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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무선접속네트워크 경쟁력 1위...삼성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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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0, 15:01:44

글로벌데이터,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구도 평가’ 결과 공개
4가지 평가서 화웨이 20점 만점..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 순위로 이어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상반기에 이어 5G 무선접속네트워크 경쟁구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회사인 노키아, 에릭슨,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도 기업으로 위상을 유지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구도 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는데요.

 

글로벌데이터는 기저대역 유닛(BBU) 용량, 무선통신 포트폴리오, 설치 용이성, 기술 진화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조사 기업들의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력을 분석했습니다.

 

화웨이는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구도 평가에서 기저대역 유닛(BBU), 무선통신 (Radio Unit Portfolio) 포트폴리오, 설치 용이성, 기술 진화 4개 항목 모두 최고점(5점)으로 총 20점을 받았습니다.

 

 

글로벌데이터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쟁사의 제품은 화웨이의 장비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일한 4가지 항목을 비교한 결과, 화웨이에 이어 노키아(16점), 에릭슨(15점), 삼성전자(14점)순입니다.

 

에릭슨 BBU 시리즈의 경우 단위 용량당 지원이 많지 않고, 무선통신 (Radio Unit Portfolio) 포트폴리오도 동종 제품만큼 광범위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에릭슨은 관련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우수 (Strong)’ 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또 노키아는 단위 용량당 비슷한 수준을 지원하는 BBU 항목을 제공하지 않아 5G 상용 구축과 프로젝트 제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화웨이는 현재 대용량 다중입출력(Massive MIMO) 모델 22개, 통합 안테나 모델 32개, 듀얼 밴드(두 대역에서 작동 가능한) 모델 14개 등 총 94개의 무선통신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5G RAN 무선통신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35 NR(New Radio, 뉴라디오, 5G 기술 규격) 대역도 지원합니다.

 

화웨이는 기존 설치 기준(제품 무게 및 치수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으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슈퍼 블레이드사이트(Super BlaedSite)’ 솔루션은 설치 공간이 극도로 제한된 곳에서도 장비실 및 에어컨에 대한 장비 의존도를 줄여 5G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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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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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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