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뉴로가스트릭스와 지난 2021년 6월 체결한 미국∙캐나다 시장에서의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 라이선스 계약을 양사 합의하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미 ‘펙수클루’가 지난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북미에서 펙수프라잔을 여러 적응증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가 필요해 이번 계약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펙수프라잔의 개발이 더 이상 전략적 사업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계약 종료에 따라 대웅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수했습니다. 2021년 계약 당시 대웅제약이 취득한 뉴로가스트릭스 지분 5%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기로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자금력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갖고 글로벌 빅마켓 진출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프라잔을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소통하고…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골프 전문업체 골프존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성장일 것이란 우려를 딛고 지속적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며 저평가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사 대비 기술력도 앞서고 있어 해외사업 확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골프존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10억원, 1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20.0%, 11.6% 증가한 수치다. 이는 골프존의 현재 주가(1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순이익비율(PER) 5.4배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캘러웨이 등 미국 골프 용품 및 의류 관련기업들의 작년 평균 PER이 16.3배, 2023년 예상 PER이 19.3배"라며 "해외 진출의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골프 시장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가맹사업 성장세는 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골프존 매출 성장의 주력은 가맹점의 수의 증가에 기반하고 있다. 2021년, 2022년 분기별 평균 가맹점 증가 수는 86개, 105개였고 2023년 1분기에는 121개로 집계됐다. 권 연구원은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5일 국도화학에 대해 에폭시 업황 개선으로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에폭시 업황이 지난해 하반기 저점을 기록한 후 회복하면서 국도화학의 1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적자 기조를 이어가던 중국 법인도 1분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요 전방 및 중국 수요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하반기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기대된다”며 “2분기 에폭시 스프레드 개선폭은 전기대비 확대되면서 판매량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도화학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기대비 7%,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운임 하락과 해외 재고 조정 등을 감안할 경우 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1위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매분기 증익 추세가 예상된다”며 “시황 개선에 따른 최대 수혜 업체인 점을 감안할 시 업사이드는 열려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이 상향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8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2분기 DRAM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DRAM 출하 증가가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3분기까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가격 하락 폭은 현저히 둔화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감산 효과가 수급에 반영되는 가운데 출하증가 효과로 DRAM, NAND 가격은 상승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HBM3 출시가 예상돼 내년부터 AI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내 HBM3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HBM 점유율은 내년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최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의 삼성전자 머니무브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 대비 덜 올랐고, 파운드리 사업가치와 환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스마트 홍보대사 17기 50명이 공식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이은형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에 비해 3배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젊은 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들의 열의와 패기가 느껴져 이번 17기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에 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3개월 동안 마음껏 즐기고 도전하며 하나금융그룹을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 수행을 위해 국내외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실천하는 금융권 최초의 그룹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입니다.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오는 8월말까지 3개월 동안 ▲'하나원큐' 앱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금융아이디어 제안 ▲그룹 스포츠단과 연계한 홍보활동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 콘텐츠 제작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반려동물 치료나 건강관리를 위한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비한 양육자금을 따로 모아두고 쓰는 가구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반려가구가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면서도 실제 보험에 든 사례는 10가구 중 1가구꼴에 불과했습니다. 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23 한국반려동물보고서'를 보면 2022년말 현재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전국 552만 가구로 2020년말(536만 가구)보다 2.8% 늘었습니다. 지난 2년간 반려동물을 위해 치료비(사고·상해·질병 치료비와 약값 합계)를 지출한 경험이 있는 반려가구는 전체 반려가구의 73.4% 였습니다. 연평균 78만7000원을 지출했는데 2021년 46만8000원 대비 31만9000원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정기검진이나 엑스레이, CT, MRI 등 장비를 사용한 정기·장비검진지출(51.9%)이 가장 많고 피부질환치료가 39.6%로 뒤따랐습니다. 사고·상해치료(26.4%), 치과질환치료(22.2%), 소화기질환치료(19.2%) 순입니다. 반려동물 건강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수의사와 1대 1 채팅을 통해 상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원격의료상담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업계가 향기를 앞세운 신제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맛과 비주얼에 한발 앞서 식욕을 자극하는 향을 전면에 부각하는 동시에 맛과 향의 조화를 극대화해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2종으로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과 ‘불닭치폴레마요’를 선보였습니다.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은 불닭의 매운맛에 할라피뇨의 훈연향을 가미하고 별첨 치즈분말스프를 첨가했습니다. 맵기는 BFL 5단계로 핵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불닭치폴레마요는 할라피뇨를 훈연건조해 만든 ‘치폴레’를 불닭마요에 접목한 소스 제품입니다. 할라피뇨 원료와 스모크향으로 치폴레의 맛을 구현하고 토마토 페이스트로 연출했습니다. 오레가노와 바질잎 등을 추가했으며 타코나 튀김 요리, 나초와 같은 스낵에도 곁들일 수 있습니다. 써브웨이는 시즌 한정 소스 ‘트러플 마요’를 출시했습니다. 송로버섯 추출물과 트러플 시즈닝, 마요네즈를 써브웨이만의 비율로 배합한 소스입니다. ‘트러플 마요 컬렉션’은 트러플 마요와 조합을 이루는 샌드위치입니다. ‘써브웨이 클럽', ‘햄', ‘스파이시 이탈리안’ 등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써브웨이 클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보험용어는 몇 년을 보험업에 종사해 왔어도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 보험은 돈이 오고가는 분야인만큼 보수적인 영역임에도 시대에 따라 변화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새로운 용어도 계속해서 생겨나며, 그 용어의 정확한 의미와 쓰임을 고객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설계사에게는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담보(擔保)라는 말은 ‘보증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보통 보험에서 보장해주는 부분에도 ‘담보’라는 단어를 쓴다. 종신 보험의 담보는 ‘사망’이 될 테고, 암 보험의 담보는 ‘암’, 치매 보험의 담보는 ‘치매’가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약관에 명시된 병명으로 ‘진단’을 받아야 하며, 때로는 진단 외에 부수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야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도 있다. 