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그룹은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류자이(刘家义) 중국 산동성(山東省) 당위원회 서기 등 산동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앞서 2일 서울시 중구 필동 ‘CJ 인재원’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CJ그룹은 식품·물류·바이오·CGV 등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룹 주력 사업의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류자이 당위원회 서기가 산동성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산동성 내 사업 운영과 관련해 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향후 추가 사업의 기회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산동성은 CJ그룹 중국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현재 바이오, 식품, 물류, CGV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산동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류자이 당위원회 서기는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CJ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산동성과 CJ그룹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GS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명예회장을 맡고,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GS회장 자리를 맡기로 했습니다. GS그룹은 사장단 회의를 열고 새 인사를 3일 발표했습니다. 사장단 회의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공식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GS그룹이 지난 2004년 LG그룹과 분리한 때부터 15년 동안 초대 회장을 맡아왔습니다. 허 회장은 GS 이사회 의장 자리를 함께 내려놓고, GS건설 회장직만 유지할 계획입니다. 대신 GS 명예회장으로 남아 그룹 경영 등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전경련 회장으로도 활동합니다. GS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공식 승계는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GS 그룹 회장 자리엔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취임합니다. 허 신임회장은 주주간 합의를 통해 새 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허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의 3남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입니다. 허 신임회장은 5남입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허영수 GS건설 부회장도 상임고문으로 물러났습니다. 허윤홍 GS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호주 물류단지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습니다. LG전자는 호주 시드니 ‘무어뱅크 물류단지(Moorebank Logistics Park)’에 태양광 모듈 ‘네온 2(NeON 2)’ 약 7500장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제품 설치는 LG전자 주요 거래선인 호주 전기회사 ‘모드콜(Modcol)’이 진행했습니다. LG전자는 대규모 단지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지붕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급된 설비 용량은 3MW급으로 연간 전기 에너지 약 4800MWh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19.3% 효율과 최대 400W 출력 성능을 지원합니다. LG전자는 “최대 출력이 360W인 점을 고려하면 타사 대비 단위 면적당 11%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며 “한정된 공간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셀(Cell)까지 직접 생산됩니다. 이와 함께 국제 공인 실험 연구실과 품질 보증 시스템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일부 저가 셀을 수입해 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오는 2020년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 정비에 본격 나섰습니다. 내년 2월 공개를 앞둔 갤럭시S11에 이어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 국가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갤럭시S11의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스펙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을 맛 본 갤럭시 폴드도 올해 출시 제품보다 더 얇고, S펜 탑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내년 폴더블폰 라인업 2종 확대..클램셀·갤럭시 폴드로 상·하반기 공략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0년 2월 갤럭시S11 신제품 라인업이 발표 예정인 가운데,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인 새 폴더블폰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폴더블폰 라인업을 2종으로 늘릴 계획인데요. 기존 갤럭시 폴드 후속작은 내년 8월~9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회의(SDC)’에서 조개 껍데기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가로 방향을 축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갤럭시 폴드보다 더 얇고, 작고, 무게도 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유튜브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끄는 EBS 연습생 ‘펭수’가 증강현실(AR)로 구현됩니다. LG유플러스는 EBS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EBS ‘자이언트 펭’과 번개맨, 번개걸 등 캐릭터를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AR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자이언트 펭의 주인공 펭수는 지난 4월 크리에이터가 되려고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이라는 설정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나이는 10살, 키는 210cm인 자이언트 펭귄입니다. ‘자이언트 펭TV’로 EBS1TV와 유튜브에서 데뷔했고 7개월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U+AR앱으로 펭수 주제곡에 맞춘 댄스, 요들송, 국민체조, 태권도 시범 등 콘텐츠 약 10여 종을 360도 3D AR로 서비스합니다. 또 연말과 연초 시즌에 맞춰 펭수가 캐럴을 부르거나 새해 인사를 하는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특히 펭구 이모티콘을 3D AR로 촬영해 3D 스티커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번개맨과 번개걸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들과도 촬영을 마쳤습니다. 번개체조를 추는 영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등 중남미 주요국에 연이어 ‘LG K50S’, ‘LG K40S’ 등 LG K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신제품은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달러대 제품입니다. 실속형임에도 화면,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해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LG K50S는 6.5형 디스플레이와 40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습니다. 