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면 제품)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40억개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습니다. 2012년 처음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며 출시후 10년간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났습니다.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 30억개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1년만에 40억개를 돌파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90여개국에 수출하는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삼양식품은 2017년 수출 1억불, 2018년 수출 2억불, 2020년 수출 3억불을 달성했고, 올해는 수출 4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삼양식품은 올해 불닭볶음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고, 5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K-POP 페스티벌인 ‘2022 코리아 페스티벌 with KPOP.FLEX’에 참여해 해외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는 이제 한국의 대표 매운맛 K-SPICY 브랜드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재미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AIA생명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인 'TDA(Technology·Digital·Analytics, 기술·디지털·분석)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다이렉트 채널을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A생명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다이렉트 채널 리뉴얼은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 ▲새로운 고객경험 선사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개편된 디지털 다이렉트 채널은 AIA생명의 옴니 세일즈 플랫폼 역할을 수행합니다. 해당 채널은 고객의 유입경로, 관심사, 방문빈도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랜딩 페이지를 통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합니다. 고객은 AIA 바이탈리티가 결합된 통합형 상품을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리워드와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통해 가입 채널을 선택할 수 있고, 상담 서비스 예약 기능도 이용 가능합니다. 상품설계 기능도 도입됐습니다. 고객은 직접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을 변경하고 특약을 추가로 선택하거나 원치 않는 특약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채널에서 가입 가능한 AIA생명 상품 보험료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기에 자신에게 적절한 보험료를 스스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총 36건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개인 57명·법인 51개사를 제재 조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불공정 거래 유형별로 살펴보면, 증선위 조치 사건 36건 중 공시의무 위반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6건 ▲부정거래 5건 ▲공매도규제 위반 5건 ▲시세조종 4건 ▲시장질서교란행위 1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선위는 이들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검찰고발·통보(55명, 11개사)·과징금(1명, 29개사)·과태료(11개사)·경고(1명)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문시스템 관리 소홀로 인한 공매도 표시의무 위반과 주식배당에 따른 신주 입고 전 주문제출 등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것으로 고의 위반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5년 동안 불공정거래 사건 중 상장사 임·직원 등 내부자 연루 사건이 꾸준히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 통보 중 상장법인 내부자 연루 비중은 ▲2017년 51.1% ▲2018년 69.5% ▲2019년 74.8% ▲2020년 62.6% ▲2021년 69.0%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계가 이달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만전을 기울입니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 쉐보레는 자사의 차종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쌍용차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차종 별 구매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픽업트럭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아웃도어 멀티 폴딩 웨건과 와이드 벤치 폴딩 체어로 구성된 '이지고잉 피크닉 패키지'를 기념품으로 증정합니다. 또, 3.9%~5.9%(선수금 0%~50%) 60개월의 베스트 초이스 할부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개인·법인사업자일 경우 10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하며 노란우산 공제회원의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무쏘 스포츠 등 자사의 과거 스포츠 모델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30만원,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은 20만원 등 총 98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스포츠 모델 구입 이력이 없는 고객은 2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홈 커밍 프로그램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멤버십 포인트로 손상된 차량 외관을 수리받을 수 있는 카케어 프로그램 3종에 대한 혜택을 다양화해 선보입니다. 기아는 1일 내연기관 전용 ‘K스타일케어+’ 1종과 EV차량 전용의 ‘EV스타일케어‘, ‘EV세이프티케어’ 2종으로 구성된 신차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뉴얼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 고객의 예상치 못한 차량 손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케어 프로그램입니다. 기아 신차 구매 시 고객이 적립 받는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이용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K스타일케어+는 신차 구매 후 출고일 기준 1년 이내 차량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는 신차 케어 프로그램입니다. 이전 프로그램 대비 고객이 보상받을 수 있는 한도를 증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로그램 가입 시 차종에 따라 경형 4만8000포인트, 소형·준중형 6만8000포인트, 중형·준대형·대형 9만8000포인트, 프리미엄 THE K9은 19만8000포인트가 차감됩니다. 신차 출고 기준 1년의 보장 기간 동안 ▲경·소형 3부위 ▲중대형 4부위 ▲ 프리미엄 THE K9은 6부위로 각 부위별 1회씩 보상 수리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보장 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회의는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 (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 간격으로 개최됩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에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회의에는 지영조 현대차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그룹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며, 그린필드 스마트시티는 최초 설계부터 스마트시티로 설계된 도시를 의미합니다.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온 결과물로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벌집 구조를 하고 있으며,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해 지상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남겨두고, 도시 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교보생명이 알파(α)세대와 Z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무)교보 응원해요 알지(αz)보장보험(이하 알지보장보험) '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알지보장보험은 활동적인 알파세대와 Z세대를 위한 상해·질병 특화보험으로, 청소년 성장기의 각종 상해·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보험은 우선 주계약을 통해 재해장해와 화상 및 부식, 재해·질병으로 인한 장애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 자녀를 고려해 ▲화상치료수술 ▲특정외모상해수술 ▲외모(얼굴·머리·목)의 재해흉터복원치료비 ▲강력범죄 ▲성장장애관련질병입원 등도 보장합니다. 청소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부상과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습니다. 알지보장보험은 ▲무릎인대파열 ▲연골손상수술 ▲추간판장애수술 ▲재해골절·깁스치료 등 부상 치료와 ▲특정청각·후각질환수술 ▲치핵·탈장수술 ▲식중독입원 등 다빈도질병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특약을 통해 응급실 내원·질병·재해입원·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독감·기흉 등을 보장하며,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교육비·재활치료비 마련을 위한 재해장해연금과 장해발생위로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부상치료특약을 통해서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가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액 19조464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한 수치입니다. 