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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피자 시장 ‘강세’…지난해 점유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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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4, 2022, 10:01:13

냉동피자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37.6%로 1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시장 전체 성장률을 웃돌며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난해 냉동피자 연간 시장 점유율이 23.5%로 2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전년 대비 9.6%p 올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1위(점유율 37.6%)를 수성했습니다.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집계하는 리서치 기관 칸타의 국내 냉동피자 시장 최신 자료(2021년 8월 기준)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연간 규모는 1218억 원으로 전년(1093억 원) 대비 11.4% 신장했습니다.

 

이 시장에 2019년 말 진출한 풀무원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년 대비 89.3%의 성장률을 보였고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2020년 13.8%에서 2021년 23.5%까지 올랐습니다. 

 

온라인 냉동피자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피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2021년 기준 37.6%로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 중입니다.

 

이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 트렌드가 점차 대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전체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 비중은 25.6%로, 전년 대비 28.2% 오르며 유력한 판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풀무원 냉동피자 매출액(내부 기준)도 2020년 320억 원에서 2021년 400억 원 가까이 뛰어오르며 피자 제품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첫선을 보인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는 8월 출시 이후 수요가 증가하며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다경 풀무원식품 냉동FRM PM은 “풀무원은 냉동피자 시장 후발주자인데도 점유율 2위까지 빠르게 올라섰다”며 “기존 인기 제품인 ‘노엣지 피자’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해 출시한 ‘시카고 피자’의 흥행도 순조로워 더욱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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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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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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