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1일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5)’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EV3가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Pixel Safety Hammer & Cutter) 등 6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올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3대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이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인천 송도에 설립됐습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지만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업계 선도기업으로 빠르게 올라섰습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글로벌 1위 수준입니다. 창립 이래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제조 승인 건수는 350건을 돌파했고, 실사 통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수는 설립 초기 110여명에서 현재 5000명 규모로 늘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위탁생산(CMO) 제품 총 99건, 위탁개발(CDO) 제품 총 133건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누적 수주액은 163억달러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해 약 1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 3건을 체결하며 창사 최초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47억원 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업무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자체 기술로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하고 도입한 사례는 업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을 지원해 임직원들의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에는 '이메일 AI 요약',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하며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 등을 적용할 할 예정입니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일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합니다.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약 50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일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사내 인트라넷 '렛츠(Let's)'에 AI 앱을 추가하는 플러그인 방식으로 구축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동일한 기능의 외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며,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총 21개동 280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약 1조1945억 원에 달합니다. 신규 단지명은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로 결정됐습니다. ‘Trinity(삼위일체)’와 독일어 ‘Zentrum(중심)’의 합성어로, 장위의 새로운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단지를 통해 장위 최고 높이인 150m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3개의 랜드마크동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강북 최초로 100m 길이의 전망형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서울시 문화재 ‘김진흥 가옥’과 근린공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전체 세대는 100% 남향으로 배치되며, 단지 동 수를 기존 정비계획안 대비 31개동에서 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부터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통장' 2차판매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경기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생활을 지원하고자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2차공급에선 1차 대비 가입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가입가능한 연령을 만 25~34세에서 만 25~39세로 확대했습니다. 거주요건도 경기도내 거주 지속 3년 또는 합산 10년에서 경기도내 거주 지속 1년 이상으로 완화했습니다. 따라서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 1년 이상 거주한 25~39세 청년입니다. 채무조정 확정후 12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통장대출 포함)이 5000만원 이상이라면 신청이 제한됩니다. 이 상품 마이너스 대출한도는 최초 개설시 300만원이며 개설시점 신용점수 유지 또는 상승 조건으로 연장시 최대 500만원으로 증액할 수 있습니다. 대출만기는 최장 10년(1년단위 연장)이며 21일 기준 대출금리는 경기도와 협약금리인 연 3.772%(기준금리 신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립니다. 또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인 LG 미라클래스는 4K 해상도에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합니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콘퍼런스·시사회 등에서도 화질 구현이 가능합니다. LG전자와 메가박스는 LG 미라클래스를 입장부터 관람, 퇴장까지 영화관 고객의 경험여정 전반을 혁신하는 통합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메가박스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에 LG 미라클래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의약품 제조시설인 당진·천안·이천공장에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IT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2년 당진공장을 시작으로 이천, 천안공장에 순차적으로 GMP IT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전자문서시스템(EDMS) ▲품질보증시스템(QMS) ▲시험정보시스템(LIMS) ▲전자제조기록시스템(EBR) ▲시험기록시스템(LES)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IT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생산 비용 절감효과와 3개 공장의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동아제약은 세 공장(당진·천안·이천) 모두 우수의약품 제조시설 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인증 및 환경과 안전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 ISO 14001, 45001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시설의 생산 공정 투명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MP IT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소비자가 신뢰하고 복용할 수 있는 의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이 오릅니다. hy는 오는 5월 1일부터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을 기존 220원에서 250원으로 30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 회사 측은 원당, 포장재 등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심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hy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더 풀필’은 기업간(B2B)∙소비자향(B2C) 물류에 더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입니다. 