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했습니다. 본부별로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가 8조676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고 단일 사업본부 기준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공간인테리어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H&A사업본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4578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글로벌 TV 수요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5% 줄어들었습니다.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향과 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일 효성화학에 대해 하반기 베트남 가동 정상화와 프리미엄 PP(폴리프로필렌) 판매량 회복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화학은 2분기 영업손실이 681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재고자산평가손실 425억원을 감안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트남 PP(폴리프로필렌)/DH(탈수소화)는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PP 스프레드 하락으로 적자 추세가 지속됐다”며 “국내 PP/DH는 프로판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효성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45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PP/DH 일회성 소멸과 가동률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판 가격 하락과 북미, 유럽향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베트남 가동 정상화와 더불어 프리미엄 PP 판매량 회복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시청자 충성도 증가를 통해 하반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7.7% 증가한 780억원, 232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야외활동 증가로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583억원을 기록했다”며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높아진 인건비와 광고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아프리카TV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T1’, ‘젠지’ 등 인기 E스포츠팀 계약에 따른 충성 시청자 증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숏폼 콘텐츠 강화 등으로 플랫폼 충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사용자수 정체로 플랫폼 확장성을 제한적이지만 사용자들의 충성도 증가로 ARPU(가입자 당 평균매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콘텐츠형 광고 등 새로운 광고플랫폼으로 실적과 밸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교량 하부구조 전체에 PC공법을 적용할 수 있는 조립식 교각 시스템을 개발하며 건설현장의 탈현장시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탈현장시공(이하 OSC)은 건물 자재와 구조체 등을 사전 제작 후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로 현장 생산방식에서 공장 생산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PC공법의 경우 탈현장시공의 일환으로 기둥,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 후 건설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시공 방식을 뜻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교량의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피어캡과 기둥을 포함해 교량의 하부구조 전체를 PC공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하고 실물 모형에 대한 구조성능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특히, 교량의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피어캡과 기둥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할 수 있으므로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기초판 공사와 병행할 수 있어 기존 방식에 비해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또, 야간에 적은 인력이 단시간에 공사를 마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방파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이 경기 성남 분당구와 인천 서구 내 아파트 시공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7월 성남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인천 서구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도 체결하면서 2건의 주택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야탑동 탑골공원 주차장 부지를 아파트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발주와 함께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총 사업비는 1469억원이며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민간사업비 798억원으로 아파트를 짓게 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242가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에이치비씨에서 발주하는 공사로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43가구 및 근린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금액은 547억원으로 오는 12월 착공하며 입주는 2024년 12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왕길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각 지로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설문조사 전문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868명을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 필요성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차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뽑은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 우려(4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백신 4차 접종을 독려 중인가운데 일각에서는 낮아진 백신 효능감으로 인해 접종에 참여 않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4차 백신 접종 필요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가 47.7%, ‘필요하지 않다’가 32.6%, ‘모르겠다’가 19.7%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4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4차 백신 접종을 받을 의향이 없는 이유’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44%가 ‘부작용이 우려돼서’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34.7%) ▲이미 감염 경험이 있으므로 필요 없을 것 같아서(17.0%) ▲접종 받기 어려운 기저질환이 있어서(3.2%) ▲기타(1.2%) 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현대해상[001450]은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개정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질병치료비뿐만 아니라 배상책임·휴대품손해·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현대해상은 보험 개정을 통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들이 해외에서 의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든 우리말로 상담 가능한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신규 런칭했습니다. 또한 현대해상은 해외여행 중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 내에 강도나 절도로 발생한 도난·파손 등을 보상하는 '해외여행중 자택 도난손해' 담보를 신설해 여행 중 빈집털이 걱정을 예방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오프라인 대비 25%였던 보험료 할인율도 30%까지 높여 다이렉트로 가입 시 더욱 저렴하게 해외여행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현대해상은 1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우리말 도움 서비스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칼로리 부담없이 커피 대신 즐기는 상큼한 맛의 신제품 음료 ‘웰치 오렌지블랙티’ 출시했습니다. 웰치 오렌지블랙티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티 음료 제품으로, 홍차에 오렌지 농축액을 가미해 산뜻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웰치 오렌지블랙티의 베이스가 되는 홍차는 세계 3대 홍차 원료지로 꼽히는 스리랑카 우바 지역에서 가져왔습니다. 우바 홍차는 진한 꽃향기와 깔끔한 맛으로 잘 알려져 있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으로 맛과 품질을 유지합니다. 웰치 오렌지블랙티는 우바 홍차에 상큼한 오렌지 농축액을 더했습니다. 우바 홍차와 오렌지 조합은 시원하면서 깊은 풍미, 싱그러운 과일향으로 30도가 넘나드는 무더위를 이겨낼 여름 음료로 제격이라는 평가입니다. 맛과 건강을 챙기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도 부합합니다. 85Kcal의 저칼로리로 만들어져 탄산을 대신해 상큼함을 찾는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과 맛을 모두 사로잡은 웰빙 티 음료라는 설명입니다. 푸르밀 관계자는 “힐링, 여유, 건강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뜨거운 여름, 칼로리 부담 없이 시원한 차 한잔을 즐길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