또 전면에는 1300만 화소 표준카메라를, 후면에는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는데요. LG K40S는 6.1형 디스플레이와 3500mAh 배터리, 전면 1300만 화소 표준카메라와 후면 1300만, 500만 화소 표준, 광각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美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일명 ‘밀스펙’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공동 광고 사업을 추진합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29일 16개 PP와 ‘채널 AD-Network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PP가 운영하는 채널 광고를 한 곳에 통합해 관리하는 사업입니다. KT는 “각각의 채널이 개별로 광고를 운영할 때보다 확대된 규모에서 다수 사업자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광고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며 “지능형 광고 플랫폼으로 실시간 채널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가구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PP 방송광고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에게 같은 광고가 송출됩니다. 하지만 KT가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방식 ‘Addressable TV’기술을 적용하면 가구별 시청이력과 특성, 관심사에 맞춰 실시간으로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보낼 수 있습니다. KT는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정밀한 타기팅을 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고 KT 스카이라이프 광고사업 노하우를 더해 최적화된 광고상품을 기획할 것”이라며 “TV 방송광고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임원 총 64명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성과주의에 기반해 60년대생 젊은 경영진들을 전면에 포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2020년 1월 1일부로 단행했습니다. 인사 대상은 부사장 2명·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6명·전보 28명 등 총 64명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검증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과감히 배치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60년대생 경영진을 주축으로 단행한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킨 정기 사장단 인사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백화점 ◇부사장 승진 ▶나명식 상품본부장 ◇전무 승진 ▶이헌상 무역센터점장 ▶민왕일 경영지원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의 가전을 세계 최정상에 우뚝 올려 놓은 ‘가전신화(家電神話)’ 조성진 부회장이 28일부로 은퇴합니다. 조성진 부회장은 LG전자에서 통돌이 세탁기부터 트윈워시 등 세탁기 라인업을 이끈 장본인입니다. 업계에선 조 부회장은 ‘세탁기 장인’, ‘세탁기 박사’, ‘세탁기 신화’ 등 그를 지칭하는 별명이 참 많습니다. 실제로 조 부회장은 용산공업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67년 LG전자에 입사해 줄곧 세탁기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2016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건조기, 스타일러를 포함한 신가전 확대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조성진 부회장은 2016년 말 LG전자 CEO에 선임되며 LG브랜드를 글로벌 1위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올해 상반기 LG전자는 생활가전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세계 최대 가전 업체인 미국 월풀을 앞서며 또 하나의 신화를 더했는데요. 1976년 9월에 입사했으니 LG전자에서만 어느덧 만 43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조 부회장의 재직기간을 뛰어 넘는 사례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조 부회장은 “한 회사에서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엔 홈런이 아니라 연속 안타가 필요합니다.” “올레드 TV의 목표는 다른 업체와 경쟁을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독자적인 시장을 만들어내 운영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LG전자 MC사업본부가 성공가도를 달리던 시기와 올레드 TV를 내놨을 때 권봉석 LG전자 신임 CEO(사장)가 한 말입니다. 소비자 신뢰를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인데요. 그룹 내 분석가로 통하는 권봉석 사장은 LG전자가 승승장구할 때나,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할 때마다 전략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권봉석 사장은 LG전자에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권봉석 사장은 기술과 마케팅을 겸비하고 현장 감각까지 갖춘 전략가로 통합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전략, 상품기획, 연구개발, 영업, 생산 등 사업전반의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두루 경험하며 사업가의 길을 밟아왔습니다. 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가 실무 중심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전체 승진자 수는 지난해보다 적지만 젊은 인재와 여성이 늘어났습니다. LG는 지난 27일과 28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고객과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최고경영진의 변화’와 ‘사업리더에 젊은 인재 지속 발탁 등 미래 준비 가속화를 위한 쇄신’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LG는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인사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하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해 나가자는 차원”이라며 “이에 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사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해 고객가치 창출을 촉직하기 위한 실용주의적 인사”라고 자평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략 분야 인재와 고객 접점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새로운 경영진으로 선임됐습니다. LG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에 대한 관성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이 높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변화를 꿰뚫어 보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해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신규 임원 106명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롯데가 ‘공감’을 주제로 마케팅 포럼을 엽니다. 포럼 주제인 ‘공감’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과 리스크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7월 강조한 비젼이기도 합니다. 롯데는 ‘2019 롯데 마케팅 포럼’ 행사를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8~29일 진행합니다. 롯데 마케팅 포럼은 그룹사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고 그룹 우수 마케팅 사례를 선정·시상합니다. 올해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마케팅 관련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합니다. 롯데는 올해 마케팅 포럼 주제를 ‘공감’으로 정했습니다. 다양한 제품과 정보가 범람하는 시기에 단순히 대형·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것만으론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고객과 사회로부터 ‘좋은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롯데는 판단했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7월 진행한 ‘2019 하반기 LOTTE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다양한 리스크를 대처하기 위한 방향으로 ‘공감’을 제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컴플라이언스 행동방향을 제시하고, 준법·윤리경영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기업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기 교육과 점검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현대모비스 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에는 박정국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협력사, 대리점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신규 컴플라이언스 경영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 COMPLIANCE FIRST!’