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8강 진출을 기념해 '사인 유니폼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2일까지 진행되며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면 T1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을 비롯해 여러 굿즈 당첨 기회를 제공합니다. 요기요 앱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주문하면 자동 응모가 완료되며 배달, 포장 주문이 응모 대상입니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제공되며, 1등 5명에게는 T1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2025 T1 Worlds Uniform Jersey'가, 2등 5명에게는 '2025 T1 Worlds Uniform Jacket', 3등 10명에게는 'T1 Keycap Set'가 증정됩니다. 또한,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페이커(이상혁)', '도란(최현준)', '오너(문현준)' 선수와 인플루언서 '운타라' 박의진이 함께 출연해 연습 경기 후 야식을 즐기며 펼치는 예능 콘텐츠도 공개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글로벌 인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7일 HMM에 따르면, 지난 24일 HMM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티스 캄푸리스(Mr. Fotis Kampouris)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 이일형 한국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ISO 37001은 기업의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관련 리스크를 통제·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입니다. HMM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 방침과 관리 규정 수립 ▲대표이사 주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선포식 개최 ▲부서별 의무 법령 식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전 임직원 윤리·CP 교육 대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CP 도입 이후 임직원 교육을 해외 권역까지 확대하고, 부서별 공정거래 담당자 지정,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원장 김선희)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 함께한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아 발달 중심의 생태유아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생일잔치’로 진행됩니다. 어린이집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5년 졸업그림전시회 & 30주년 잔치’를 개최합니다. 원생들의 졸업작품 전시와 함께, 지난 30년간의 교육 여정과 어린이집의 성장을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형님을 찾아요!’를 주제로, 어린이집을 졸업한 언니·오빠·누나·형님과 과거 함께했던 교직원,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거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편지와 축하 메시지, 사진 등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접수된 사연과 사진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 공간에 모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속에서 자라온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의 발자취를 기록하며, 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이 추구해온 생태유아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선희 원장은 “3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25일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창립 58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1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고객과 시민 550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콘서트 1025’는 BNK부산은행이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고객과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하는 대표 문화행사입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부산과 함께한 58년, 감사와 감동의 무대’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는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KNN교향악단이 가수 소향과 함께 영화음악 스페셜 무대를 꾸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가수 전유진과 변진섭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따뜻한 감성을 전했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국민가수 이선희가 출연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이날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관객과 부산은행 고객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만석을 기록하며 BNK부산은행의 지역 밀착형 문화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자사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이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 선수를 비롯해 근대5종 신수민 선수,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등 아마추어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 육상과 수영·근대5종·스포츠 클라이밍 등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SKT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역도 박혜정, 근대5종 신수민 선수를 비롯해 '스포츠 꿈나무' 선수인 수영 노민규·김준우, 육상 나마디 조엘진, 역도 박산해, 스쿼시 나주영 선수 등이 두 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10월 초 역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기록했던 박혜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 일반부 87㎏ 이상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123㎏, 용상 155㎏, 합계 278㎏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근대 5종 신수민 선수는 여자 일반부에서 단체전과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본격화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Strategic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렸으며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도레이그룹과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 소재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맺었습니다. 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보다 구체화한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등 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기기 수주를 늘리며 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해 6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작년 7월 상장하며 국내 AI전력 ETF 시장을 열었으며, 이후 개인 및 기관 투자가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해 국내 AI전력 ETF 가운데 최대 규모 ETF로 성장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도 순자산 1조2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653억원이며, 10월 들어서도 302억원이 유입됐습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연초 이후 142.6%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기간 코스피 상승률 64.3%을 2배 이상 능가하는 초과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밖에도 1개월 30%, 3개월 40.4%,…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내달 9일까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애플·삼성전자·LG전자·다이슨 등 100개 이상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3만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지난 9월 로켓배송을 통해 공식 론칭한 다이슨이 쿠가세에 처음으로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시그니처 코너 ‘선착순 특가’에서는 100원, 99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상품을 제공합니다. ‘쿠팡라이브 존’에서는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사은품과 추가 혜택을 선보입니다. 