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8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으로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1인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연 2.0%로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게 4.15%p, 최근 6개월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2.0%p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최고 연 8.15% 금리가 적용됩니다. 특히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이어서 고객이 적금 가입할 때마다 국가보훈부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보훈드림'에 우리은행이 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참여로 완성되는 생활속 보훈실천캠페인으로 고객이 일상속 금융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입 가능하며 총 10만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합니다.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이영 부부장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과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이 가입하는 것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589억원으로 16.3%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오른 2조4338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45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은 7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습니다. 아이콘 프로 등 정수기 4종과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등 제습기 2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을 이룬 결과 2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6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2분기 매출은 4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증가했습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35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9% 신장했습니다. 미국 법인 매출은 1.0% 증가한 581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대비 49.5% 증가한 42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R&D, 마케팅, 디지털 전환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엠유트론이 원전 유지보수 자동화 로봇 개발을 기반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 등으로부터 총 11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부산창경은 지난 5년간 지역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엠유트론은 올해 4월 부산창경에서 2억원의 직접투자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투자 라운드를 본격화했습니다. 이후 8월까지 총 11억원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으며,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MUST IR, 창업성장기술개발(디딤돌) 선정, 후속 투자사 매칭 등 지원을 통해 자금 확보와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엠유트론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Pre-TIPS)에 최종 선정돼 약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엠유트론은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장비 및 공정개발과 작업자 교육을 통해 차세대 원전 유지보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원자로 내부 BMI 노즐 정비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2023년 고리 4호기, 2024년 한빛 1호기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노후화된 BMI 노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독립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성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 ▲유해봉환식 의전차량 지원 및 국립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를 진행합니다. 독립유공자 포상 및 검증 업무에서 핵심이 되는 독립운동 사료는 대부분 종이 형태로 관리되고 있어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는 이를 전산화해 보훈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OCR 기술은 이미지를 스캔해 글자 정보를 인식하고 구조화하는 모델로, 현대차그룹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이 하이마트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도 그로서리 사업이 부진하면서 2분기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497억원으로 2.3%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였습니다. 2분기 소비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국내 사업 수요 부진과 인도네시아 명절 시점차 영향 등으로 매출이 줄었고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저하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략적 점포 효율화 영향에 전년 대비 1.9% 감소한 6조80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89억원으로 10.5% 증가했습니다. 백화점과 해외사업에서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커머스와 하이마트도 수익성 중심 경영이 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전체 백화점 매출은 8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줄었고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19.9% 증가했습니다. 국내 백화점 매출은 7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을 종료한 마산점 영향이 컸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호주철강협회(ASI)로부터 호주 철강지속가능성(Steel Sustainability Australia, 이하 SSA)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호주철강협회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철강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SSA 인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철강 제조 및 판매에서 환경적 영향 등을 평가해 지속가능한 철강 생산 및 유통, 공급을 할 수 있는 회사에 이 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국내 전 사업장(당진제철소, 인천공장, 포항공장, 순천공장)이 SSA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SSA 인증 획득은 환경을 중시하는 호주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호주는 건축 환경개선을 위해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그린스타(Green star)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SSA 인증을 받은 철강제품을 사용한다면 그린스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SSA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국제기준(ISO14067 또는 EN15804)이 적용된 여러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탄소 중립 로드맵 선언 및 이행, 공급망 ESG 정책·윤리규범 제시 등의 요건을 충족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자원 재배치와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2분기 실적에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분기 영업이익이 304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조84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늘었습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난 54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익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9.2%로 나타났습니다. CAPEX(설비투자)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9.4% 감소한 3933억원을 집행했습니다. 