를 발표했습니다. 행동강령과 준법통제 기준이 담긴 새로운 컴플라이언스 규정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규제기관들의 요구사항들이 반영된 것이 특징입니다. 박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수많은 업무기준 중 하나가 아닌, 현대모비스의 경영 철학과 기업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는데요. 이에 임직원들은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적극 준수하고 행동강령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선서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컴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자발광 QLED(Quantum Dot LED) 발광 효율과 사용시간을 향상시켰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퀀텀닷 소재 구조를 개선한 연구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했습니다. 자발광 QLED 소자 발광 효율 21.4%를 달성하고 구동 시간을 100만 시간(휘도 100니트 반감수명 기준)으로 구현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장은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교신저자)는 “삼성의 독자적인 핵심 소재 기술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새로운 구조의 퀀텀닷을 활용한 친환경 디스플레이의 개발 범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퀀텀닷은 코어, 쉘, 리간드(Ligand)로 이뤄진 초미세 반도체 입자입니다. 전류를 공급하면 다양한 색을 냅니다. OLED보다 제조 원가가 저렴하고 번인 현상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명 확보가 어려운 점 등 여러 기술적 난제로 상용화가 어려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에서 빛 손실 개선을 위해 퀀텀닷 입자 발광 부분인 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디오스 광파오븐을 활용한 시식 행사를 열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N646에서 요리 인플루언서와 이현욱 LG전자 쿠킹·빌트인사업담당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 시식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같은 간편식품을 전자레인지와 광파오븐으로 각각 조리한 뒤 맛을 비교했습니다. 만두, 핫도그, 브리토 등 풀무원식품 간편식을 디오스 광파오븐과 디오스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고 서로 다른 접시에 담은 후 시식했습니다. LG전자는 “참가자들이 시식한 결과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간편식이 더 맛있다고 호평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9월 풀무원식품과 업무협약을 맺고 광파오븐에 클라우드 기반 간편식 자동 조리 서비스를 탑재했습니다. LG 씽큐 앱에서 풀무원식품 간편식 포장 앞면을 찍고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가 광파오븐으로 전달됩니다. 이후 별도 설정 없이 광파오븐에 넣고 돌리면 자동으로 조리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와이파이가 탑재된 광파오븐 전 모델입니다. 광파오븐으로 만든 요리가 전자레인지로 만든 것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마이데이터 앱에서 해지 가능한 계좌를 조회한 후 즉시 해지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인포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계좌를 해지할 때 잔고는 본인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앱 '포켓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정보제공내역을 일괄조회하고 개별서비스 가입철회와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철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조회를 위한 동의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습니다. 현행 두단계의 정보 전송요구 절차(1차 목록·2차 상세정보)를 한번의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전송요구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정기적 전송을 1주~1개월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단위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엔 이용자 정보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조처 강화입니다. 5월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억6531만명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한 14세이상 국민 1명당 3.5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대응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남은 개선과제는 하반기중 서비스 개시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The 2026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원 ▲노블레스 3276만원 ▲시그니처 3546만원이다.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241만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13만원 ▲노블레스 4026만원 ▲시그니처 4390만원 ▲시그니처 블랙 4546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4096만원 ▲노블레스 4309만원 ▲시그니처 4673만원 ▲시그니처 블랙 4829만원이다. The 2026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 4339만원 ▲노블레스 4552만원 ▲시그니처 4917만원 ▲시그니처 블랙 505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45년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공식선언했습니다. 19일 카카오뱅크가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인터넷은행 최초의 넷제로 로드맵이 담겼습니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세우고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향후 탄소감축성과와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로 네번째 펴낸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계획도 담았습니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2024년 한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를 측정했습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는 5289억원에 달했습니다. 배당, 납세 등 지배구조·기타부문에서는 320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중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7가지 핵심 ESG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만의 친환경 경영전략 'ESG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해 ESG 분야별 전략목표와 추진과제, 2024년 성과,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올해에는 그린밸류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를 주요목표 삼아 관련 과제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계획과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 ESG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