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흥국마라톤'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2500만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흥국마라톤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행사로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 '제22회 새벽강변 국제마라톤대회'와 병행됐습니다. 흥국화재 임직원과 가족 222명은 하프코스, 10㎞, 5㎞, 가족런 등 4개 코스에 참가했습니다. 기부금은 참가자들이 완주한 거리 1m당 10원을 기준으로 적립됐고 흥국화재는 동일금액을 매칭해 총 2배 규모로 마련했습니다.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의 의료비로 지원됩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의 따뜻한 발걸음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기 바란다"며 "흥국마라톤이 사내 이벤트를 넘어 지속가능한 나눔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2025 대한줄기세포 조직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PDRN 기반 의약품 ‘셀베인주’의 작용 기전과 조직재생 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회는 지난 1일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개최됐으며, 줄기세포와 조직재생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가 공유되는 자리로, 국내 의생명과학자 및 임상의학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제론셀베인 김덕규 대표는 ‘최신 PDRN의 지견과 PDRN과 줄기세포의 관계’를 주제로 자사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 그리고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습니다. ‘셀베인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독자 특허기술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의료계 및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PDRN은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며 아데노신 A2A 수용체를 활성화해 재생 효과가 탁월하다”며 “분자량이 작고 일정해야 효능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학회를 통해 많은 의료진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미국 오리건 주 비버튼 시에 ‘BBQ 비버튼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비버튼점은 약 350㎡(106평) 규모로 운영됩니다. 비버튼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본사 있는 곳입니다. 비버튼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주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으로 반도체와 같은 IT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첨단 기술 기업 클러스터인 ‘실리콘 포레스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소득이 높고 가족 단위의 중산층 거주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외식 소비 상권으로 평가됩니다. 또아시아계 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치안으로 야간에도 외식을 위한 유동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BBQ는 비버튼점 외에도 포틀랜드 다운타운점, 사우스이스트 포틀랜드를 추가로 오픈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골든프라이드 치킨 시리즈 및 소이갈릭, 허니갈릭, 치즐링 등 치킨 메뉴와 함께 파스타, 군만두 등 사이드 메뉴 및 떡볶이, 김치볶음밥, 파스타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합니다. 현재 BBQ는 뉴욕 맨하탄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물리학과 이재광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산화물 내 강유전성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원리를 규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물질 내 미세한 격자 진동인 포논(phonon)이 서로 분리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포논 분리 메커니즘’을 이론과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으로, 차세대 양자 트랜지스터, 초고밀도 메모리, 인공지능 소자 개발에 핵심 이론이 될 전망입니다. 기존에는 포논이 서로 얽혀 움직이기 때문에 개별 제어가 어렵다고 여겨졌으나, 연구팀은 브라운밀러라이트 구조를 가진 SrFeO2.5 산화물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포논이 분리돼 강유전성을 원자 수준에서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성균관대 최우석 교수팀은 고품질 SrFeO2.5 에피 박막을 구현했고, 포항공대 최시영 교수팀은 주사 투과 전자현미경(STEM)을 통해 실제 산소 원자 변위가 제어된 모습을 관측했습니다. 부산대 이재광 교수팀은 이론 모델 분석과 전자구조 계산을 통해 두 원자 간 연결 세기 비율이 2 이상일 경우 격자 진동이 분리돼 움직인다는 사실을 제시했습니다. 이재광 교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025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올해 합격자는 행정직군에 노효빈(언론정보전공 20학번), 조희정(해양수산경영학전공 20학번), 이준성(행정학전공 19학번), 과학기술직군에 황창연(토목공학전공 18학번) 입니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지역 대표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으며,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 서류,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합니다. 올해 전국적으로는 행정직군 105명, 과학기술직군 53명 등 총 158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중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1년간 수습 근무를 거쳐 정식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입니다. 부경대는 체계적인 시험 대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총 7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습니다. 오는 7월에는 지역인재 7급 시험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내년 추천 대상자 선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조사로 매년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이미지·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별 브랜드 경쟁력을 수치화합니다. 기업과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에쎄는 슬림한 디자인과 저타르 콘셉트를 기반으로 2004년부터 국내 궐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습니다. 냄새 저감 기술 등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초슬림 담배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를 출시했습니다. 이어 2017년에는 마이크로슬림 타입의 ‘에쎄 체인지 린’을 선보여 수요층을 확대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담배 냄새를 줄인 ‘에쎄 히말라야 1mg’과 ‘에쎄 체인지 프로즌’을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KT&G의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블랙 궐련지를 적용한 ‘에쎄 느와르’를 선보였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쎄는 KT&G 글로벌 진출 제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IPTV 서비스 지니 TV 요금제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는 260여개 실시간 채널과 40만편 이상의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니 TV와 최신 영화, 해외 시리즈 등 14만여편의 유료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라임 슈퍼팩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프라임 슈퍼팩은 작년 2월 도입된 '프라임 슈퍼 위크엔드' 프로그램으로 국내 구독형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최신 영화를 볼 수 있습니. 현재 극장 상영 중이거나 국내 미 개봉된 최신 영화를 매월 2편씩 선정해 주말 한정 무료 제공합니다. KT는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2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합니다. 기간 내 신규 또는 요금제 변경 가입하는 고객은 매월 4400원 할인된 월 2만9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본 요금제인 지니 TV 에센스 요금제(월 1만6500원)와 프라임 슈퍼팩(월 1만1000원)을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67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KT는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기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지난 5월 선보인 숙취해소제 브랜드 ‘쿠퍼스 깨곰’의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깨곰은 ‘개운하다’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 ‘깨곰하다’와 ‘숙취에서 깨어오다’는 의미를 담은 조어로 액상 및 젤리스틱 제형으로 출시됐습니다. hy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 해소 기능성을 입증한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을 함유했으며 해당 성분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음주 후 30분 만에 숙취 해소 기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y는 과거 자사 인기 CF를 패러디한 광고로 소비자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광고 영상은 2005년 제작된 ‘쿠퍼스’ CF를 재구성한 형식으로 배우 신구가 출연해 20년 만에 용왕 캐릭터로 귀환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상은 “토끼 끝이야, 이제는 깨곰이야”라는 멘트와 함께 숙취 해소의 새로운 대안을 강조하는 장면을 표혔했습니다. hy는 주요 타깃층인 2030세대를 겨냥해 OTT 및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광고를 노출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김정우 hy 멀티M&S부문장은 "쿠퍼스 깨곰이 뉴사이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인 만큼 레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5월 30일 국립한국해양대 캠퍼스에서 ‘제1회 KMOU-MMU 친선 해양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체육대회와 문화공연으로 구성됐습니다. 