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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유트론, 원전 유지보수 자동화 로봇 개발로 시드투자 11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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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8, 2025, 11:08:23

부산창경 등 투자기관 참여해 성장 지원
Pre-TIPS 선정으로 사업화 자금 확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엠유트론이 원전 유지보수 자동화 로봇 개발을 기반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 등으로부터 총 11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부산창경은 지난 5년간 지역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엠유트론은 올해 4월 부산창경에서 2억원의 직접투자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투자 라운드를 본격화했습니다.

 

이후 8월까지 총 11억원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으며,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MUST IR, 창업성장기술개발(디딤돌) 선정, 후속 투자사 매칭 등 지원을 통해 자금 확보와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엠유트론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Pre-TIPS)에 최종 선정돼 약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엠유트론은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장비 및 공정개발과 작업자 교육을 통해 차세대 원전 유지보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원자로 내부 BMI 노즐 정비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2023년 고리 4호기, 2024년 한빛 1호기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노후화된 BMI 노즐 교체를 위한 전용 자동화 장비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대형 원전사와의 기술 테스트 및 안정성 검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향후 SMR(소형모듈원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원전 유지보수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이사는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엠유트론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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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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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2025.08.07 10:00: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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