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리모델링 아파트의 국내 첫 일반분양이 진행됩니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원에 리모델링으로 공급하는 ‘송파 더 플래티넘’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가구 증가형 리모델링’ 1호이자 국내 1호 일반분양 리모델링 아파트입니다.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법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 동 299가구가 지하 3층~지상 16층 2개 동 328가구로 늘어납니다. 전용면적은 기존 37~84㎡에서 52~106㎡으로 확장됩니다. 이번 일반 분양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총 29가구입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일반분양은 공급물량 30가구 미만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청약이 가능합니다. 분양가는 3.3㎡ 평균 5200만 원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청약은 오는 11일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다음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월 예정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적용해 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선물과 함께 발송할 수 있는 메시지카드 기능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장문의 메시지와 사진·영상·음성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메시지카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작성 가능한 글자수는 60자에서 100자로 늘어나며 기본으로 제공하는 카드 디자인 외에 이용자가 휴대폰·PC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불러와 나만의 메시지카드를 만들고 음성 메시지도 녹음해 보낼 수도 있습니다.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녹음하거나 안부 인사를 담은 영상을 촬영해 메시지카드 형식으로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시지카드의 경우 기존 9개의 디자인에서 축하·감사·재미·공손 등 선물 목적에 따라 6개의 테마로 분류해 50여 종으로 가짓수를 확대해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선물하기에 입점한 일부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로고 등이 적용된 전용 메시지카드도 제공하며 설날·크리스마스 등을 테마로 한 메시지카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선물하기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대화창에서 메시지카드를 놓치지 않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도 높였습니다. 선물 수신 메시지 전면에 메시지카드를 노출하고 선물을 수신 시 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조직 구조를 개편하며 K-푸드 영토확장을 가속화합니다. CJ제일제당은 본사를 글로벌 헤드쿼터(HQ)와 한국(Region)식품사업으로 분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HQ에는 마케팅·R&D(연구개발)·생산 등의 주요 기능을 편제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전 지역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마케팅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메가 트렌드를 분석·전파하며, 생산의 경우 자체 제조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해외 생산기지에 이식합니다. 또 글로벌 HQ 산하에 식품성장추진실을 신설해 6대 글로벌 전략제품(GSP, 만두·치킨·김·김치·K-소스·가공밥)을 대형화하고 미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조직 내에 흩어져 있던 GSP 조직을 모았습니다.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전략기획 1·2 담당은 미주·아태·유럽 등 권역별 성장 전략기획뿐 아니라 식물성 식품 사업·스타트업 투자 등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실행을 담당하게 됩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권한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에 ‘별빛’을 컨셉으로 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FANTASTIC RID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FANTASTIC RIDE’는 엘리베이터를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입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킨다는 목적으로 선보이는 현대건설의 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내부에 움직이는 LED 조명을 도입해 별이 내리는 듯한 광경을 연출하며, 천정고도 10cm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벽면에는 대형 사이즈의 흑경을 도입해 천장의 별빛이 연속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또한,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자 엘리베이터 하부와 핸드레일에는 조명을 추가하고, 내부 입력 버튼에는 텍스트 버튼을 적용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언택트가 강조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지하층과 1층 홀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합니다. ‘모션 콜 센서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권이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취약계층 채무조정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바랍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2022년 범금융권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인 금융의 포용적 역할과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이뤄진 한시적 금융지원에 대한 질서있는 정상화를 주문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의 상흔을 치유하고 완전한 경제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서민·취약계층의 유동성 애로를 해소해주고 다시 일어서고 재도약할 때까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코로나 기간의 한시적 조치를 질서있게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경제·금융 시장 흐름과 방역·민생 여건에 보폭을 맞추는 등 연착륙을 세심하게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가계부채·유동성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목표와 질적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분할상환 확대 등의 노력들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금융권과 함께 노력하면서 저소득층의 실수요 자금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충분한 한도를 부여하겠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는 2021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지난달 말 31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BBQ 2021 하반기 공채에는 마케팅, 전략기획, 운영, 점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등 부문으로 나눠 모집했으며 총 2000여명이 지원해 60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BBQ는 이들 중 1차 서류심사, 2차 AI면접,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총 31명의 채용을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채용된 31명은 오는 28일까지 4주간 치킨대학에서 식품위생법·가맹사업법·경영진 특강·제품 조리교육·OJT 등을 통해 외식전문가로서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게 됩니다. BBQ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2회에 걸쳐 공개채용을 진행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이 있지만 글로벌 외식전문 인재를 양성해 확보하고자 공개채용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은 K-치킨 대표주자로서 성장하고 있는 BBQ의 핵심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문자메시지·SNS·앱푸시 등 다양한 채널의 메시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U+ 메시지허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업 메시징은 기업이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품 정보 및 광고를 전달하는 서비스입니다. 국내 기업 메시징 시장은 지난해 1조 1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5% 성장했습니다. 