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약품 조제·관리 자동화기기 업체 제이브이엠이 수출 증가와 판가 인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및 유럽 내 약국 자동화 장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가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로 200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조제/관리 시스템 부문이 주력 사업이며 최근 다관절 로봇을 적용한 조제 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라인업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 61.8% 증가한 342억원, 57억원을 기록했다. 조제/관리 시스템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고 소모품 매출액 또한 8.2% 증가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3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북미지역에서의 약진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지역은 의료 종사자 특히, 약사들의 인력 부족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어 약국 장비의 자동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며 “제이브이엠의 북미 시장 약진은 결국 수익성 높은 해외 시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내가 가입한 보험의 효력이 발생하는 건 어제부터일까? 보험을 청약한 날인지, 보험사가 해당보험을 승낙한 날인지, 가입한 상품의 보험증서가 발행된 날인지, 가입자 입장에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게다가 암 보험과 같이 질병을 보장하는 인(人)보험의 경우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험의 효력이 발생하는 기준 일은 중요하다. 보험의 효력 발생은 '계약한 날'이 기준이 된다. 보험증서에도 계약일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 보험은 청약 접수와 함께 바로 인수가 결정되는 것도 있지만, '언더라이팅'이라 해서 보험사도 보험의 대상이 되는 피보험자의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보험 인수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게다가 보장성 보험의 경우 피보험자의 연령, 성별, 직업, 과거 병력 등에 따라 보험사가 피보험자에게 간호사 방문면담이나 때로는 정확한 심사를 위한 검진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즉, 보험 승낙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모두에게 공정하도록 그 기준점을 보험 계약일로 삼는 것이다. 내가 가입한 보험에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특별부담보가 존재할 경우 보험계약일은 매우 중요하다. 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식음료업계가 선보인 '웜 앳 핫(warm&hot)' 스타일의 식음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온 몸을 데워주는 따뜻함과 추위를 잊게 하는 매콤함의 조합으로 색다른 겨울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 녹이기에 나섭니다. 4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윈터 스페셜 메뉴 ‘바비큐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브랜드 대표 바비큐 샌드위치인 ‘풀드포크 바비큐’와 ‘K-바비큐’에 신메뉴 ‘스파이시 바비큐’를 더한 총 3종 구성입니다. 이번 겨울 시즌 한정 신메뉴인 스파이시 바비큐는 ‘한국식 바비큐’를 원하는 이들이 대상입니다. 풀드포크 바비큐에 고추장 본연의 맛과 양념을 담았습니다. 바비큐 스모크 향의 스테디셀러 메뉴 풀드포크 바비큐, 간장과 마늘 베이스 소스로 한국적인 맛을 연출한 로컬 메뉴 K-바비큐도 겨울 먹거리로 내놨습니다. 교촌치킨은 겨울맞이 홀 전용 일품 안주 메뉴 2종을 공개했습니다. '츠쿠네 어묵탕'은 교촌과 삼진어묵이 협업해 선보이는 메뉴입니다. 츠쿠네(닭완자꼬치), 다양한 종류의 모듬어묵, 떡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한입 쏙 직화 닭발'은 튤립 닭발을 직화로 초벌구이해 불향을 입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리 전성시대입니다. 가파른 금리인상랠리에 경제심리가 바싹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가계는 갑자기 불어난 대출금 이자에 놀라 허리띠를 졸라매고, 기업은 자금조달시장에서 돈줄이 마를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긴축의 파도가 언제쯤 잦아들지 예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각각 경제상황에 맞는 현명한 금융생활의 필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지난주 금융권에서 나온 여러 상품 가운데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가 눈에 띄는 건 이 때문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이 정식출시한 '네이버페이(N Pay) 신용대출비교'는 사용자가 실제 소득정보로 정확한 금리·한도를 조회해보고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실행한 이후 최종상환까지 연체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에서 대출조회 후 금융사 플랫폼에서 실행하기까지 개인정보와 소득정보를 별도로 수기입력하지 않고 네이버 전자증명서를 통해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 소득증빙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대출 비교단계부터 사용자의 정확한 정보가 반영되므로 최종 심사결과와 가까운 금리·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설명합니다. 현재 우리은행·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2월 둘째 주(12월 5일~12월 11일)에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1만2032가구 규모’의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서울 동북권 대단지인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청약에 들어가는 등 올해 들어 가장 풍성한 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총 2만2007가구(일반분양 1만2780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일반분양 4786가구)’과 ‘장위자이 레디언트(일반분양 1330가구)’ 두 단지는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뛰어넘어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시공사업단을 이뤄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전용 29~167㎡,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29~84㎡의 4786가구가 공급되며,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위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대표이사 장양호)은 ‘모바일 여권 및 이를 생성하기 위한 모바일 여권 생성시스템과 모바일 여권 인증 방법’의 일본특허가 확정되어 등록절차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의 이번 일본특허등록은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지능형결제시스템 및 결제처리방법’ 의 등록 이후 두 번째 입니다. 