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이 알뜰폰 비대면 개통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도입으로 가입 절차·소요 시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KT엠모바일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개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 승인을 거쳐 출시됐습니다. ‘네이버 인증서’는 본인 인증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강점인데요. 사용자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내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해 ‘NA’ 서비스에서 인증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KT엠모바일 온라인 개통 시 비밀번호 혹은 생체 인식을 통해 본인 인증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신규 인증 서비스 적용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학생, 군인 등 신규 가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들은 범용 공인인증서를 유료 발급받거나 본인 인증을 위한 ARS 확인을 대기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KT엠모바일은 인증 서비스뿐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디칩스(대표 김미선)가 오픈 소스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설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에이디칩스는 오픈 소스 설계 기술인 ‘리스크파이브(RISC-V)’ 기반의 신규 반도체 설계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리스크파이브’는 지난 2010년 미국 UC버클리대학교에서 개발이 시작된 반도체 설계 기술이다. 2016년에 공식 출범한 ‘리스크파이브’ 협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화웨이 등 25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스크파이브’ 코어를 지난 25년동안 구축한 다양한 반도체 설계용 IP에 접목시켜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한 새로운 반도체 설계 플랫폼 ‘RISC-V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리스크파이브’ 기술은 스마트폰 AP 분야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ARM 기반 반도체 기술의 대항마로 점쳐지고 있다. 해당 기술은 ARM 대비 면적은 30~50%, 소비전력은 60%나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ARM 생태계에서 벗어나 독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디칩스는 ‘리스크파이브’ 기술 기반의 반도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듀켐바이오(대표 김종우·김영배)와 케어캠프(대표 유광렬·조선혜) 방사성의약품 사업부문이 지난 분할합병계약서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듀켐바이오가 케어캠프의 방사성의약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흡수 합병하는 형식이다. 합병 이후 케어캠프 주식회사의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지오영은 통합법인인 주식회사 듀켐바이오 지분의 51.83%를 보유하게 된다. 듀켐바이오는 오는 8월 31일에 합병 등기가 완료된 후 통합형태로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발표 이후 양사 모두 올해 상반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면서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부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 플랫폼과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지오영 그룹과 지오영의 주요주주인 블랙스톤으로부터 안정적인 투자지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합병 이후 공유될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통한 실질적인 시너지가 발휘된다면 흑자전환 폭은 더욱 커질 것”을 전망했다. 듀켐바이오는 제조기술 기반의 차세대 암 진단 및 치료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으로 암진단제 및 알츠하이머 치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이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함께 탐구하고자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열리는 첫 전시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총 6개의 전시실에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 전시는 디자인 혁신이 로봇의 역할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보여줍니다. 관람객들은 로봇기술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이 반영된 14개의 핵심적인 질문과 연계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일상을 자유롭게 상상해보고 디자인이 인간과 기계의 관계,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현대차 로봇 연구 조직 ‘로보틱스랩’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기 위해 개발한 의료용 착용로봇 ‘멕스(MEX, Hyundai Med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지난달 20일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부산진구센터)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부산진구센터는 2012년 부산 지역에서 최초로 개소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동의과학대학교 위탁 운영 하에 211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영양관리 지원 ▲대상자별 맞춤 식단 개발 및 제공 ▲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컨설팅 등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으로 양측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교육에 상호 협력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센터에 소속된 어린이 급식소 중 먼저 20명 이하 13개소, 99명 이하 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쿠킹클래스를 진행합니다.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 센터를 대상으로는 셰프들이 직접 조리를 시연하며 급식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 솔루션으로 급식환경에 나섭니다. 한진숙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보험은 일명 ‘백신보험’으로 홍보되고 있어 백신접종으로 인한 모든 부작용을 보장하는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소비자들이 상품에 무료로 가입한다면 보험사와 제휴한 업체를 통해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향후 원치 않는 마케팅에 사용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보장 보험에 가입하기 전 소비자들의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쇼코 보장 보험은 지난 3월 최초 출시된 후, 개발사의 배타적사용권이 종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생명보험사 6개, 손해보험사 7개 등 총 13개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당 계약 건은 현재까지 약 20만 건으로 금감원은 조사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약제·음식물·곤충·꽃가루 등 외부자극으로 가려움증·두드러기·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부작용 중 하나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재 금융사들은 IRP계좌에 대해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가입자가 부담하는 합산수수료는 금융회사별로 연간 0.1~0.5% 수준에 이릅니다. IRP계좌는 노후준비와 함께 세액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상품입니다. 연간 7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최대 115만5000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만 50세 이상 연소득 1억2000만원 이하 고객이라면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돼 연간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 면제와 더불어 11월 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대상은 개인형 IRP계좌 신규가입(자동이체·잔액 30만원 충족, 대면·비대면 해당)하거나 타사 IRP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부산은행으로 계약이전 한 고객입니다.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 ▲아이패드 프로 ▲다이슨 에어랩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 506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김의신 부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앱(App)설치, 인증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의 한도 및 금리 조회가 가능한 대출상담서비스를 2일 시작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인 ‘NH모바일브랜치’에서 진행합니다.