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0일 스튜디오미르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로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투자액이 지난 2018년 11억달러에서 보다 증가한 50억달러로 예상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2019년 국내 업계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로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다변화로 제작 중인 작품 수는 지난 2020년 7개에서 지난해 11개로 증가했다”며 “올해의 경우 13개로 늘어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제작 편수가 증가하며 매출증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스튜디오미르가 향후 IP 비즈니스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튜디오미르가 게임 IP 확보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뿐만 아니라 IP 비즈니스까지도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미르는 작품의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에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고, 수주 평균 단가 측면에서도 일반제작보다 유리하다”며 “이에 따라 이러한 고객사 다변화로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일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천보에 대해 올해 증설 효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천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요 제품인 2차전지 소재 및 전자 소재의 고객사 수요 둔화, 판가 인하로 인한 수익성 부진이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체력을 증명했다”며 “지금은 단기 실적보다 올해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천보가 올해 본격적으로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말 5900톤에서 올해 1만 8000톤이 추가되며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며 고객사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제품 납품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며 “2차전지 업체 가운데 전해질 및 첨가제 부문 생산 기술력을 갖춘 업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콘서트와 앨범 매출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5%, 18.3% 증가한 1250억원, 157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19억원을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월드투어 및 트레저 한국 콘서트, 일본투어 등 콘서트 활동이 활발했지만, 공연 매출 일부가 이연됐다”며 “트레저 일본투어의 경우 R/S 방식으로 1분기에 이연 인식될 예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트레저 일본 싱글, 지수 솔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고, 상반기 내로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하면서 앨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예정일은 오는 8월 27일로 재계약 관련 불확실성이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베이비몬스터 데뷔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KG그룹에 인수된 쌍용차가 진정한 의미의 시험대에 오르는 셈입니다. 작년 하반기 우여곡절 끝에 KG그룹 품에 안긴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23분기 연속으로 이어진 만성 적자에서 벗어났고, 연간 부채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쌍용차를 바라보는 자동차업계와 소비자들의 시선은 아직 ‘반신반의’입니다. 자동차제조업과 무관했던 KG그룹이 전동화라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격변 속에서 SUV의 명가라는 쌍용차의 정체성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고개가 적지 않은 까닭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KG그룹 품에 안겨 과거 6번의 주인이 바뀌는 과정도 다사다난했지만 KG그룹이 인수하는 과정도 쌍용차는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 2020년 경영권 포기를 공식화하며 다시 주인 찾기에 나선 후 장고 끝에 지난 2021년 10월 에디슨모터스를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2022년 1월 본계약을 체결하며 새 주인 찾기는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앤비디자인이 최근 대한종건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달 들어온 새로운 최대주주 측의 행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경영 안정화보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의 메자닌(주식연계채권) 지배력 확보를 노리고 들어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오는 6월 전환 및 행사를 앞두고 있고, 이들 메자닌은 최대 50%에 달하는 콜옵션이 붙어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이를 통해 135억원 규모의 메자닌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새 주인이 된 곳은 멘델스리미티드투자조합(이하 멘델스)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멘델스는 지난달 27일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약 60억원의 유상증자에 납입하며 167만 3640만주(13.19%)를 취득한 것. 멘델스는 로얄파인즈파트너스가 최다출자자다. 이번 인수의 배경으로는 저렴한 유증 가격, 대한종건을 통한 재무개선 기대 등이 꼽힌다. 하지만 수백억원대의 결손금이 쌓여있고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인 만큼, 오는 6월 전환을 앞둔 CB와 BW에 대한 지배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을 것이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올해 스마트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엠투아이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일본, 베트남 수출 증가로 글로벌 사업도 확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엠투아이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20년 상장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스마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스마트 SCADA를 제조하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엠투아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14.6% 증가한 110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 HMI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코로나 기간 CAPEX 감축으로 중단됐던 기업들의 공장 자동화 투자들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스마트 SCADA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엠투아이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공장과 달리 구공장의 경우 기존 하드웨어 장비들과 보유 MES/ERP 등과의 어려움이 있어 공장 자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16~19일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열린 파나마에서 윤희성 행장이 제임스 스크리븐 IDB Invest(미주투자공사) CEO를 만나 '전대금융 보증계약서'에 서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대(轉貸)금융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해당은행이 한국물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 수입대금을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수은은 IDB Invest가 보증하는 중남미 21개국 96개 은행을 통해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 전대금융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IDB는 1959년 중남미 경제·사회 개발촉진과 경제통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2005년 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IDB Invest는 IDB 자매기구로 민간부문 지원을 위해 1986년 설립됐습니다. 