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월 정기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인 ‘매진(JIN) 특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니다. 단, 성수기 포함 일부 일자는 제외됩니다. 할인 혜택 대상은 국내외 총 52개 노선이며 국내선은 12개 노선 대상 최대 5%, 국제선은 40개 노선 대상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편도, 왕복 구매 여부와 무관하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5MAEJIN'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한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총액 운임 20만원, 40만원, 6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000원,1만원,1만5000원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적용 기간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입니다. 특히 프로모션 코드 할인과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을 모두 받기 원하는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이 겹치는 5월 1일과 9일 사이에 결제를 진행해야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2인 이상 예약 고객은 카카오페이 결제 시 사전 좌석 지정 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양식품 계열사인 삼양제분은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원주캠퍼스에서 정제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준공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경동 삼양제분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김학배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최재민 강원도의원, 박길선 강원도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양제분은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제분업 전문 계열사다.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세계적 기기 제조사인 스위스 뷸러 그룹으로부터 전 설비를 도입했으며, 연 8만톤의 원맥 가공 능력을 바탕으로 원맥의 입고부터 제분까지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양제분 정제공장은 연면적 149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위해 22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삼양제분은 해당 공장을 통해 연간 4.5만톤 규모의 정제유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며, 이를 라면, 스낵 등 생산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삼양제분은 이번 공장에서 트랜스지방이 낮은 오일을 생산하기 위해 극저온 진공 시스템(DIC) 기반의 저온 탈취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여기에 고도화된 오일 회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립은 ‘크보빵(KBO빵)’이 누적 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0일 출시 후 41일 만으로 삼립이 출시했던 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에 해당합니다. 삼립 측은 KBO 리그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선수들과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맛과 디자인, 놀이요소들을 제품에 담아낸 것을 크보빵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크보빵은 ‘크보빵 오픈런’과 띠부씰을 활용한 ‘띠부깡(빵 속 띠부씰을 개봉하는 것)’, ‘드래프트 라인업 인증’, ‘야구장 띠부씰 교환’ 등 다양한 현상과 밈 콘텐츠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삼립은 크보빵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한 ‘모두의 크보빵’을 오는 5월 8일 공개할 계획입니다. 시즌2 제품 출시 전 가정의 달을 맞아 구단을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 제품을 먼저 공개합니다. 모두의 크보빵은 띠부씰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각 구단 선수 유니폼 그래픽으로 구성된 띠부씰 180종과 국가대표 유니폼 띠부씰 26종이 제품 속에 랜덤으로 동봉됩니다. 삼립 관계자는 "크보빵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새로운 제품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알뜰폰 유심(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모두의 유심, 원칩’을 오는 5월 1일부터 모바일 앱에서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모두의 유심, 원칩’은 이마트24가 2021년 11월부터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는 통합 알뜰폰 유심 상품입니다. 고객은 이 유심칩 하나로 선불/후불 관계없이 LG유플러스 통신사망을 사용하는 40여개 중소 알뜰폰 업체의 요금제와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이제 이마트24 매장은 물론 앱에서도 예약픽업를 통해 ‘모두의 유심, 원칩’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마트24의 알뜰폰 유심칩 매출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각각 76.4%, 12.2% 증가하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편의점에서 유심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유심칩 매출은 직전주(4월 15일~21일) 대비 8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24는 ‘모두의 유심, 원칩’ 앱 예약픽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유심칩을 모바일 앱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김시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파트너는 "이마트24는 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내세워 안전환경전문가 네트워크 '사회안전망 The LINK'를 발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29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회안전망 The LINK(Leader's Innovation Network in Korea)' 행사를 성공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를 주제로 학계, 정부, 유관 전문기관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사회안전망 The LINK'는 대형재난 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집한 네트워크입니다.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난대응 지식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30주년을 맞아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정수종 센터장,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 홍정욱 소장, 한양대 과학기술정책연구소 김태윤 소장, 세종사이버대 최태영 교수 등 안전환경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가 스마트한 차량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마이카는 차량의 시세, 이력, 정비 일정 등을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중고차 거래에 그치지 않고, 구매 이후 차량관리 전반에 대한 투명하고 상세한 정보를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행거리 및 출고 옵션까지 적용해 더욱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시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를 위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차별점입니다. 마이카 서비스는 크게 ▲내 차 시세 확인 ▲숨은 이력 조회 ▲스마트 일정 알림 등 3가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세는 모델, 연식, 주행거리, 출고 옵션 등을 기반으로 현재 시세부터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카는 AI를 통해 ▲주별∙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중고차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소요 기간 및 적정 판매 가격을 분석하고 있어 더욱 정확한 시세 측정이 가능합니다. 차량의 기본정보 외에도 사고 이력, 리콜 정보 등 숨겨진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검사, 제조사 보증 만료, 보험 만료 등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닥터유PRO’가 론칭 2년 11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누적 매출 500억원을 넘어선 지 5개월 만입니다. 닥터유PRO는 2022년 6월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월평균 매출은 20억원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는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에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00만병이 팔렸습니다. 