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9일 컨설턴트(설계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신인 컨설턴트의 안착을 목표로 현장교육체계를 재정비하고 연수소를 통한 전문교육 기회를 확대합니다. 기존 컨설턴트를 대상으로는 세일즈 아카데미(CSA) 과정을 신설했습니다. 법인·세무·단체보험 등 전문지식을 학습토록 하는 교육과 프레젠테이션·스토리텔링 등 영업기술을 기르는 관련교육을 병행합니다. 또 연세대·성균관대와 산학연계과정 운영을 통해 고능률 컨설턴트를 배양하고 차세대 리더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선 경제·금융지식을 비롯해 법인, 세무 등 심층학습을 제공해 가업승계나 상속세 등 재무컨설팅 역량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에 적합한 금융상품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선했다"며 "수준높은 교육으로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메노락토)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메노락토는 2020년 출시 첫해 매출 175억원에 이어 2021년 400억원, 지난해 420억원을 넘었고 이달 기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메노락토는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을 핵심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YT1은 2017년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소재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휴온스에 따르면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통채널을 다각화한 점이 매출 성장에 한몫했습니다. 모델 박미선의 이미지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휴온스 관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산균으로 중장년층 여성들의 고민인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초기 주목을 이끌었다"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셀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GC셀은 지난 2021년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합병해 출범한 회사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2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했습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금리 및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년 대비 19.6% 감소한 2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검체검사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54.5%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이 매출에 추가되면서 성장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GC셀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사업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를 선임할 계획입니다. R&D(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신임 김호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임상 디자인 및 개발계획을 추진합니다. 특히 올해는 CAR-NK치료제 ‘AB-201’ 임상 본격화, 아피메드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10만달러를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이날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를 입은 현지주민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이 지난해 수익구조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내면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9일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연간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넘은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12조1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4% 늘어난 19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이 3조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234억원으로 12.5% 신장했습니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4분기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택배·이커머스 수주 증가로 물동량을 회복하고 글로벌 사업 영업 확대로 연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수익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4분기와 연간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는 평가입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판가 인상과 포워딩 물량 증가, 항만 물동량 정상화 및 이커머스 신규 고객 수주 증가가 매출액 증가에 기인했다"며 "비우호적 영업환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증가에도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개선 지속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내수시장서 국산·수입 자동차 총 판매량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반면, 총 판매금액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2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168만4000대로 전년 173만4000대 대비 2.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총 취득금액 규모는 73조614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 69조6350억원 대비 5.7%가 증가했습니다. KAMA 측은 "지난해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출고 차질 여파 등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며 "취득금액은 전기동력차 및 고급차 선호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판매량을 살펴 보면, 국산차는 감소세, 수입차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전년 142만5000대 대비 3.7% 감소한 137만2000대를 기록했으며, 수입차는 31만1000대를 나타내며 전년(30만9000대) 판매규모와 엇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취득 금액을 볼 경우 국산차는 49조2430억원, 수입차는 24조3720억원을 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합니다. 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창권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1억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2041개를 전달했습니다. 선물세트에는 책가방과 보조주머니, 문구류가 담겨있습니다. 오는 3월 입학을 앞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가구 예비초등학생들에게 이달중 전달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매년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만6800여명의 어린이에게 총 11억5000만원 상당의 온정이 전달됐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인 GMC의 플래그십 픽업트럭 '시에라'가 온라인 계약 시작 이틀 만에 완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GMC 시에라가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며 "현재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 중인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M에 따르면, 시에라는 국내 고객들에게 폭넓은 차량 선택지를 제공하고 진정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철학을 담아 국내 최초 정식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입니다.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됩니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에 맞게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출시 전부터 국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GM 관계자는 "전국 11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CDP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가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300대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IBK기업은행, 현대위아,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LG이노텍이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편입됐습니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상위 5개만 선정됩니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물산, KT,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은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유지했습니다. CDP에 제출한 정보에 대해 제3자 검증을 받지 않으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명예의 전당에 편입될 수 없습니다. 