로드시스템은 지난 10월, 36개국, 512개 도시에 1200개 호텔 이상의 호텔과 연계하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 여행구독 서비스 ‘HafH’ 카부크 스타일(Kabuk Style)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습니다. 당시 업무협약 체결 과정에서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일본 여행업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로드시스템 관계자는 "'모바일 여권 및 이를 생성하기 위한 모바일 여권 생성시스템과 모바일 여권 인증 방법’의 등록절차를 마침에 따라 일본 여행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지난 달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후쿠오카 벤처마켓(FVM)진출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본 여행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들이 맺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SPC 계열사인 SPL이 탈퇴한 노조원에게 욕설한 민주노총 SPL지회 지회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가 이를 보류해 배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민주노총 화섬노조 SPL지회 트위터에는 ‘민주노총 SPL지회 강규형 지회장에 대한 인사위 회부중지 요구 건’이란 제목의 공문이 게시글로 올라왔습니다. SPL지회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인사위원회 회부는 SPL 안전사고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지회장에 대한 괴롭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인사위 회부 배경은 노조 탈퇴와 관련 노노간 갈등이라는 지적이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한국노총 측은 민주노총 지회장의 한국노총 조합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회사에 발송했습니다. 공문에는 민주노총 지회장이 피해자에게 수차례 욕설과 폭언을 했으며 “ㅇㅇ을 뽑아버리겠다”는 협박성 발언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2일부터 피해자와 행위자, 목격자 등에 대한 면담과 조사를 진행했고 실제 폭언이 있었음을 확인해 12월 2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8일 공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발한 민주노총 SP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강신혁 대표이사. 사진)는 CCVC 소셜벤처투자조합 청산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계정의 재원으로 소셜임팩트투자의 원조가 되는 펀드로, 2015년 2월에 결성된 이후 7년 7개월 동안 운영하고 조기 청산했습니다. 총 5개 소셜벤처에 우선주 투자를 했고 IRR 14%라는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처정신과 소셜미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들의 투자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목적 투자의 대부분이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주요 투자사 5곳은 청산을 위해 모두 매각을 했지만 소셜미션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불법법조브로커 시장을 투명하게 이끌고 있는 로앤컴퍼니 ▲ F&B 소상공인들의 폐업율을 줄이기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제조 유통하는 제너럴바이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알고리즘을 연구하여 빠르게 점자책을 출판하여 제공할 수 있는 센시 ▲홀몸노인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2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최한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KCGS는 2002년부터 국내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책임경영을 활성화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ESG부문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전략 및 대응체계 수립,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호평 받았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배출량 등 ESG금융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한 점, 이사회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체제를 구축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 실천에 마음을 모은 결과 이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KB금융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리스마스가 3주가량 남은 가운데 식품·제과업계가 케이크 준비에 한창입니다. 산타와 트리로 패키지를 꾸미고 크리스마스 굿즈로 소장욕을 자극합니다. 가성비나 프리미엄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첫 크리스마스인 만큼 케이크 특수에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1만원 미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놨습니다.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등에서 파는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는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한 케이크로, 구매 고객에게는 띠부띠부실을 증정합니다. 일상 속 작은 사치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하는 베이커리 매장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에서는 '스노이 트리랜드'을 선보였습니다.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대회에서 아시아 1위를 차지한 김동석 셰프와 함께 만든 7만원대 케이크입니다. ‘크리스마스 로제타’ 등 5~7만원대 제품도 있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디자인 스튜디오 서커스보이밴드와 손잡았습니다. 