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장 검증 및 사업 제휴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삼진식품 주식회사, 윌로펌프주식회사, 조광페인트 주식회사 등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습니다. 부산창경과 파트너사들은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 및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삼진식품과 윌로펌프는 올해 신규로 파트너십을 맺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모집 대상은 부산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기술 및 서비스 기반 스타트업이며 부산에 연구실이나 사무소를 운영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광페인트는 유해 화학물질 관리, 안전보건, 폐기물 처리, 온실가스 배출 관리 등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윌로펌프는 스마트 팜 및 펌프 부착용 소형 필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수처리, 복합 환경 제어, 농업 환경 관리 앱 및 센서류 개발 기술을 모집합니다. 삼진식품은 Blue Food를 활용한 대체 원료 어묵 개발, 부산물 활용 기술, 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8일 한국해운협회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석 회장과 양 대학 총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해양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실질적 산학협력 및 기업연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유치 및 실행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국해운협회는 양 대학에 10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 기금은 해운업계가 조성한 톤세* 감면기금을 기반으로 마련됐습니다. 세 기관은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공동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해양 분야의 국가적 도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 산업과 교육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손민영 교수(에너지화학소재공학전공)가 과학기술·정보통신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했습니다. 손 교수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화공·생명과학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포장을 받았습니다. 손 교수는 분자 분리막과 코팅 소재 분야의 대표 학자로 30년간 산업계와 교육 및 연구에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그는 중대형 국책 연구과제 수행과 여성 이공계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한국 소재기술 혁신 및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손 교수는 정밀 화학 공정에서 내화학성 분리막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분리 및 정제 공정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국내외 7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고분자 정밀 화학 소재 분야 연구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손 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는 동남권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단장과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그는 여대생뿐 아니라 여중고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여성과학기술인 육성과 산업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와 즐거움에 대한 어린이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특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문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레고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와 선호하는 장소, 받고 싶은 선물,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제공됩니다. 레고랜드는 내달 3일부터 6주간 ‘레고 페스티벌’도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유일하게 참여합니다. 레고 페스티벌은 ▲게이밍 존 ▲뮤직 존 ▲댄스 존 ▲크리에이티브 존 ▲칠 아웃 존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며, 레고 포트나이트 캐릭터 실물 전시, 레고 음악 만들기, DJ 댄스파티, 창의적 레고 조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참여 어린이는 입장 시 제공되는 ‘플레이 키트’를 활용해 각 존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미션 완료 후에는 ‘플레이 팩트’ 서약을 통해 놀이에 대한 다짐을 기록할 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각종 기후변화로 인한 심리·정신건강 영향 인식과 군민의 정신건강 돌봄을 위해 ‘기후위기 마음건강 돌봄 및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최근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면서 불안, 무기력,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한 달간 반려식물 키우기 온라인 챌린지 ‘우리집 초록이 자랑대전’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키운 반려식물 사진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이 곧 자신을 위한 마음챙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눴습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기후우울 예방과 자기돌봄 확산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오는 6월, 9월, 11월에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장안읍 길천마을에서 ‘기후위기 마음건강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변화와 대응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대표 메뉴 '콜팝'을 테마로 한 전용 콘셉트 매장 'bhc pop 이천점'을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오픈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bhc pop 이천점은 쇼핑과 외식이 결합된 아울렛 환경에 맞춰 설계된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입니다. 이번 매장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산호세점 리뉴얼에 이은 두 번째 bhc pop 적용 사례입니다. bhc는 시그니처 메뉴인 콜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 경험에 맞춘 공간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천점은 쇼핑 중심 상권에 특화된 구성으로 브랜드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획됐습니다. 콜팝은 1999년 출시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bhc 대표 간식입니다. 이번 매장은 콜팝을 중심으로 간결한 메뉴 구성을 운영하며 짧은 대기와 직관적인 주문 시스템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브랜드 상징 요소와 소비자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했습니다. bhc는 이천점을 시작으로 콜팝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이고 감성적인 공간 전략을 상권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bhc 관계자는 "bhc pop은 브랜드 정체성과 메시지를 소비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원리원칙에 충실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이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 실천 캠페인을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 근무시간중 사적행위 금지, 금품·향응 수수금지 등 금융인으로서 기본적인 윤리규범을 담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내부통제 강화와 복무기강 확립을 통해 고객에 신뢰받는 은행을 목표로 합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 '기본이 바로 서는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결의대회를 열어 원리원칙 10계명 준수를 서약하기도 했습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은 고객신뢰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협은행 전 임직원은 고객이 믿고 찾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공공분야 AX(AI전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공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는 것이 KT의 설명입니다. 양사는 ▲공공분야 AX 사업기회 발굴 및 공동 참여 ▲공공기관 맞춤형 AI 특화 설루션 개발 및 적용 ▲공공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등에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공동 세미나 개최와 국내외 AI 기반 서비스 사례 조사 등을 통해 공공시장 AX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T는 한국형 AI 모델과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중심 AX 설루션을 바탕으로 실제 공공기관 AX 전환 사업 경험을 살려 협업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금융, 공공, 게임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민관 디지털 전환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AI 기반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을 기반으로 KT와 공공 AX 협력에 나섭니다. 