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인공지능(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4자는 삼육서울병원 유휴부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 조성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의료 데이터 확보 기반 연구 개발 진행 ▲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고용 기회 창출 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ICT 인프라를 구축을 담당합니다.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합니다. 더불어 수집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합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AI 의료 맞춤형 첨단 ICT 인프라 구축 등 전국 최초 사례를 다수 달성해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가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동반위 동반성장종합평가와 공정위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한 후 동반위에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해 정기적으로 매년 1회 공표하고 있습니다.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및 중기부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인 공정·공존·공감·공유·공생을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에 대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건설사 최초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협력사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ESG 경영 확산 및…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한국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해 동유럽 주요국과 가진 회담서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추진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회담서 K원전사업 경쟁력에 기반한 SMR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 폴란드∙리투아니아 등 동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동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폴란드 바르샤바에 지사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또, 현지 기업과 밀접한 협력 관계 유지를 통해 신규 원전사업 및 핵심 인프라 수주 기회를 확보하고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주변 국가로 SMR 및 원전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12일 폴란드원자력연구원(NCBJ)과 체결한 ‘원전 연구개발(R&D)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원자력 R&D ▲연구용 원자로 ▲원자력 안전 ▲원자력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동유럽 원자력사업 진출에 적극 활용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이탈리아에서 올 3분기 개최된 5개 주정부 입찰에 참여한 결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가 낙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캄파냐, 움브리아, 피에몬테, 몰리제 및 발레다오스타 등 5개 주정부는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의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지난 8월부터 유플라이마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상호 계약에 따라 주별로 1~3년간 공급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서 올 1분기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베네토 주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도 유플라이마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일하게 80mg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입니다. 유럽에서 기존 3개 제품을 직접판매(직판)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후속 제품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유플라이마는 유럽 처방 확대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만 54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을 반년 만에 넘어섰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 설립된 현지 법인을 통해 주정부,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윌링스가 거래재개 이후 이상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당국은 단일계좌에서 거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며 투자 주의를 경고했다. M&A 매물로 나온 윌링스는 지난 6월부터 딜을 진행 중이지만 연거푸 무산, 지연의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윌링스 주가가 기타법인의 매매와 함께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15일) 장 초반 윌링스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7.5% 가량 떨어졌다. 하지만 이내 급등세로 전환해 18.7%까지 치솟는가 싶더니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순식간에 하방으로 내리꽂았다. 1만4200원에서 1만2270원까지 13% 넘게 폭락하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 시간대 거래량도 급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20억원을 넘어서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가 이상 급등락을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윌링스에 대해 투자 주의를 경고했다. 아울러 단일 계좌에서 과도한 거래량이 포착됐다는 사실도 알렸다. 특정 기타법인이 13만7191주의 매수량과 2.41%의 순매수 비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해당 계좌의 직전 5일간 순매수량은 4만9338주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8일 지니언스에 대해 NAC(네트워크접근제어),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니언스가 1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공공, 민간 매출 비중은 각각 52%, 48% 수준으로 민간 시장 매출 비중이 커지며 산업별 균등한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IT 인력증가, 단말기 다양화, 재택근무 확대 등의 사장 상황에 더불어 NAC 매출 지속 성장을 예상한다”며 “NAC 솔루션은 24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구독형 모델인 클라우드 NAC 제품을 선보이며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까지 고객사 커버리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EDR 솔루션 출시 이후 판매가 본격화되며 두 사업부문의 동반 성장을 기대했다. 지난해 EDR 고객사는 139개사로 국내 최다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고 앞으로도 고객사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EDR의 금융권 도입이 본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매립 사업 부진으로 실적 개선이 더뎌지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3000원에서 1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인선이엔티의 매립 사업이 단가 하락과 물량 축소로 인해 전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매립장인 사천 매립장은 매립 완료까지 10년 이상 남아있어 현 수준의 70% 이상 매립 매출은 2025년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선이엔티는 2년 내 광양 매립장 매립 완료를 감안해 추가 매립장 인허가와 M&A에 집중하고 있다”며 “매립 사업 부진은 소각 사업으로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인선이엔티가 올해 하반기부터 소각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영흥산업환경의 스팀 매출은 1,2호기 모두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고 공급량 또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실적 반등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한다”며 “인선이엔티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 17.6% 증가한 2692억원, 3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사업 정상화 신호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6만원에서 6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56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익 전망치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를 고려하면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첨단소재 이익률은 4.8%로 환율 상승 효과 및 IT/EP소재의 출하량 증가로 이익률은 방어했다”며 “기초소재는 역내 증설 기조에 변화가 없고 수요 불확실성 및 아시아 역내 높은 재고수준으로 가격 약세가 장기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전지소재부문의 올해 하반기 출하량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시점에는 프리미엄이 아닌 전지소재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적용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외부 고객사향 판매는 내년 연말부터 개시될 것으로 자회사와 전지소재 내재화율 가이던스 부합 여부의 증명이 필요하다”며 “기존 투자포인트였던 전지소재부문의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의 추정치 하향 조정, 석유화학 업황 부진 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 속 아이템을 실제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게임사들이 자사의 게임IP를 활용해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22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자사 인기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몬스터하우스’를 운영합니다. 