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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3주 앞둔 ‘갤럭시 Z 플립’ 가격 180만원대 예고...과연 출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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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2, 2020, 17:01:06

삼성전자, 내달 11일 갤럭시 S20·Z 플립 공개..맥스 웨인바흐, 갤럭시 Z 플립 180만원 예상
갤럭시 S20 플러스·울트라 예상보다 비싸다는 반응 나와..“출시 전 가격변동 가능성 있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새해 첫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탄생 10주년 맞아 ‘갤럭시 S20’ 시리즈와 폴더블 신작 ‘갤럭시 Z 플립’ 공개를 3주 앞두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갤럭시 신작 시리즈에 대한 유럽 가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갤럭시 S20는 기기에 따라 900~1300유로(약 116만~167만원), 갤럭시 Z 플립은 1400유로(약 180만원)으로 전망됩니다. 갤럭시 Z 플립의 경우 시장에서 예상한 가격보다 다소 높은 편이어서 향후 조정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작년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경우도 출시되기 전부터 출고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당초 시장에선 200만원 안팎일거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국내 출고가는 239만 8000원(영국의 경우 283만원)으로 시장 예측과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21일(현지시간) XDA 디벨로퍼(개발자 커뮤니티)의 맥스 웨인바흐(Max Weinbach)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Twitter)에 “방금 갤럭시 S20 가격을 들어봤다”며 “갤럭시 Z플립은 약 1400유로 정도 예상되지만, 출시 전에 변경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와 S20플러스, S20 울트라, 갤럭시 Z플립 총 4가지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맥스 웨인바흐에 따르면 갤럭시 S20의 경우 5G 기준 900~1000유로(약 116만~128만원), S20 플러스 5G는 1050~1100유로(약 135만~142만원), S20 울트라 5G는 1300유로(약 167만원)가량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Z 플립의 경우 S20 울트라보다 100유로(약 12만원)가량 높을 것으로 관측돼 1400유로(180만원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가격이 공개되자, 글로벌 소비자들은 비싸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작년 출시한 갤럭시 S10 시리즈와 비교해도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일각에선 가격대가 높은 만큼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가령, “사전예약 고객에는 갤럭시 버즈(무선이어폰)이나 갤럭시 와치(시계)를 줬으면 좋겠다”는 등 비슷한 의견이 다수 게시됐습니다.

 

가격으로만 따져보면, 작년 출시한 갤럭시 S10 시리즈보다 높은 편입니다. 출시되는 국가에 따라 출고가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작년 S10 출고가는 512GB 기준으로 각각 129만 8000원, 139만 7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미국 출시 당시 출고가는 S10이 900달러(약 104만원), S10 플러스 1000달러(약 116만원), S10 플러스 5G가 1300달러(약 151만원)입니다.

 

갤럭시 신작에 탑재된 스펙을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경우 1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원거리와 야간 촬영 성능을 높였습니다. 또 스페이스줌이라는 기술을 적용했는데, 이미지 품질 손상 없이 30배 정도 확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맥스 웨인바흐 역시 트위터에서 “(갤럭시 S20)가격대가 높은 것 같지만, 사양을 따져보면 적당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열리는 갤럭시 언팩2020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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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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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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