서커스보이밴드 아트토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아트토이 피규어는 트리 오너먼트, 인테리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대규모 상장사를 중심으로 2024년부터 영문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 "국내 자본시장의 외국인 주주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도 이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적시제공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투자자 주식 보유 비중은 올 6월말 기준 30.7%(시가총액 기준)에 달합니다. 금융위는 내년을 준비기간으로 하고, 자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2021년 기준 93개사)는 2024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2021년 기준 234개사)는 2026년부터 영문공시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외국인등록제, 국내 상장사의 배당절차를 개선함으로써 그동안 관성적으로 운영돼온 낡은 제도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금융위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투자자 역할을 강화합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기관투자자가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릴레이 챌린지는 슈퍼두퍼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입니다. 슈퍼두퍼 릴레이 챌린지의 첫 번째 미션은 '꿀조합 챌린지'로 오는 13일까지 실시하며 2주마다 새로운 챌린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슈퍼두퍼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슈퍼두퍼 매장에서 총 7종의 버거·4종의 사이드·14여종의 음료 중 자신만의 꿀 조합 메뉴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됩니다. 베스트 리뷰어 1명에게 에어팟 프로 맥스를, 참가자 전원에게는 슈퍼두퍼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슈퍼두퍼 강남점은 하루 1400여명이 찾는 강남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슈퍼두퍼만의 수제버거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맛을 선사함은 물론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현지화 메뉴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 11월 bhc그룹이 글로벌 1호점인 ‘슈퍼두퍼 강남점’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가MGC커피는 최근 ‘AR소니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며 AR손흥민 선수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R소니 인증샷 이벤트는 메가커피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자 만든 이벤트입니다. 3차에 걸쳐 공개된 포즈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응원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R손흥민은 각도와 크기를 원하는대로 조절 가능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크기를 줄여 테이블 위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나 텀블러 액세서리처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 위에 올려 둔 손흥민 선수의 인증샷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똑같이 따라 하며 인증샷을 올리고 손흥민 선수가 자신을 찍는 듯한 모습, 클로즈업을 통해 마주 보며 응원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인증샷이 계속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한편 AR소니 인증샷 이벤트는 이달 18일까지 전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메가응원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할 경우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스코틀랜드 자동차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한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기아 스포티지, EV6, 제네시스 GV70이 4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자동차업체 중 가장 많은 상을 차지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지 자동차 기자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수상 부문은 총 12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와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는 4만파운드 이상 전기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제네시스 GV70은 올해의 중형 SUV로 선정되며, 지난해 스코틀랜드 올해의 럭셔리 SUV에 오른 GV80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ASMW 측은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 등 눈에 띄는 강점이 있다"며 "EV6는 탁월한 주행거리, 초고속 충전 기술, 뛰어난 가속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차를 압도하는 승자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어워즈(Global Telecom Awards) 2022’에서 최고 통신사(Best Operator)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글로텔어워즈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전 세계의 우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입니다. 이 시상식은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해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합니다. 글로텔 어워즈 2022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KT는 글로텔 어워즈 2022에서 최고 통신사, ‘유선 네트워크 진화’, ‘올해의 보안솔루션’ 총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고 통신사 부문은 5G 서비스 등 뛰어난 사업 성과와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통신사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5G 단독모드(Stand Alone)을 전국 상용화 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