2025년까지 1조 4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됩니다. LG유플러스는 기업 메시징 시장 성장에 발맞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 ‘U+ 메시지허브’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문자메시지(SMS/MMS)로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어렵다는 기업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메시지 허브는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 앱 푸시(APP Push), SNS 등 다양한 메시지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업 고객은 원하는 채널 별로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메시지 도달율이 높은 채널에만 별도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발송 후 실시간으로 발송 현황을 점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고객은 채널 별 메시지 전달 성공률과 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하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절반 가량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715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거래량인 11만 6758건과 비교할 경우 42.5%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인 2021년 10월(7만 5290건)과 비교했을 때도 10.8% 줄었습니다.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또한 줄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96만 1397건으로 2020년 동 기간 113만 9024건과 비교해 15.6%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볼 경우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수도권은 2만 6365건으로 집계되며 전년 같은 달(4만 1117건) 대비 35.9%가, 지방은 4만 79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1%의 감소폭을 나타냈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 1141건의 거래량으로 전년 동월 거래량인 8만 9660건 대비 54.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4만 8796건)과 비교했을 경우 15.7%가 줄어들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은 매매거래량과 대조된 모습을 보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시장 전체 성장률을 웃돌며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난해 냉동피자 연간 시장 점유율이 23.5%로 2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전년 대비 9.6%p 올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1위(점유율 37.6%)를 수성했습니다.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집계하는 리서치 기관 칸타의 국내 냉동피자 시장 최신 자료(2021년 8월 기준)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연간 규모는 1218억 원으로 전년(1093억 원) 대비 11.4% 신장했습니다. 이 시장에 2019년 말 진출한 풀무원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년 대비 89.3%의 성장률을 보였고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2020년 13.8%에서 2021년 23.5%까지 올랐습니다. 온라인 냉동피자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피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2021년 기준 37.6%로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 중입니다. 이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 트렌드가 점차 대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전체 시장에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디지털치료기기 공동 기획·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디지털치료기기는 2017년 미국 벤처기업 ‘페어테라퓨틱스’가 약물중독 치료용 앱인 ‘리셋’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부터 승인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현재 정신질환, 호흡기질환을 대상으로 디지털치료기기가 개발돼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디지털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연평균 23.1% 성장해 2028년에는 191억 달러(약 22.4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KT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치료기기 특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디지털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디지털치료기기 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디지털치료기기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KT의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을 신규 디지털치료기기에 접목할 계획입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연구 인력과 임상 인프라를 제공하고 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충청북도 이기영 ▲ 혁신도시상생발전과장 이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신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무직타이거 ‘뚱랑이 순금부적’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뚱랑이 순금부적 이벤트’는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도시락(전종) 구매 후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적립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운수대통 뚱랑이 순금부적을 증정하며, 응모 횟수가 많아질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 푸드상품권 5000원(500명), 모바일 상품권 1000원(1000명) 등을 경품으로 지급합니다. 당첨자 추첨은 다음달 중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별 공지합니다. 이와 함께 도시락 할인행사도 엽니다. 특히 세븐일레븐 한끼연구소 비빔밥(3종)을 대상으로 제휴카드·제휴포인트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합니다. 구독 및 통신사 할인을 중복 적용할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신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혜택을 담은 고객 행사를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카드> ◇ 부서장 이동 ▲ 마케팅전략부 부장 김동곤 ▲데이터영업센터 부장 김영록 ▲고객센터 부장 민행기 ▲가맹점마케팅부 부장 이대호 ▲채널영업부 부장 윤준구 ▲강북지역센터 센터장 김경준 ▲인천지역센터 센터장 장경호 ▲법인영업부 부장 장중하 ▲기업금융부 부장 한종삼 ▲디지털기획부 부장 곽상엽 ▲디지털채널부 부장 이기문 ▲전략기획부 부장 안상원 ▲WON네트워크총괄부 부장 김동문 ▲재무기획부 부장 권순재 ▲HR기획부 부장 이정 ▲글로벌사업부 부장 한철희 ▲총무부 부장 김동건 ▲프로세싱부 부장 황관택 ▲캐피탈심사부 부장 이광철 ▲발급지원부 부장 김보경 ▲차세대IT추진부 부장 곽호석 ▲준법지원부 부장 정종상 ◇ 신규 ▲상품R&D부 부장 박호섭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앞서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외부 고객을 선정해 대출 절차에 맞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합니다. 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CBT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일까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응모자 가운데 테스트 대상자를 두 자릿수 규모로 선정하고 오는 10일부터 개별 연락을 통해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청 요건은 올해 상반기 내 아파트를 구매할 예정이거나 보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고객입니다. CBT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베타 테스트임에도 대출 과정·결과는 실제 대출로 이어집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점검 중심의 CBT를 진행했다고 알렸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외부고객 대상 CBT가 완료되면 최종 점검·확인을 거쳐 올해 1분기 중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차별화된 UI와 UX를 통해 100% 비대면임에도 고객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전기차 선도국으로 꼽히는 노르웨이에서 테슬라가 지난해 가장 많은 차를 판 회사로 등극했습니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따르면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OFV)은 지난해 판매된 신차 17만 6276대 중 전기차가 11만3715대(64.5%)를 차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노르웨이에서 팔린 신차 3대 가운데 2대가 전기차인 셈입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테슬라가 신차 판매량 중 11.6%를 차지해 최초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폭스바겐이 9.6%로 2위에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테슬라의 모델3이었습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라브4와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르웨이 등 전기차 선진국 외에도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전 세계 고객에게 93만617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87% 증가한수치입니다. 4분기에만 사상 가장 많은 30만 8600대를 인도해 6분기 연속으로 분기 인도량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난 3일 뉴육증시 개장과 함께 테슬라는 전장보다 13.5% 급등한 주당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