그간 B2B 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이미지를 차별화∙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풀필먼트는 효율적 물류 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상품을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물류 기업이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힙니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제약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특히 풀필먼트와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결합할 경우 구매자들은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해양 보호를 위해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1주년 성과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크립스는 1903년 설립된 해양 전문 연구소이고 시트리는 해양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2011년 설립해 미국·멕시코·케냐·인니·호주 등 각 지역 활동 단체와 함께 다양한 해양 및 수상 식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수명이 다하거나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갤럭시 S22 시리즈에 해당 소재를 처음 적용했고 이후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의 다양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신규 브랜드 콜라보 프로모션 '올인'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인'은 핵심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G마켓의 신규 프로모션으로 분기 1회 올인 브랜드를 선정, 마케팅을 집중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행사입니다. 24시간 동안 주요 기획전 코너, 특가딜 코너, 다양한 알림 아이콘 등을 통해 G마켓 내에서 올인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SNS와 광고 등 외부 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펼칩니다. 인플루언서의 상품 리뷰 코너도 추가해 여러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참여 브랜드 상품에 할인을 더하고 G마켓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도 기획해 선보입니다. 추가 혜택을 더한 라이브방송도 집중 송출해 G마켓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G마켓은 올인 프로모션이 단순히 판매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을 벗어나, 신제품 소개 등 다양한 상품 컨텐츠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브랜드 마케팅 채널 기능까지 제공해 빅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인 프로모션의 첫 파트너사는 아모레퍼시픽으로 ▲설화수 ▲헤라 ▲에스트라 ▲아이오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가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미래를 내다보는 영감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21일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5)’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기아 EV3가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Pixel Safety Hammer & Cutter) 등 6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16일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3는 최고 디자인 제품에게만 수여되는 레드 닷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21일 LIG넥스원에 대해 중동 기반 수출 파이프라인이 장기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IG넥스원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8%, 13.4% 감소한 7192억원, 58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와 11.4% 하회하는 수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사업 진행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컨센서스가 1분기 계절성을 반영하지 않고 높게 설정됐다고 판단한다"며 "고스트로보틱스에서 발생하는 영업손실 규모 역시 지속되고 있어 올해 매분기 5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추정치에 추가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장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2025년과 2026년, 202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0%, 30.2%, 39.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 수출한 천궁-II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며 "이미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II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이 21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각종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업황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관세영향이 단기간 일부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47만원으로 낮췄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HD현대일렉트릭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2%, 62.0% 증가한 9865억원, 2086억원으로 예상된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를 주도하는 것은 초고압 변압기와 관련된 전력기기와 종속회사 부문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인식 시점이 이연됐던 미국향 물량(약 2000억원 추정)이 반영되면서 37.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미국 관세와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속도조절 등과 같은 이슈로 연초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HD현대일렉트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편 및 상호관세의 경우, 이미 미국향 매출의 큰 부분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공급하고 있어 일부만 적용을 받게 되며 반덤핑관세 또한 0%를 적용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시장에서는 신재생발전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지난 18일 디지털금융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부산' 개관식에 참석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많은 부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논어 학이편 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신한 학이재'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2023년 9월 인천, 2024년 10월 경기 수원에 이어 부산에 '신한 학이재'를 열었습니다. 디지털금융 교육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생애주기형 금융교육 체계를 견고히 구축한 것입니다. 