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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성남·인천서 아파트 시공사업 연달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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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1, 2022, 11:08:11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이 경기 성남 분당구와 인천 서구 내 아파트 시공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7월 성남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인천 서구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도 체결하면서 2건의 주택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야탑동 탑골공원 주차장 부지를 아파트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발주와 함께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총 사업비는 1469억원이며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민간사업비 798억원으로 아파트를 짓게 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242가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에이치비씨에서 발주하는 공사로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43가구 및 근린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금액은 547억원으로 오는 12월 착공하며 입주는 2024년 12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왕길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각 지로의 이동여건이 좋으며 인천 단봉초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야탑동 공동주택 사업 수주에 대해 "도심권 기존 단지의 노후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신규 단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공공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서민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성남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왕길역 아파트와 관련해서는 "이미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 오류 택지지구에 위치해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정된 수도권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주에 성공한 단지는 금호건설의 기술력으로 훌륭한 품질의 주택을 건설해 분양에 흥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지난 1월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3월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주택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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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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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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