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은행 방문이나 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지난 2월 1일에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NH농협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들은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싶어도 계좌개설과 뱅킹앱 등을 가입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 대출상담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출상담서비스는 검색서비스(네이버 등)를 통해 ‘NH모바일브랜치’에 접속 후 대출메뉴(또는 별도로 제공되는 URL이나 QR코드를 통해)에서 1분이면 원하는 아파트의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대출신청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NH농협은행 뱅킹(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앱에서 실제 대출신청이 가능합니다. 강대진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지난 2월에 출시한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CIAN Diagnostics와 2년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CIAN Diagnostics는 랩지노믹스의 RT-PCR 키트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메릴랜드 주의 학교 대상 코로나19 진단 입찰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랩지노믹스는 CIAN Diagnostics와 협력해 2년간 메릴랜드 주의 초중고(1학년~12학년) 학생, 교직원, 교사 대상의 PCR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CIAN Diagnostics에서 월간 예상 검사 건수를 예측해 매월 랩지노믹스에 진단키트를 발주할 예정이며, 미국의 코로나 감염 상황에 따라 2년동안 수천만 회분의 키트가 납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장기계약을 통해 향후 2년간 미국향으로 안정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CIAN Diagnostics와는 RT-PCR 키트 외에도 신속항원진단키트, 자가진단키트 등 다양한 검사방법과 제품을 공동개발 및 FDA 승인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진단키트 제품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오는 31일까지 스타벅스 별빛미술관에서 지난 7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2021 스타벅스 별빛미술관 어린이 작품 공모전 ‘내가 그린(GREEN) 미래’ 당선작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과천DT점에 위치한 별빛미술관은 스타벅스 사회공헌활동의 3대 테마 중 하나인 “청년”에 대한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스타벅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예술기획사인 ‘아트숨비’와 함께 역량 있는 청년 예술인재들에게는 활동무대를, 방문 고객들에게는 전시 관람 및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다채로운 스타벅스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해당 공모전은 별빛미술관이 단순 전시, 강연 제공을 넘어 아이들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청년 예술인재 지원과 동시에 시민들도 직접 다양한 문화예술 및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커피박과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미래 모습을 개성 있게 표현한 저학년 10명, 고학년 10명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럭슬이 정리매매 둘째 날인 3일 7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전날 60% 넘게 하락한 뒤 이튿날 곧바로 급반등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럭슬은 전일 대비 77.61% 오르며 1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리매매 첫날이었던 전날 주가는 62.57%까지 급락했다.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기간 동안에는 가격제한폭 없이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럭슬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며,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정리매매 절차에 들어간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럭슬이 제기했던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해 상장 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모아보고 누구나 창작자로 활동해 관점에 맞는 콘텐츠를 손쉽게 분류·배포할 수 있는 공간이 카카오톡에 새로 서비스됩니다. 3일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에 따르면 카카오톡 내 새로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뷰는 다양한 ‘관점’이 담긴 콘텐츠를 카카오톡에서 ‘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출범했습니다.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경제·시사 ▲취미·여행 ▲유머·연애 등 취향과 관점에 맞게 편집된 콘텐츠를 발견하고 받아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 뷰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창작자들을 ‘뷰 에디터(View Editor)’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뉴스·영상·글·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링크를 모아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는데요. 하나의 보드에 최대 10개의 콘텐츠 링크를 담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뷰는 ‘뷰’와 ‘My뷰’로 구성돼 있습니다. ‘뷰’는 나의 취향·관점에 맞는 보드를 발견하는 공간입니다. 여기선 ▲경제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각 언론사와 다양한 뷰 에디터를 찾아 취향에 맞는 보드를 구독할 수 있습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진행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자사의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올해 처음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법률에 따라 정부는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설을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해 각종 혜택을 부여하게 됩니다. 정부는 그동안 물류첨단화의 방향성을 담은 ‘국가물류기본계획’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우리나라의 물류경쟁력을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지난 7월 5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언급할 정도로 물류첨단화의 대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에서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1등급부터 5등급에 이르는 인증등급 중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물류센터로 평가받았으며 예비인증을 제외한 본인증으로는 CJ대한통운이 유일합니다. 영역별로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여느 해보다 거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땀으로 수분이 과다 배출되는 과정에서 채네 혈당이 쉽게 올라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보험업계는 당뇨병과 합병증 등을 보장하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3일 문진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연구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폭염기간 사망위험은 그 외 기간과 비교해 1.18배, 병원방문율(이환위험)은 1.1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폭염이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당뇨환자의 사망위험은 1.25배,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인 경우 병원방문율은 1.22배 높았습니다. ◇ 악사손보, 당뇨 합병증·주요 질환 보장 가능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당뇨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당뇨이기는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과 주요 질환을 한 번에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특약 가입 시 당뇨 유병자들이 가입하기 어려웠던 암, 중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데요. 특히 당뇨 진단자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말기 신부전증이나 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에 따르면 무더위가 계속됐던 7월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역대급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는 분석했습니다. 또 ‘올반 삼계탕’이 무더운 날씨에 오랜 시간 화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금방 데워서 먹을 수 있는데다,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SSG닷컴의 7월 보양 간편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나 증가했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유명 레스토랑의 보양식을 상품화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인 ‘벽제갈비 벽제설렁탕’, ‘삼원가든 갈비탕’, ‘피코크 옥동식 돼지곰탕’ 등도 보양 간편식군 판매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지속적인 무더위에 ‘올반 삼계탕’을 비롯한 보양 간편식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 강화에 나섰습니다. 먼저 오는 5일 오후8시 SSG닷컴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개그맨 김수용과 함께 ‘올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