신한 학이재 부산은 은행창구 환경을 재현한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존, 시각적 이해를 돕는 쉬운 설명 콘텐츠, 발달장애인 학습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등 디지털금융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금융사기 예방플랫폼 '신한 지켜요'와 연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국내 ETF 시장이 200조원 시대가 개막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총 운영자산은 400조원을 넘었고 ETF 운영자산은 212조원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 2025년 5월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 16개 지역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12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를 웃도는 수준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최근 10년간 글로벌 ETF 산업 평균 성장률이 약 17.8%인데 비해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부문은 두배 까까운 34.4%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650개 이상으로 상품수 기준으로도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운용사로 도약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사운용이 ETF시장에서 국가대표급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현주 회장의 해외진출 DNA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인 박 회장은 2003년 국내 금융권의 우려와 냉소 속에서도 해외진출을 강행했습니다. 미래에셋자자산운용의 ETF 포함 글로벌 자산운용 규모는 총 400조원이 넘습니다. 이중 약 45%에 해당하는 181조원이 해외시장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금융업 특유의 까다로운 규제와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22년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꿋꿋하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온 결과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호라이즌스(2011년)', 미국 '글로벌엑스(2018년)', 호주 'ETF시큐리티스(2022년)'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왔습니다. 2023년에는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스탁스팟'을 인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산운용시장 진출까지 공식화하는 등 한발 앞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시장에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글로벌X(Global X)'는 테마형·인컴형 ETF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인수 당시 8조원 규모였던 운용자산이 현재는 약 80조원으로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유럽에서도 'Global X EU'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82%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흥행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국내 'ETF+연금+AI' 미래형자산운용 추진 국내에서는 'TIGER ETF' 브랜드가 ETF 시장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TIGER ETF 개인 순매수 누적 규모는 7조8594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개인 순매수 금액의 40%를 차지해 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 S&P500'과 'TIGER 미국 나스닥100'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최대 규모 미국지수 ETF로 성장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챗GPT 등 혁신 기술 테마형 ETF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 ETF ▲최다 월배당 ETF 등 새로운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ETF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최근에는 'ETF + 연금 + AI' 중심의 중장기 전략을 통해 미래형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는데 조력자는 오랜 업력에서 비롯한 글로벌네트워크와 'ETF 랠리(Rally)'가 꼽힙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전 세계에서 활동중인 자사 ETF 관련 주요 인력들 모아 전략을 논의하는 ETF Rally를 개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글로벌 ETF 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며 운용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만의 글로벌 금융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03년 해외 첫발을 뗀 이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혁신상품 개발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운용사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연금, AI 기반 자산관리 혁신을 통해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를 오는 27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입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지역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섭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 ▲MZ타깃 문화·체험형 공간 ▲청주 로컬 콘텐츠 등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식 오픈에 앞서 24일부터 사흘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 점장은 “오픈하는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MZ 타깃 콘텐츠 대거 유치 커넥트현대 청주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등 지역 내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최초 브랜드를 다수 유치했습니다. 스웨덴 대표 가구 브랜드 ‘이케아’ 팝업스토어와 일본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공식 매장 등 실용적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청주 지역에 첫 선을 선보입니다. 또 젠지(Gen-Z)들의 패션 편집숍으로 유명한 서울 한남동의 ‘하입투케이’(hype2k)를 비롯해, 에스프레소 마니아들에게 핫한 서울 성수동의 카페 ‘프롤라’, 서울 연희동 DIY 굿즈샵 ‘옵젵상가’ 등 MZ세대 성지로 부상한 매장들이 충청 지역 1호점을 엽니다. 이와 함께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MZ세대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 등이 입점합니다. 서브컬처부터 예술작품까지…“지역 상권 활력 기대” 커넥트현대 청주는 뉴 엔터테인먼트 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 층에 문화·예술·놀이 등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폭넓게 구성했습니다. 오픈을 기념해 1층부터 4층까지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 10여점을 국내 처음 소개합니다. 매장 곳곳에서 악수·하이파이브·어깨동무 등 일상 속 행복을 ‘커넥트(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포즈로 선보입니다. 총 1652㎡(약 500평) 규모의 면적으로 3층에 들어서는 지역 최초 IP 전문 공간 ‘컬처&마니아’는 ‘서브컬처 감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방탈출 게임공간 ‘리얼월드’, 인기 게임기를 한자리에 모은 ‘액션플레이’, 가챠(뽑기)·랜덤 피규어·캐릭터 굿즈 등을 판매하는 ‘플레이인더박스’, 서브컬처 애니메이션 굿즈를 선보이는 ‘일러스타 카페’ 등 다양한 놀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빵빵로드’, ‘행복상회’ 등 로컬 콘텐츠로 차별화 시도 커넥트현대 청주는 로컬 컨텐츠로 차별화했습니다. 청주를 비롯해 충청 지역의 유명 빵집을 한 공간에 담은 ‘빵빵로드’가 대표적입니다. 