체육대회는 요트, 수영, 축구, 피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건강한 경쟁 속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는 승선생활관에서 만찬이 이어졌고, 학생 동아리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돼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행사는 두 해양특성화 국립대학이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유대와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대학은 이번 친선 해양대전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해양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내달 13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책보고'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식물과 독서가 만나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서울책보고는 지난 2019년 서울시가 13만여권의 도서를 모아 조성한 국내 첫 공공 헌책방입니다. 최근에는 책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책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테마형 서가, 북카페, 필사 공간 등을 조성하고 2~3개월마다 새로운 주제로 도서를 선별, 추천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서울책보고와 협업해 내부 서가와 열람실 곳곳에 LG 틔운 미니 30대를 배치했습니다. 방문객들은 '봄날의 책온실'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플랜테리어(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공간에서 독서하며 LG 틔운 미니에서 자라는 메리골드, 금어초, 딜 허브, 케일 등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책보고 내 카페에서는 LG 틔운 미니로 키울 수 있는 방울토마토, 바질 등을 활용한 음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책보고를 찾은 고객이 전시 중인 LG 틔운 미니 중 하나를 선택해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해당 LG 틔운 미니와 씨앗키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는 지난 5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초심 CAM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초심 CAMP는 사업에 처음 참여한 선정기업 2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네트워킹 행사로, 주관기관 담당자와 기업 대표 및 임직원 간의 첫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센터 및 사업 소개, 전체 일정 안내, 사업비 집행 프로세스 및 매뉴얼 설명 등으로 구성돼 참여기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부산지식재산센터의 IP 지원사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TIPS 사업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소개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초기창업패키지뿐 아니라 정부 전체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산창경 송주연 PM은 “이번 행사는 초기창업패키지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기업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구성으로 진행해 높은 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51년차 트로트 가수 김연자 씨가 부산대 축제인 대동제 무대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대학 측에 기부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8년에 이은 두 번째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김연자 씨와 부산대의 특별한 인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동제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날인 30일 힐링콘서트에 김연자 씨를 초청했습니다. 김연자 씨는 이날 공연 중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는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첫 인연은 지난 2018년 부산대 축제 무대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트로트 가수 초청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김연자 씨는 대표곡 아모르 파티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젊은 층에도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같은 해 열린 시월제에서도 김연자 씨는 무료 공연을 펼치며 500만원을 기부했고, 현장에 있던 소속사 대표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이후 김연자 씨는 TV 프로그램에서 부산대 학생 150명을 서울로 초청해 함께 무대에 서는 등 특별한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다시 부산대 무대에 선 김연자 씨는 부산대에 대한 애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2일 프리미엄 자산관리서비스 '디지털WM라운지' 변액VIP 고객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일정금액 이상 적립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10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한 장기고객까지 포함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일정금액 이상 적립금을 유지한 고객을 추가 선정해 기존 VIP 고객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변액VIP 고객기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변액보험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고 관련 세법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국내외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구조적 장점이 있습니다. 또 연 12회 무료 펀드 변경, 중도인출, 추가납입 가능해 시장상황에 맞춘 유연한 자산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WM라운지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비대면으로 프리미엄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상담채널로 자리잡았습니다. 변액VIP 고객은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원하는 시간 대기없이 맞춤형 펀드 및 투자상담과 시황정보 등 고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담은 변액보험, 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서 '바다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HD현대는 오는 3일 부터 6일 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노르시핑 2025' 박람회는 47개국 800여개 기업이 참석하며, 3만여명 이상의 글로벌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D현대는 이번 박람회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이 참석,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HD현대는 이번 ‘노르시핑 2025’의 핵심 테마를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탈탄소 기술의 리더십 확보에 두고, 박람회 기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먼저, HD현대는 오는 4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차세대 고압이중연료(ME-GI) 추진 LNG운반선의 화물 운영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극저온 고압 압축기를 대체해 증발가스(Boil-off Gas)를 압축 및 재공급함으로써 화물 손실을 최소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용어로, 키워드 중심 검색의 한계를 넘어 직관적이고 실생활 밀착형 질문을 통해 식품을 쉽게 탐색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식품 트렌드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검색 기능이 제품명을 알아야 가능한 ‘목적형 구매’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고객이 구체적인 제품을 모를 경우에도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 같은 자연어 형태의 질문만으로도 탐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이는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 기반 추천 ▲개인화 AI 큐레이션 기능을 중심으로 작동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재료 등 영양정보를 간단한 질문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고객의 식습관이나 상황(T.P.O)에 맞춰 AI가 적합한 제품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 함량 높은 간편식 있어?"라는 질문에 조건에 맞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