닥터유PRO는 드링크, 파우더, 바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운동 초심자부터 전문 소비자까지 폭넓은 수요를 흡수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2019년 단백질바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단백질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2022년에는 단백질 24g을 담은 바와 드링크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단백질 40g 함량의 드링크 제품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PRO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았다"며 "러닝, 테니스, 헬스 등 운동 트렌드 확산에 따라 판매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AI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제공하는 'AI 구독 페스타'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독 고객에게 상품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제공, 구독 고객 대상 모바일 상품권 및 모바일 영화 예매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다품목 구매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Neo QLED 8K·삼성 OLED 등 TV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등 가전제품 ▲갤럭시 북5 Pro 등 PC 제품 등 'AI 구독 페스타' 행사 대상 모델을 구독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CGV 영화 모바일 예매권을 1200명에게 제공하며 구독으로 3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합니다. 삼성전자는 신혼가전 장만 등으로 여러 제품을 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대비해 통신 품질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T는 부처님 오신 날이 포함된 이번 연휴에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사찰들을 대상으로 통신 품질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대웅전 앞이나 법회 장소를 비롯해 문화재, 등산로 등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음성통화 품질 점검과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을 실시합니다. 또 가정의 달인 점을 고려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등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24시간 상시 진행하며, 서비스 이상 상황 발생 시에 이동기지국이나 이동발전기 등 복구 물자를 즉각 투입할 수 있는 긴급 대응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 아메리카가 최근 총 50억원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납품 계약 건들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EVSIS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법인을 설립한 뒤 현지 생산라인 가동 준비를 마치며 올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EVCS, EV 에너지, EV 게이트웨이 등 미국의 유수 충전소 운영 사업자(CPO)들과 총 120여대의 충전기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모두 100kW급 이상의 급속 충전기입니다. EVSIS 아메리카는 기술력을 요하면서도 마진이 높은 급속 충전기를 주력으로 삼아 미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미국은 현재 완속 충전기 위주의 충전망이 구축되어 있지만 전기차 보급률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급속 충전기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기차 정책 분석 기관 로모션(Rhomotion)에 따르면 작년 북미 지역에서는 연간 18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되며 전년비 약 10% 성장세를 보였다. 올 1~2월에는 약 30만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약 20%의 더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VSIS 아메리카 관계자는 "미국 진출 이래 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Npay)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총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고객 감사 캠페인 'Npay 10 FESTA'를 5월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250여개 제휴사와 함께 온라인, 오프라인, 해외 가맹점 등에서 진행되며, 할인과 적립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합니다. 'Npay 10 FESTA'는 "그냥 사는 게 아니라, 더 잘 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3400만 사용자와 함께한 10년의 신뢰와 경험을 기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캠페인 로고는 점 형태로 구성돼 Npay만의 포인트 생태계와 사용자 경험의 결집을 상징하며 연간 약 73조원의 결제액을 기록한 국내 1위 간편결제 서비스의 입지를 강조합니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시즌1에서는 250여개 제휴 브랜드와 함께 총 104개의 온라인 할인·적립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올리브영 첫 결제 시 최대 1만원 혜택, 오늘의집·컬리·나이키 등 브랜드 참여 혜택이 포함되며 Npay로 생애 첫 3000원 이상 결제 시 3000포인트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6만원 이상 결제 시 4000포인트가 적립됩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CDP 한국위원회 주관의 ‘2024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코리아 어워즈’에서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상위 득점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합니다. LG유플러스는 또 업종별 우수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서도 2014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입니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전 R&D 센터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 이지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로즈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제품은 DW-EGF(고활성상피세포성장인자)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포함한 기존 기미 앰플에 다마스크 장미 오일과 비타민B12를 더해 기미 케어와 피부 생기를 동시에 고려했습니다. 장미 유래 성분과 분홍빛 패키지, 프리저브드 플라워가 포함된 선물용 세트입니다. 주요 구성으로 ▲기미 앰플 30ml 2개·프리저브드 플라워·선물 포장 패키지(48% 할인) ▲1000개 한정 판매되는 기미 앰플 30ml 4개·프리저브드 플라워·선물 포장 패키지(51% 할인)를 선보입니다. 5월 한 달간 이지듀 공식몰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주요 성분인 다마스크 장미 오일은 튀르키예 고산지대에서 자란 장미꽃 약 3000송이 중 0.1%만 추출된 원료로 피부 광채 개선과 보호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지듀 기미 앰플을 지난해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5월 기미 앰플에 장미꽃의 생기와 향기를 담아 로즈에디션을 기획했다"며 "함께 제공하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를 화학 처리해 오랫동안 시들지 않게 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관신도시의 상징인 좌광천 생태하천 일원이 부산시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등록은 부산에서 ‘부산 낙동강 정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부산시 기초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등록된 첫 사례입니다. 좌광천은 주민 휴식과 문화 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군은 이를 부산의 거점 정원으로 육성해 왔습니다. 기장군은 지난해부터 산림청과 부산시와의 협의, 용역 시행,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구성 등 절차를 거쳐 등록 성과를 이뤘습니다. 좌광천 지방정원은 총면적 12.2ha로 정관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며 도시 생활과 밀접한 ‘도시형 지방정원’으로 조성됐습니다. 도시 외곽 정원과 달리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이 문화, 여가, 교류 활동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을 테마로 포근함, 이로움, 반가움, 그리움 등 4개 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원 내에는 101종 51만 본의 다양한 식물자원이 배치돼 있으며, 주제별 정원의 특징과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방정원 등록은 복군 30년을 맞아 기장군이 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여러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온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FAST 업계에서 처음으로 'SMTOWN' 채널을 론칭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입니다. FAST는 OTT 서비스와 달리, 구독료 없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는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케이블 TV처럼 채널 기반의 실시간 편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스마트TV, 모바일, 웹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 엔시티,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의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