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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우수표준 입증…양자기술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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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6, 2024, 10:12:01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 적용 표준안 '2024 우수 TTA표준' 선정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내년 1월 서비스 예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하 한국지능정보원)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선정한 '2024 우수 TTA표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양자 산업분야 기술로 미래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자사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공공안전과 국익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원이 추진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국책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내년 1월 서비스 예정입니다.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은 산·학·연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과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의 표준 후보 알고리즘을 통합해 1개의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 또는 기업은 스스로 취약암호를 점검하고 PQC 적용의 안전성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상용화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기존 보안 체계에서 양자내성암호 체계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 국내 양자 보안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방침입니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원과 함께 추후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고도화해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를 통해 PQC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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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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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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