또 매일 특정 브랜드의 할인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브랜드데이’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가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 카드 할인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카드사별로 최대 1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합니다. 와우회원은 행사 상품 구매 시 가격과 상관없이 모든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으며, 무료 반품도 가능합니다. TV·냉장고·세탁기 등 대형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임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를 비롯해 농협금융지주, 농협손해보험, 농협은행, 농협생명이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임직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미 참여한 직원들의 영상인터뷰를 사내방송으로 방영했습니다. 사내게시판에는 직원들이 작성한 '고향의 추억', '내고향 자랑거리' 등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나눔문화를 확산해 연말까지 보다 많은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선보인 ‘트리븐 서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1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픈 첫날부터 견본주택 외부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며, 중대형 평형과 합리적인 계약 조건이 실수요자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몰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유닛 견본 주택과 모형도, 상담 공간을 오가며 청약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담 직원은 “오픈 첫날부터 청약 의사를 밝히는 고객이 많고 문의 전화도 폭주하고 있다”며 “상품성과 조건 모두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개관을 기념해 견본주택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방문객에게는 오뎅, 크로플, 음료 등을 제공하는 방문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백·TV·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증정하는 ‘BIG 청약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한 40대 방문객은 “현관 팬트리가 넓어 자전거를 둘 수 있을 정도이고, 알파룸과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다양하다”며 “동선이 효율적이고 실제 생활을 상상해보니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함께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 군수지원함 분야 협력의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습니다. 27일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헌팅턴 잉걸스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은 'APEC 2025'가 개최되는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주원호 사장과 헌팅턴 잉걸스 에릭 츄닝(Eric Chewning) 전략 개발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 해군이 새롭게 개발 중인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작전 해역에서 전투함에 연료 및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함정입니다. 기존 보급함보다 기동성이 높고,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 미 해군의 보급 및 물류 능력 현대화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이날 MOA에 따라 양사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및 건조에 협력하고 나아가 상선과 군함 분야 전반에 건조 비용과 납기 개선을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증은 건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시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대우건설은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자사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에 참여했으며,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기술로, 기존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까지 줄였습니다.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동절기에도 조기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프리캐스트 구조물뿐 아니라 현장 타설 구조물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전국 주요 8개 현장에서 해당 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삼성 OLED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기술을 갖췄습니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인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에 삼성 OLED만의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받은 색상 구현 성능이 대표적입니다. 또 삼성 OLED는 돌비 애트모스·무빙 사운드+ 등 사운드 기술도 탑재했으며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 기능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화면 끊김 현상을 줄였습니다. 2025년형 삼성 OLED에 탑재된 '3세대 AI 4K 프로세서'는 콘텐츠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해 영상 디테일·입체감·명암비를 향상하며 공간·콘텐츠·볼륨에 맞춰 최적의 음질을 구현해 저해상도나 저음질의 영상도 4K급으로 시청할 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CL 비포(CSL Vifor)와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간의 협력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파트너십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CSL 비포에서는 안토니우 주르당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패트릭 파처 아시아태평양 총괄, 장마르크 모랑쥬 CSL 베링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975년 12월 당시 대한중외제약(현 JW중외제약)과 하우스만 래버러토리즈(현 CSL 비포)가 경구용 철분제 ‘훼럼’ 기술제휴를 맺으며 시작됐습니다. 1976년 ‘훼럼’ 국내 출시 이후 ‘베노훼럼’(2005년),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2011년)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국내 철 결핍·빈혈 치료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기념식에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CSL 비포 주르당 총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훼럼으로 시작된 협력이 반세기 동안 이어지며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성공 스토리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2025 OCP 글로벌 서밋' 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추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낸드 스토리지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에 'AIN(AI-NAND) Family' 라인업을 구축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설루션 제품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행사 둘째 날 진행된 이그제큐티브 세션에 김천성 부사장(eSSD Product Development 담당)이 발표자로 나서 AIN Family를 소개했습니다. AIN Family는 성능, 대역폭, 용량 세 가지 측면에서 각각 최적화된 낸드 설루션 제품들로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과 저장 용량 극대화를 구현한 제품군입니다. AIN P(Performance)는 대규모 AI 추론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입출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입니다. AI 연산과 스토리지 간 병목 현상을 최소화해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입니다. 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