무선 사업은 MNO 및 MVNO 가입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65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5856억원으로 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분양 조건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며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특히 2025년 4월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부동산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피한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로 인해 전용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5억원대 수준으로 책정돼 대출 한도 규제에서 제시한 6억원 이하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대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주변 68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들과 함께 입주가 완료되면 총 7460가구 규모의 브랜드 메가타운을 형성해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과 국지도 84호선 확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반도체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티앤씨가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Preview in Seoul) 2025'에서 국내 고객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는 PIS 2025는 국내외 섬유패션기업의 최신 소재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약 500개 업체, 1만4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가 운영하는 공동 부스는 현진니트, 아영하이텍스 등 16개 고객사가 참여합니다. 효성티앤씨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바이어들도 초청한 상황입니다. 효성티앤씨의 전시 부스는 ▲트렌드 포럼(Trend Forum) ▲국산섬유제품인증(Korea Textile) 존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우선 ‘트렌드 포럼 존’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라운지웨어 등 복종별 트렌드를 대거 소개합니다. 또한 다가오는 2027년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아스킨(CREORA Askin),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리사이클 스판덱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을 오늘(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예정 규모는 1400억원입니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합니다. 이달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에는 각각 0.55%와 0.695%의 역대 최고 가산금리가 부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은 복리효과까지 적용되면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 수준입니다. 해당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입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습니다. 또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혜택도 주어집니다. 10만원부터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매매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입니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합니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국산 자급 전구체를 원료로 한 양극재를 최근 초도 출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에 초도 출하한 양극재는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6월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의 양극재 공장 부지에 준공한 연산 4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에서 생산한 전구체를 활용해 제조했습니다. 전구체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등으로 구성되며 양극재 공장에서 리튬(Li)과 결합해 양극재 제품이 됩니다. 이 양극재는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으며 미국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 배터리사)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사용됩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대한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국산 자급 전구체로 양극재를 생산함으로써 미국 시장이 요구하는 공급망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공장의 미국 시장 맞춤 공급망 독립 양극재 출하를 시작으로 포항 양극재공장에서도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통과된 미국 감세법안(OBBBA)에 따르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편의점 채널 중 최초로 CU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mm의 액상 캡슐 형태의 구취 케어 제품입니다.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쿨링 효과를 제공하며 얇은 커버링 기술을 통해 캡슐이 터질 때 껍질의 잔여감 없이 목넘김이 가능합니다. 또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출시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앞서 올리브영에 입점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이중 캡슐 구조로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주관하는 전국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혹서기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6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으며,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등 경영진도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준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점검은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해당 수칙은 체감온도 31도 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과 열탈진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입니다. 소금과 음료, 생수 비치를 점검하고,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온음료 분말과 생수를 제공해 근로자들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게시설, 그늘막, 냉방설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채널 ‘알파TV’를 통해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와 의미를 MZ세대의 감각으로 재조명한 기획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8일 공개되는 ‘걔꿀알바대작전 시즌3’ 광복 80주년 기념 콘텐츠에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참혹했던 형무소 생활을 생생하게 들여다봅니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만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에는 ‘최초’ 타이틀을 가진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독립운동의 중요한 출발점을 되돌아보는 성유미 작가의 강의도 이어집니다. 이어 15일 광복절에 공개되는 두번째 콘텐츠 ‘프로FEEL’에서는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 작가가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전합니다. 레오다브 작가는 “아이들이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받지 않도록 하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역사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오는 12월31일까지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함께 통신 요금 할인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KT-신한금융패키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T-신한 금융 패키지는 KT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신한카드 'KT가족만족DC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하고 해당 카드의 결제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설정할 경우 월 최대 3만7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KT와 신한금융그룹은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요고 69·61·46·34 요금제'(총 4종)를 신규로 가입하고 신한카드로 통신비를 결제하면 ▲네이버포인트 최대 월 1만2000원(12개월, 요금제별 차등) ▲배달 플랫폼 '땡겨요' 포인트 월 5000원(12개월)을 제공합니다.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월 1만5000원의 통신비할인(36개월) ▲첫 달 3만원 캐시백(1회)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KT가족만족DC카드' 결제로 설정한 계좌에 매월 100만원 이상 입금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매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