특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 특성과 수요에 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행복이 넘치는 5월, 가정의 달’ 테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9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주요 기념일을 중심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각 기념일에 맞춰 기획된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과 다양한 결제 혜택으로 선물의 고민을 덜고,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통합 기획전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에 새로운 ‘24시간 타임특가’ 상품을 선보입니다. 어린이의 연령별 선물 큐레이션과 함께 인기 교환권 선물도 준비했고, 어버이날을 미리 준비하려는 이용자를 위해 맞춤 효도선물 코너도 함께 운영합니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별도 기획전을 마련, 카카오페이로 배송상품을 1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7% 즉시 할인 혜택(최대 1만 원, 횟수 무제한)을 제공합니다. 이 기간 동안 선물하기 단독, 특별한 포장, 생화・꽃배달 등 키워드별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을 추천합니다. 이어 5월 9일부터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자산운용은 29일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주당 월 분배금을 기존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된 분배금은 5월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조정으로 'PLUS 고배당주 ETF' 배당 성장률은 15.9%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달 25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0.48%, 연 분배율은 5.77%로 조정됩니다. 증액된 분배금은 다음달 28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6월초부터 지급되며 내년 4월까지 매월 동일 금액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형 배당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6803억원으로 올해 2월 5000억원을 돌파 이후 가파른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1537억원에 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ETF는 2013년 첫 분배금을 지급한 이후 2024년 월 분배전환 전까지 11년간 연평균 10.1%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월 분배로 전환된 이후 매월 63원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 인상으로 배당 성장률은 15.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팔도는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유통기업 인도푸드 그룹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팔도는 인도푸드 계열사 인도마르코 유통망을 활용해 '뽀로로 음료'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독점 공급합니다. 업무계약 체결식은 인도마르코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양사는 공동 판촉 활동을 통해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향후 취급 품목도 확대합니다. 인도마르코는 인도푸드 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뽀로로 음료는 국내 어린이 음료 시장 1위 브랜드로 2007년 출시 이후 약 8억개가량 판매됐습니다. 2018년에는 어린이 음료 최초로 인도네시아 MUI(할랄 인증기관)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팔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유통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가 인도네시아 내 대형 유통망을 갖춘 기업과의 업무계약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팔도 제품을 K-푸드 대표주자로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2년여 만에 운항 재개하는 인천~칭다오(청도) 노선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오는 5월 30일부터 하루 한편 씩 매일 운항하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월,화,수,금,토,일) 또는 오후 12시 15분(목)에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 가량 걸립니다. 인천~칭다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고 탑승객에게 무료 위탁수하물은 15kg까지 제공합니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이국적인 건축물과 푸른 해변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칭다오 노선 복항 기념으로 진에어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10%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하면 편도 총액 최저 7만1600원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탁수하물 5kg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에 추가 혜택을 더해 총 20kg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혜택 적용 기간은 탑승일 기준 5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입니다. 해당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결제 시 적용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창원, 대구, 부산 등 3개 지역에서 '2026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오는 5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 6월 14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7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설명회를 각각 진행합니다. 이번 '부산대학교 입학전형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계열별 입학결과 분석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안내 △계열별 맞춤형 입학상담 등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설명회 참가 대상은 부산대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부산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go.pusan.ac.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창원과 대구 지역 설명회 참가 신청은 5월 8일부터, 부산 지역 설명회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대구와 부산에서는 입학사정관과의 상담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입학전형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는 가수 싸이를 제로칼로리 사이다 브랜드 '나랑드사이다' 광고 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나랑드사이다 광고는 '세상 맛난거랑 나랑드랑!'을 테마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임을 강조합니다. 광고 영상에는 지난해에 이어 싸이가 직접 제작하고 부른 CM송이 사용됐습니다. 싸이와 함께한 나랑드사이다 광고는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싸이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에너지가 나랑드사이다 브랜드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올해도 싸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동아오츠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랑드사이다 광고 영상들은 총 11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B2B 식자재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냉동망고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신상품은 '이츠웰 냉동애플망고'와 '이츠웰 냉동골드망고'로 구성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냉동과일 상품군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츠웰 냉동블루베리'를 포함한 PB 냉동과일 유통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8% 증가했습니다. 이번 신상품 개발을 위해 페루와 베트남의 유망 산지와 제조 인프라를 직접 실사하고 단일 품종만을 활용하는 등 품질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페루산 냉동애플망고는 켄트 품종을, 베트남산 냉동골드망고는 대만종 품종을 사용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음료, 빙수,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카페, 주점, 디저트 프랜차이즈 등 외식업체에 공급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반 소비자 판매도 병행합니다. 대량 직수입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냉동과일 PB 상품 개발에 있어 최고 품질의 원물 확보와 경쟁력 있는 제조사 선정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원산지 다변화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내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