물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 Water Security’에서는 현대자동차는 대상을, SK하이닉스는 최우수상을 수상합니다. CDP한국위원회는 오는 10일 시상식에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40개, 물 경영 우수기업 12개로 총 52개의 기업이 수상한다고 밝혔습니다.(아래 표 참조)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세계 금융기관이 주도해 주요 상장·비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전국KT대리점협의회(KTAC)와 함께 대리점 동반 상생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급등한 금리 여파로 운영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대리점들의 운영 안정화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KT는 협약을 통해 전국KT대리점협의회와 ▲지원 대리점 선정 및 자금 운영 ▲KT-대리점 간 특별 상생운영자금 전자약정서 체결 ▲자금 대여에 필요한 담보 제공 협조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 예정입니다. KT는 작년에도 232개 중소형 대리점 등에 코로나 특별 중기운영자금 총 31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50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 대리점들의 상생을 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에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KT 영업본부장 최찬기 전무는 "소매 중심의 중소 대리점은 대형 도매 대리점에 비해 대출 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형 대리점의 유동성 지원과 상생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협약 체결로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건설업무의 핵심 데이터인 도면 관리의 효율성 향상 및 디지털화를 위해 스마트 도면 솔루션인 '팀뷰'를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팀뷰'는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팀워크'에서 개발한 솔루션입니다.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협업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다른 도면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며, 도면 비교기능으로 변경 부분이나 간섭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팀워크는 현재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프리A'단계를 준비하면서 건설사와 추가 아이템 개발 및 기술 검증(PoC)을 진행 중입니다. 롯데건설은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세스를 수립해 적용 현장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팀뷰는 현장 공사업무뿐만 아니라 설계업무에서도 상당한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공정관리, 공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업무 효율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욱찬 팀워크 대표는 "기존 2D 설계 정보를 단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2022년 연간 최우수 매장’ 10여곳을 선정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실하게 매장을 운영해온 가맹점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맘스터치는 팬데믹부터 고물가, 인플레이션까지 삼중고 속에서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온 가맹점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분기별 우수 가맹점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만 200개 가맹점을 포상했습니다. 그중 매장 위생을 비롯해 품질,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노원로데오점 등 10여개 매장을 ‘연간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하고, 노후시설 교체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맘스터치는 지난 1년간 분기별 우수 가맹점 시상을 통해 약 2억원 상당의 비용을 가맹점에 지원했습니다. 올해도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가맹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신뢰를 높이고 있는 가맹점에 감사를 전하고자 우수 가맹점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맹본부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가맹점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미국의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 기업인 USNC 및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이하 LSEZ)과 MMR 사업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LSEZ는 폴란드 레그니차시에 지난 1997년 설립된 약 424만평 규모의 경제특별구역으로 폭스바겐, 바스프 등 77여개의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 USNC, LSEZ 3개 기업·기관은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 내 전기, 열, 스팀 공급을 위한 MMR 도입을 협의합니다. MMR 도입의 상업적, 기술적 측면에 대한 철저한 타당성 평가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적합성을 확인한 후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사업 실현을 위한 본격 협력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부터 MMR의 안전성, 경제성 및 친환경성에 주목하고 미국 USNC와 10여년에 걸친 기술연구에 매진하면서 글로벌 MMR EPC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입니다. 특히, 캐나다에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플랜트'는 4세대 초소형모듈원자로 중 상용화가 가장 앞서 있으며, USNC의 기술로 개발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4대 금융그룹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일제히 성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주요 모바일앱 등을 통한 기부 캠페인 활동을 합니다. 국민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HTS, KB국민카드의 KB Pay·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2월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 가능합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주요 그룹사별로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기부프로그램 '사랑의 클릭'에 모금함을 추가 개설하고, 신한카드는 사회공헌사이트 '아름인'을 통해 고객이 모금한 금액만큼 신한카드가 추가후원하는 매칭 모금 이벤트를 합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을 통해 총 30만 달러의 긴급구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규모의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인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 참가는 한국이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Host Country)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현대차는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 등에 정부 관계자 등과 참석해 미국 연방 부처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확대와 관련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에서 현대차는 미 에너지부와 상무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또,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기술 개발 등 양 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수소 등 청정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정책에 관한 질의와 함께,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확대 및 연료전지 보급 등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9일 열리는 '주빈국 특별 세션'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