몬스터하우스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 테마 포토존 ‘인투 더 메이플스토리’와 공식 굿즈 및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판매하는 ‘머쉬룸 스토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9일 주말 사전예약은 1분 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는 현장 방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은 포토존 ‘인투 더 메이플스토리’에서 도트 그래픽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사진을 출력해 소장할 수 있습니다. 넥슨은 장패드, 키링 등 45종의 ‘메이플스토리’ 굿즈를 판매하는 ‘머쉬룸 스토어’와 가상 공간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구현된 ‘삼성 강남-Neon City’ 월드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도 선보입니다. ‘메이플스토리’ 몬스터 캐릭터가 그려진 아인슈페너와, 게임 내 아이템 ‘엘릭서’를 모티브로 제작한 음료 ‘엘릭서 에이드’를 커피 전문점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9월 셋째 주(9월 18일~9월 24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등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129가구(일반분양 1108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부산 2곳, 경기 1곳, 울산 1곳, 경남 1곳입니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동, 총 1384가구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114㎡, 391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도보권에 자리한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남천역 및 도로망을 통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학가 상권을 비롯해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와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합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경기 오산시 벌음동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등…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휴센텍 대주주 측인 주식회사 큰솔은 박종완 휴센텍 방산총괄사장 등 주요 임직원 12인이 경영 정상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휴센텍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방산사업의 지속발전을 가능케 할 재무적 능력과 정도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책임경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명인들은 회사의 존립 근본인 방산사업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재무적 능력과 확고한 의지가 있는 '주식회사 큰솔'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경영권 분쟁 중인 코스닥 상장사 휴센텍의 이주석 전 대표이사가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 전 대표는 "휴센텍의 전 이사 및 대표이사로서 현재의 상황에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문을 연 뒤 "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법행위 관련자에 대한 투명하고 적극적인 고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7월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휴센텍에 합류했다. 이듬해 1월 각자 대표에 올랐고 두달 뒤 단독 대표가 됐다. 이후 작년 11월 대표이사에서 사임했고 올 1월 사내이사직도 내려놓았다. 그는 "많은 주주분들이 원모 씨가 횡령배임 건으로 고소를 진행하는 바람에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의견 거절은 다수의 외부투자 및 대여가 이루어진 순간에 이미 불거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불투명하고 무분별한 외부 투자, 그로 인해 발생한 자금 부족에 따른 계속기업의 불확실성, 우발부채 이슈 등이 감사의견 거절의 핵심 사유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휴센텍이 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법행위 관련자에 대한 투명하고 적극적인 고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누락되는 부분없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라면과 우유를 추천해 주목받았습니다. 의외의 조합으로 보이지만, 라면에 부족한 비타민과 칼슘을 우유로 보충할 수 있어 영양 섭취 측면에서는 ‘짝꿍’이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를 섭취하면 체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동시에 우유 속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현대인들은 매일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열량의 과잉 시대에 살고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며 “특히 청소년과 중장년층의 칼슘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보건복지부 '202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2~18세 청소년의 약 25%는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라빈 등 무기질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생애주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2021년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성인여성 3명 중 2명이 칼슘 부족 상태라는 결과가 나와 뼈 건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를 매일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주류 트렌드가 '위스키·하이볼 인기와 일본맥주 강세'로 나타나면서 수제맥주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외형에만 초점을 맞춰온 수제맥주 시장에서 옥석이 가려지면서 위기가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 또한 나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돌풍을 일으켰던 수제맥주 인기가 최근 잦아들고 있습니다. 국내 수제맥주 첫 상장사인 제주맥주는 2019년 73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국내 코로나 발생 첫해인 2020년 매출 216억원으로 1년만에 20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적자 규모도 95억원에서 44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제주맥주는 2021년 연 매출 288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은 240억원으로 16.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년 연속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올해도 영업손실이 1분기 21억원, 2분기 55억원으로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제맥주업체인 세븐브로이 실적은 더 요동쳤습니다. 2020년 4월 대한제분과 출시한 곰표밀맥주 흥행으로 2021년 매출이 403억원으로 457.5% 늘었고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1년만에 3000% 넘게 증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등 파트너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자금 운영 지원에 나섭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5900억원을 조기 지급합니다. 추석 연휴 3일 전인 9월 25일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롯데칠성음료·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하며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습니다. 파트너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는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달 롯데지주 포함 유통 6개사(홈쇼핑·백화점·마트·면세점·하이마트·코리아세븐)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지누스 등 13개 계열사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