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투자협회는 증권 투자자들이 자가진단을 돕고 금융지식을 넓힐 수 있는 ‘알투플러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알투플러스는 금융투자의 기본소양을 학습할 수 있는 무료 교육 플랫폼입니다.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ㆍ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방법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서비스 목표로 합니다. 알투플러스의 투자진단 서비스는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앱으로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알투플러스는 2개의 진단 서비스(GI진단, 미니진단)와 2개의 학습도구(금융투자 콘텐츠몰, 표준교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단 서비스인 GI진단은 주식투자와 관련한 일종의 종합검진입니다. GI진단은 투자성향을 가리는 ‘성향진단’과 ‘지식진단’으로 구성되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투자자의 판단을 묻거나, 투자 자신감, 위험 감수 정도 등 여러 측면의 투자성향을 파악합니다. 복리, 증시, 환율 등 금융지식이 필요한 문항도 있습니다. GI진단이 끝나면 100점 만점의 'GI소양지수'와 함께 위험대응, 행동편향, 지식이해라는 3
인더뉴스 류소현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기업’ 선정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경쟁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의 멘토로 나섰습니다. 1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여 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 바이어 중개·지사 설립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사업 인프라 조성을 돕고 미래사업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자사의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ESG 관련 국제 평가와 인증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노후화한 환경·안전 설비 교체·생산설비 자동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바이오헬스·전기차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중소벤처기업 50개 사를 선정해 육성합니다. 실증평가와 성과분석을 거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부산의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세계거탑연맹(WFGT)의 51번째 회원이 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계거탑연맹은 전 세계 초고층 타워 및 빌딩들의 협회로, 글로벌 랜드마크 타워들 간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장려하기 위해 1989년에 창설된 연맹입니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씨사이드뷰와 씨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각 층마다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한다고 풀무원 측은 전했습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세계거탑연맹 회원으로는 51번째이자 국내 회원으로는 N서울타워, 부산타워,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 이어 4번째 가입입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번 세계거탑연맹 가입으로 부산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향후 외국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거탑연맹에 가입한 회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산업 기술·마케팅·비즈니스 전문 지식을 비롯한 인프라를 서로 활용해, 운영 성공 사례·산업 벤치마킹에 대한 아이디어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두산퓨얼셀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운영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보완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전에 착수했습니다. 3사는 2019년 10월 변동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 해당 설비의 구축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시범 운전을 시작해 협약 내용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500kW급 고분자전해질(PEMFC)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440kW급 인산형(PAFC) 연료전지를 함께 적용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기존과 달리 발전량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변동부하 방식으로 운영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약점인 발전 변동성에 대한 보완 가능성을 검증합니다.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지만 발전량 조절이 불가능해 그동안 보급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최근 ‘브레다움 드림카카오크림샌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드림카카오크림샌드는 드림카카오 56%의 초코로 만든 초코크림 샌드입니다. 여기에 사용한 빵은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발효액을 사용했다는 설명입니다. 간편한 취식을 위해 한 손 크기의 3입으로 구성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다움’을 론칭하고 관련 상품 구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드림카카오크림샌드 출시로 세븐일레븐의 브레다움 브랜드 상품은 총 10종에 이릅니다. 상품 구성도 식사대용(리치버터식빵 등)부터 전통 간식(달달크림빵·단팥빵 등), 디저트(38%애플잼파이)까지 다양하게 마련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브레다움은 롯데멤버스의 고객 선호도 데이터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기본에 충실한 빵 다운 빵을 만든다’라는 슬로건으로 상품을 개발했다”며 “론칭 6개월 만에 350만개를 파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도 하루 2만5000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10월13일) 전체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59.8% 증가했는데, 브레다움 론칭 이후엔 7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 두유비(대표 손현곤)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EMR(전자의무기록)의 품질과 의료 효율성 강화를 위해 AI기반 신규 솔루션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헥톤프로젝트는 EMR 작성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음성인식 EMR 솔루션 출시 및 의료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AI음성인식과 EMR의 결합은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음성인식 EMR이 도입되는 추세”라며 “두유비와 협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혁신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현곤 두유비 대표는 “의료 특화 음성인식 및 분석 솔루션인 스피치 EMR(Speech EMR)을 기반으로 병·의원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음성인식과 실시간 텍스트 분석 기술이 EMR과 의료지원 서비스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자연의 신선한 재료로 낸 최고의 맛, 20시간 끓여 ‘인스턴트 주제에’ 미식을 추구하는 라면, The 미식 장인라면을 드시면 요리 수준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식품전문 기업 하림은 14일 신제품 ‘The미식 장인라면’ 론칭 기념 미식회를 열고 라면시장 진출 본격화를 알리며 신개념 육수라면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미식회에서 하림은 가장 먼저 육수의 철학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림은 “인스턴트식품으로 저평가돼 온 가공식품을 장인·셰프가 제대로 만든 요리수준으로 끌어올려 가정에서도 ‘미식(美食)’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자연소재와 신선함으로 삶을 맛있게’라는 하림의 식품사업 목적이 바탕이 됐습니다. 그 첫 번째 제품으로 라면을 내놓은 것입니다. 하림은 “자연의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최고의 맛을 구현할 것이고 그 브랜드가 The 미식”이라며 “기존 라면 맛이 다 비슷하거나 뭔가 부족한 아쉬움이 들었던 원인은 스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림은 국물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강조했습니다. The미식 장인라면의 차별점으로 ‘20시간 동안 직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향년 71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증을 진단받은 이후 골수이식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지만 2016년과 근래 혈액암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생을 마쳤습니다. 충남 홍성 출신의 고인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에서 잠시 근무했었습니다. 이후 치안 분야로 옮겨 최연소(31세) 경찰서장과 충남·북지방경찰청장을 지냈습니다. 1995년 민자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고인은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충남 청양·홍성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당시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는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여의도에 입성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16대 국회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자민련 대변인, 원내총무, 사무총장 등 중책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충청권의 맹주였던 JP(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뒤를 이어 '포스트 JP'로 불릴만큼 충청권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여세를 몰아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남지사에 당선됐지만 이명박 정부가 2009년 세종
