사이트에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올리고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며 "놀라신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한 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해당일 생산 제품(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자)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19일 광주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금까지 1만5000개 이상의 제품을 회수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이번 사고는 단 한 팩의 우유에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하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카누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10여년간 스틱 제품 기준 누적 100억잔 이상 판매됐습니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시그니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넓혔으며 지난해는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와 ‘카누 원두’ 발매로 카테고리를 확대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을 통해 BI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습니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변경되는 신규 BI는 간결하면서도 가독성 높은 서체가 사용됐고 패키지에는 카누 스틱·캡슐·원두 공통으로 체계화된 레이아웃을 적용해 브랜드의 통일성을 더했습니다. 카누 스틱 커피의 품질도 개선했습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찾아냈고 카누 ‘다크’, ‘마일드’, ‘라이트’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원두 배합비를 변경했으며 각 원두가 가진 속성을 가장 잘 발현할 수 있는 공법을 적용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과 함께 신규 TV광고를 선보였습니다. 광고에서는 소비자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하 한국지능정보원)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선정한 '2024 우수 TTA표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양자 산업분야 기술로 미래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자사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공공안전과 국익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원이 추진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국책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내년 1월 서비스 예정입니다.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은 산·학·연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과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의 표준 후보 알고리즘을 통합해 1개의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 가고자 합니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입니다." LG유플러스[032640] 홍범식 사장은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AI(인공지능)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 기업에는 ▲익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협력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홍범식 사장과 함께 밴처캐피탈, 대학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컬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협업해 이달 29일까지 ‘한우 반값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우농가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행사로 컬리는 가격을 할인하고 한우자조금에서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00여개의 한우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최대 할인율은 50%로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등심 구이용과 경주천년한우 1++ 한우 차돌박이 구이용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심은 Kurly's 1++ 한우 안심 구이와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25%를 할인하고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안심 스테이크는 12% 할인합니다. 등심 부위는 Kurly's 1++ 한우 등심과 KF365 1+ 한우 등심을 각각 31%와 25%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경주천년한우 1++ 한우 등심 구이용도 19% 할인 판매합니다. 한우 특수부위 등도 준비했습니다. KF365 1+ 한우 정육 샤브샤브용 고기는 20% 저렴한 가격에, 구이 요리에 어울리는 Kurly's 1++ 한우 치마살과 태우한우 1+ 한우 채끝은 각각 18%와 12% 할인합니다. 컬리 관계자는 "한우자조금과 함께 한우를 즐기실 수 있도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중견기업 고객용 인터넷 전용회선 '비즈온'의 누적 가입 회선이 지난해 대비 올해 약 2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비즈온은 중견기업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전용회선으로 대기업 전용 '비즈넷', 중소기업·SME 전용 '오피스넷' 등과 같은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 중 하나입니다. 비즈온은 사용자가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그 속도만큼만 요금을 지불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비즈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역폭 자동화(BoD)' 기능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특정 순간 많은 사용자가 몰려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사용자가 임시적으로 가입 인터넷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든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추가적인 금액 부담과 별도의 서류 제출 과정 없이 1달에 1번, 연 최대 2회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비즈온은 사용자별 1:1 전용회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VPN 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 보안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외에도 24시간 모니터링 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별납니다. 한국 성인의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세계 2위(405잔)로 전 세계 평균(152잔)의 두 배가 넘습니다.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8조6000억원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큽니다.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셔야 한다는 직장인도 많습니다. 고소한 원두 향은 일상을 기분 좋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커피전문점 10만개 시대, 커피를 즐기는 문화도 다양해졌습니다. 달달한 자판기 커피와 믹스커피 시대를 지나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 스페셜티 커피가 부상했습니다. 사람들은 단순 카페인을 넘어 고소함, 산미 등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디야커피가 커피에서 특별함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9월부터 스폐셜티 커피와 디저트로 구성된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고급식당의 맡김차림을 뜻하는 오마카세를 합친 일명 ‘커마카세’입니다. 지난 12일 학동역에서 10여분을 걸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문을 열자 따뜻한 공기와 묵직한 원두 향이 코끝을 스쳤습니다. 커피 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 블라인드 와인 시음회 ‘서울의 심판’ 우승 와인을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최고의 와인을 선발하는 ‘서울의 심판’ 블라인드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의 심판’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었던 블라인드 시음회 '파리의 심판'의 한국 버전으로 와인을 소재로 한 유명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 아기 타다시(필명) 남매가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레드와인은 미국의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까베르네 쇼비뇽’이 최고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도치노 카운티의 강 주변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생산된 와인입니다. 2·3위는 프랑스 와인 ‘사또 뷰 리발롱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CDT 보르도 레드’가 받았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1위는 ‘브라운 브라더스 프리미엄 뀌베NV’로, 호주산 피노누아·샤르도네·피노므니에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입니다. 130년 전통을 지닌 호주의 브라운 가문 와이너리에서 출시했으며 샴페인처럼 와인병에서 발효시키는 고급 양조방식으로 제조해 과실향과 ‘브리오슈’ 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에 대한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앱토즈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앞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입증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 기존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됩니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함께 승인권고를 받은 아이덴젤트는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주요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지난해 약 12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허가와 출시를 완료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KT와 트웰브랩스는 양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결합해 'AI 에이전트'와 같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됐습니다. 올해 6월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와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 등으로부터 약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트웰브랩스는 AI 영상이해모델을 통해 영상 속에 사람과 사물을 식별하고 행동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검색 솔루션 '마렝고'와 영상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솔루션 '페가수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웰브랩스는 글로벌 리서치기관 CB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AI 스타트업 'AI100'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양사는 각자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AI 경험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가령 수만개 영상 중에서 "아기가 첫 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가 '8K 협회'로부터 프로젝터 표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8K 협회는 8K 업계의 선두 20여개 글로벌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새로운 8K 표준을 정립하고 업계와 소비자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습니다. 이번 인증 기준에는 ▲8K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프리미어 8K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더 프리미어 8K는 업계 최초로 8K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하고 별도의 설치나 선반 공간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한 비구면 거울 기반의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최대 4500 ISO 루멘의 밝기와 사운드가 화면에서 직접 전달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사운드–온–스크린(Sound-on-Screen)' 기술도 탑재했습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프로젝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폭넓게 도입하여 8K 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