빵빵로드는 영국 유학생에게 인정 받은 정통 스콘 맛집 ‘에버렛’, 지역 특산물 대추를 활용해 유명세를 탄 충북 보은 빵집 ‘조은가 제빵소’, 부드럽고 쫀득한 모찌빵을 선보이는 청주 성안길의 명물 ‘로로디’, 에그타르트 전문점 ‘동봉’, 대전 반석동 카페 ‘로라네 방앗간’, 매일 다양한 빵을 구워내는 ‘노마드오븐’, 소금빵으로 유명한 ‘듀레 베이커리’와 ‘우소빵’ 등 총 8개 로컬 베이커리가 선보입니다. ‘청주행복상회’는 청주 지역 청년 작가과 협업해 로컬 캐릭터와 지역색을 담은 콘셉트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오픈을 기념해 청주 무심천 수달을 캐릭터화한 ‘무심수달’, 충청도 사투리의 매력을 담은 ‘충청말씨 스티커’ 등 귀여운 매력이 담긴 굿즈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AI 청소로봇 등 새로운 리테일 고객 경험 제공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의 AI(인공지능)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커넥스현대 청주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점포 내 브랜드·레스토랑·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생성형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합니다. AI 순찰 로봇·AI 자동화 청소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리테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로 미스터 핑크 타포린백·키링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하고,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빵빵로드 AR 게임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현대 청주는 대전‧충남‧세종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충청권 전역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며 “주거·상업·오피스가 밀집한 입지적인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위치한 복대동 상권과 함께 대표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코스피지수의 천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지난 19일까지 단 한차례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주요 증시와 비교해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보다는 3000포인트 진입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수 상단을 34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달들어 19일까지 10.35% 상승했습니다. 지난 2일 2698.97로 마감한 지수는 2977.74까지 오르며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오르는데 그쳤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2.80% 상승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가 5% 가까이 상승했지만 코스피 수익률 절반 수준이고 상해종합주가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오르며 사실상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대선공약이었던 '인공지능(AI) 글로벌 톱3' 실현을 위해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상법개정을 통해 국내 증시 만년 저평가 요소인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기술패권을 좌우할 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증시 프리미엄(할증)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소외주로 분류됐던 지주사, 증권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개인투자자 자금이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외국인들은 6월 이후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4조8750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고, 상당기간 국장(국내 주식시장)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개인들은 3년만에 증시로 발길을 돌리면서 예탁금이 6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 개막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높은 지수 상단을 제시한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으로 3400포인트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인 9.7배를 반영하면 연말 종가로 3100포인트를 추산할 수 있다"며 "잉여 유동성 확대에 따른 PER 증분 효과까지 고려하면 3400포인트까지도 고점을 높일 수 있어 (코로나19)팬데믹 당시 기록한 전고점을 상회한다는 추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에 돌입한 이후 내년 3500선까지 상승여력이 확대돼 역사적 고점을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3150, 3100포인트 진입을 전망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400~2900포인트에서 2600~3150포인트로 상향조정한다"며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이익 개선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추가상승을 지수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는 시간문제로 넘어갔고 3100포인트선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수급 장세로 외국인 연속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는 자동차, 은행, 화장품, 소매(유통), 호텔 및 레저 등 내수 회복 및 지배구조 개선 모멘텀이 남아있는 업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 탕감해주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는 90%까지 깎아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19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출 탕감·조정 공약에 따른 조처로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먼저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안)입니다. 정부가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철저한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결정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 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소요재원은 8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이중 4000억원은 이번 2차 추경으로 마련됐습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금융권이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4000억원은 재정에서 반영했지만 나머지는 금융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며 "금융권과 대체적인 공감대는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3분기 안으로 재원조달 방식이나 심사기준 등 세부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새출발기금을 확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합니다. 새출발기금은 부실채권을 직접 인수해 원금을 감면해주는 '매입형 채무조정'과 원금 조정없이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으로 구분됩니다. 정부는 저소득 연체차주 채무조정 지원강화 차원에서 채무원금(순채무) 90% 감면, 최대 20년 분할상환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만 적용되던 90% 원금감면율을 총채무 1억원 이하·중위소득 60% 이하 연체차주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금융위는 저소득 소상공인 10만1000명(채무 6조2000억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소득 연체 소상공인의 4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은 7000억원입니다. 기존 새출발기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2020년 4월~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였지만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경우에도 새출발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