윤 행장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남미 시장에 수출대금 회수 걱정없이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출 드라이브가 절실한 시점인 만큼 이번 전대금융 보증계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거래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라이프생명이 올 1월 공식출범과 함께 윤여정 배우와 촬영한 '라이프를 나름답게' 광고 캠페인이 KB금융그룹 생명보험부문의 '새로운 여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19일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라이프를 나름답게' 유튜브 영상이 최근 누적 조회수 500만회(15초 380만회, 30초 120만회)를 기록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라이프를 나름답게' 영상은 '타임슬립'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윤여정 배우의 20대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일생을 담아 '인생의 여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KB라이프생명의 지향점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이번 광고는 인공지능(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토대로 배우의 20대 모습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습니다. 광고 영상에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한 것은 KB라이프생명이 국내 최초입니다. KB라이프생명은 20대 시절의 윤여정을 만들기 위해 버추얼 휴먼 '루이'(Rui)를 만든 디오비스튜디오 외에도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 전문가와 협업해 영상을 제작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20일부터 비대면채널전용 기업입출식예금 'i-ONE U 통장' 출시 1주년 기념으로 우대금리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i-ONE U 통장'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진행됩니다. 이벤트 기간 1억원 미만 통장 잔액에 추가 우대금리 0.5%포인트(p)가 자동 적용됩니다. 평균잔액(평잔) 증가 상위 8명 고객에 다이슨선풍기 또는 삼성 공기청정기, 그 이외 계좌 신규개설 선착순 1000명에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합니다. i-ONE U 통장 가입대상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입니다. 기업은행 홈페이지(기업인터넷뱅킹) 또는 i-ONE뱅크(기업), i-ONE 소상공인 앱을 통해 개설 가능합니다. 잔액구간별로 우대이율이 제공되는 입출식예금 상품으로 일정요건 충족시 전자금융이체수수료, 타행자동이체수수료 등이 횟수 제한없이 면제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품가입만으로 우대금리와 경품을 모두 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각급 학교 입학과 개강이 한창인 3월의 봄입니다. 카드업계에서는 각종 혜택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마이샵 파트너'에 신규가입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마이샵 캐시백 할인쿠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최대 4만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마이샵' 이벤트를 합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이벤트로 발생하는 할인비용 전액을 모두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학원은 오는 3월31일까지 마이샵 파트너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및 마케팅 등록을 하면 됩니다. 학부모는 학원비 결제 전 신한플레이 마이샵에서 해당 학원이 마이샵 쿠폰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쿠폰을 활성화(혜택ON)한 후 학원에 방문해 결제하면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혜택은 15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2만원, 30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4만원입니다.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기아·현대캐피탈과 함께 고물가 시대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모닝 고객 장바구니 지원' 이벤트를 합니다. 3월 중으로 기아 모닝을 'Kia Members 경차전용카드'나 'Kia Members 신용카드 Edition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지난 1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KMAC은 경영성과와 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해 2004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 철학 아래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한 모바일 보험증권 발행, 청약 전 답변조회 서비스(K-PASS),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심사 및 컨택센터 구축 등 업무혁신을 이뤄냈다는데서 호평 받았습니다.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만들고 별도의 'ESG실무협의회'를 설치해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미얀마 교육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업계 1위에 선정된 건 이번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입맛을 돋아주는 ‘리프레시 푸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은 늘지만 입맛이 돌지 않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리프레시 푸드로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함이나 활기를 더해준다는 목적입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봄을 맞아 튀김옷을 입히지 않은 치킨 샌드위치부터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한 끼 식사, 제주도의 식자재로 구성한 중식 요리, 과일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써브웨이는 '2023 SS 치킨 컬렉션'을 내놓았습니다.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및 샐러드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및 샐러드 등 총 4종으로, 빵·채소·치킨의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섭취가 가능합니다. 반죽을 입혀 튀기는 일반적인 치킨과 달리, 오븐에 굽거나 수비드해 칼로리(열량) 부담을 낮췄습니다. 수비드란 밀봉된 봉지에 담긴 음식을 계산된 온도의 물로 천천히 가열하는 조리법을 말합니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은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써브웨이만의 비율로 배합했습니다. 수비드한 치킨을 손으로 찢는 조리법으로 식감을 높였습니다. 아워홈의 푸드엠파이어는 냉이·부추·참나물·돌나물·죽순·미나리와 같은 봄나물을 활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홍순임씨 별세, 이경근(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영미(수녀)씨 모친상, 주수임(약사)씨 시모상, 이수경·성진씨 조모상 = 18일, 경기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31-249-844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월 넷째 주(3월 20일~3월 26일)에는 전국 분양 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입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북 정읍시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1개 단지에서만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대우건설이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반경 1km 정도 거리에 정읍역, 호남고속도로, 정읍IC, 고속버트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시설, 녹지 등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인천 서구 오류동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등 2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금호건설이 인천 서구 오류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 단지로 인천 주요지역을 비롯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단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20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출범 후 일곱번째 유상증자입니다. 이번 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6500원으로 직전 가액(5000원) 대비 30% 할증됐습니다. 토스뱅크의 고속 성장세와 혁신성이 투자자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신주 발행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3077만주 규모입니다. 증자방식은 제3자배정으로 기존·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합니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며 납입을 마치면 토스뱅크의 총납입 자본금은 1조6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한국투자캐피탈을 신규 주주사로 맞게 됐습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보통주 총 1013만주(659억원 규모)를 배정 받아 총 4.0% 지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프리미어파트너스, 홈앤쇼핑이 신규주주사로 합류합니다.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캐피탈의 기업금융 분야 전문성과 홈앤쇼핑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2021년 10월 출범후 2022년 한해 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