질병을 보장해 주는 보장성 보험의 담보(특약) 항목을 보면 ‘진단비’라 되어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치료비’라고 명시된 부분도 있다. 언뜻 들었을 때는 비슷하게 다가오는데 어떻게 다른 걸까? 가장 익숙한 암보험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자면, 암 진단비의 경우 해당 질병 코드로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즉, 수술이나 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암…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국내 증시에서 탈중국화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동시에 미국 나스닥과는 갈수록 상관성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의 탈중국화 현상은 여러 요인이 있지만 최근 외교 상황과도 맞물리고 있다. 우리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다 보니 국내 주식시장도 그간 중국 시장과 상관성이 높았다. 하지만 변화된 수출 상황이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양상이다. 우리 수출은 최근 들어 중국 비중이 급격히 줄고 미국 비중은 높아졌다. 그 결과 올해 들어 중국 시장과 상관성은 낮아지고 미국 시장과 상관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에서도 미국향 수출이 많은 IT, 자동차, 2차전지 등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면서 강세"라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한 미국 시장과 상관성이 높아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의 경우 중국 비중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향후 미국으로 직접 투자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AI 성장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중국 비중이 높은 화학 업종은 시가총액 비중이 계속 낮아지는 등 시장은 탈중국화를 반영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중국 증시는 경기 모멘텀 둔화에 환율 리스크까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첫째 주(6월 5일~6월 11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가재울 아이파크’ 등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382가구(일반분양 2191가구)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단지를 광역시도별로 볼 경우 경기 2곳, 제주 2곳, 서울 1곳, 광주 1곳입니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총 3개동, 전용 59~84㎡ 283가구 아파트 및 전용 24~56㎡ 77실 오피스텔 등 총 360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입니다.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59㎡ 92가구가 나오며, 오피스텔은 69실이 공급됩니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공급돼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여건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할 시 DMC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장당동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충남 아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며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국내 금융업계 최초입니다. 2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보다 나은 여성의 삶과 여성 건강을 위한 여성전문연구기관'을 표방합니다. 팸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상품, 서비스 등을 통칭합니다. 펨테크는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사업분야로 꼽히지만 국내는 최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화손보는 설명합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은 생리·임신·출산 등 남성과 다른 생리현상을 겪으며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 신체적 차이에 따른 고위험 질병군에도 노출돼 있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존 금융상품에서 한발 더 나아간 전문적인 여성 연구와 이를 반영한 상품개발, 라이프스타일 제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화손보는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여성의 라이프사이클과 건강을 생각하는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내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이달 국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오픈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축구국가대표팀 타이틀스폰서 하나은행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친선경기는 오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전,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전이 펼쳐집니다. 입장권 예매는 하나원큐 앱에서 ▲페루전(6일 오후 7시 티켓예매 오픈) ▲엘살바도르전(9일 오후 7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됩니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일반회원으로 가입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스포츠예매알림' 기능을 통해 하나원큐 가입자는 티켓 예매일 오전 예매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물하기' 기능으로 하나원큐 가입자간 간편하게 티켓을 선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친선경기는 지난해 6월 칠레와 경기 이후 1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것"이라며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1 승격 후 많은 관중이 찾고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축구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친환경에너지기업 SK E&S와 협업해 총 30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이번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RE100 론펀드'로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그간 기업은행은 금융 자문·주선과 투자, SK E&S는 사업 발굴·운영·관리로 역할을 나눠 태양광발전사업에 각사 노하우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기업은행은 최근 SK E&S와 협업해 3년간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태양광펀드 금융주선을 완료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태양광·육해상풍력·수소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맞춤형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녹색금융 시장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일 오후, 유니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움하는 스타트업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넥스트라이즈 2023'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넥스트라이즈 2023'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KDB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벤처·스타트업 행사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이노베이션 ▲핀테크 ▲ICT ▲바이오&헬스케어 ▲미래 기술 ▲AI&빅데이터 등 8개 분야의 벤처·스타트업450여개가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과 B홀, 그랜드볼룸 1층 전관과 2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장에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확인하고자 하는 투자자부터 업계 종사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에서부터 채용 박람회까지 이뤄져 '넥스트라이즈 2023'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인 '밋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밋업은 사업 협력 1대1 비즈니스 미팅입니다. 국내외 1300개 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 벤처투자자(VC) 206개가 현장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오는 8월말까지 '토스뱅크 체크카드 모든결제형' 캐시백 프로모션을 합니다. 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프로모션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건당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즉시 100원을 캐시백합니다. 5000원 미만 결제는 1% 즉시 캐시백이 지급됩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은 누구나 매일 1회(월 최대 5회) '모든결제형' 또는 '브랜드형' 캐시백 혜택 중 자유롭게 선택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 적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든결제형 캐시백을 선택하고,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길 원하면 브랜드형 캐시백을 택하면 됩니다. 브랜드형 캐시백은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기존 혜택과 동일합니다. 총 8개 영역(커피전문점·편의점·패스트푸드·영화·디저트·택시·대중교통·구독서비스)에서 하루 1번씩, 영역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에 대해 500원, 건당 1만원 미만 결제는 100원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출이 많아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고객 의견과 불편에 귀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