▲ 홍옥선 씨 별세, 양창렬(GS건설 책임) 씨 모친상, 김은미 씨 시모상, 손주 양귀남(인더뉴스 기자) 씨 조모상 = 14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10월 16일 오전 6시 30분, ☎ 032-460-344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전세나 집단대출이 중단되는 사례가 없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은행권의 전세 및 집단 대출 중단사태 불끄기에 나섰습니다. 고 위원장은 1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자자 교육플랫폼 '알투플러스' 오픈 기념회 축사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집단대출의 경우 연말까지 중단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실수요자가 이용하는 전세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올해 4분기 중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관리를 하는 데 있어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할 생각이다"며 "전세대출 증가로 인해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이 관리 목표(6%대)를 초과하더라도 용인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분양 중도금 및 잔금 등에 주로 쓰이는 집단대출에 대해 연말까지 잔금 대출이 공급되는 데 크게 문제가 없다면서 "그렇더라도 일부 사업장의 경우 애로가 있을 수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9월 중 가계대출 동향' 보도 참고자료에서 "고 위원장이 자금이 꼭 필요한 서민층 실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세심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민(民)·관(官)이 협력해 산림녹화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경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SK는 14일 산림청이 보유한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 및 관련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산림사업을 발굴 및 이행,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호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김준 위원장(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그린 패러티(Green Parity) 소위원장(SK에너지 사장), 정인보 SK임업 대표, 최병암 산림청장,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SK와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사업에 기반한 탄소중립 경영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입니다. 양측은 ▲산림전용(轉用) 및 황폐화방지사업(REDD+)과 탄소배출권조림사업(A/R CDM)을 위한 국외 산림사업 발굴 및 이행 ▲토지황폐화중립을 위한 산림복원과 사막화방지,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활동 활성화를 지원할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검토 ▲산림 관련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인더뉴스 류소현 기자ㅣKT[030200]는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를 14일부터 시작합니다. KT에 따르면 ‘스몰오더’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RCS)인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습니다. 고객은 음료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별도의 대면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채팅플러스 챗봇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도 편리합니다.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메시지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만큼,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몰오더’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메시지 앱의 챗봇 탭에서 스몰오더를 선택 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하면 됩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는 올해 중 개방할 예정입니다. KT는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서울 및 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글로벌 패션 편집샵 ‘분더샵’ 및 ‘레클레어’와 함께 ‘리스타일(Re:Style) 2021’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14일 공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9년 미국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뉴욕에서 공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알리기에리’, ‘이엘브이 데님’ 등 6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한 의류를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유명 패션 편집샵인 분더샵 및 레클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차 폐기물과 아이오닉 5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자켓·후드·바지 등 의상 12종을 선보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난해 활용한 에어백, 안전벨트 등 자동차 폐기물과 더불어,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인 ▲리사이클 원사(투명 페트병을 분쇄 및 가공해 만든 원사) ▲바이오 PET 원사(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 등을 함께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분더샵과 레클레어는 이날 부터 각각 서울과 파리의 오프라인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 및 레클레어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 틔운은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식물생활가전입니다. LG 틔운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만 공급해주면 번거롭지 않게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식물 성장에 적합한 파장의 LED와 빛 반사율을 높인 내부 설계로 식물 광합성 효율을 높였습니다. 외관에 적용된 다중 투명 도어는 식물이 자라는 내부 모습을 외부에서도 관찰하는 동시에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으며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씨앗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가 일체형으로 담겼습니다. 씨앗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발아해 최대 60개 모종을 동시에 기를 수 있습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 후 수확이 가능합니다. LG전자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과 청치마상추, 청경채 등 채소 12종, 허브 5종을 포함해 총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고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LG 틔운은 L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의 실제차량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콘셉트카로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차량입니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동구 '디뮤지엄'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에서 일반에 공개합니다. 제네시스는 '연결'의 의미를 선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출한 공간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과 음향 효과를 통해 미디어 아트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약 10분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는 UV 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통해 전시된 제네시스 엑스 주위로 고유 디자인 요소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을 표현합니다. 또한 뉴욕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등 역대 콘셉트카 이미지·영상, 제네시스 엑스의 여백의 미를 강조한 실내 디자인 등을 전시합니다. 제네시스는 서울 전시가 끝난 뒤 제주도 구좌읍의 '공백', 부산시 영도구의 '피아크'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