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설립한 공익법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립준비청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을 활용한 주거마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특강에는 유튜브채널 '아영이네 행복주택'을 운영하는 윤인한씨가 강사로 나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공주택 정책을 설명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응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023년부터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멘토링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우리가WON하는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시설아동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위비랑돌잔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위풍당당 자립키트', 자립준비청년과 사회인 멘토의 관계맺기 지원 프로그램 '우리사이'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준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중인 14개국 57명의 현지직원을 국내 초청해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현재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K-금융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부문 손익은 7336억원으로 은행내 손익 비중 20%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는 2002억원으로 글로벌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의 글로벌화를 통한 해외채널 현지화'를 주제로 글로벌 경영전략, 고객경험 분석, 신한문화 공유·확산 등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강화 교육과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서비스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글로벌·국내 오피니언 리더간 매칭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으로 미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도 고도화합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글로벌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로서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으로 조직과 동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본연의 역할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중국 심천 IT 혁신 현장을 탐방하는 ‘제24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청소년 77명이 참여했습니다. 체험단은 전기차·배터리 분야 선도기업 BYD(비야디)를 방문해 전기차기술 및 배터리 개발 과정을 살펴봤으며, 전시관과 생산 공정 모형을 관람했습니다. 이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고’를 체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BGI(베이징 유전체연구소)을 찾아 유전자 분석과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심천 도시계획관에서는 도시발전과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를 관람하며 미래도시 모습을 체험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팀별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책이나 영상으로만 봤던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보며 과학기술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대표 브랜드 ‘인사돌’이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잇몸약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산업별로 지난 한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기업과 기관,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입니다. 인사돌은 국내 잇몸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제품 혁신, 공익 캠페인 운영, 그리고 글로벌 인증 성과 등 다양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잇몸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1983년 출시된 인사돌은 동국제약의 대표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복합 성분 특허를 받은 '인사돌플러스'를 비롯해 윈플렉스치약, 인사덴트 의치세정제, 치아로겔 등 다양한 구강 관련 제품군을 개발하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매년 3월24일 ‘잇몸의 날’ 캠페인을 운영, 대국민 구강 건강 인식 개선에 힘써왔습니다. 2016년부터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봉사단인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과 정기 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스위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월드컵빌리지 일원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으로 국비, 시비, 군비가 투입되며, 9월 착공해 12월 완공 예정입니다. 도시숲은 약 9200㎡ 규모로 조성되며, 아시아드CC, 드림볼파크, 임랑해수욕장 등과 인접해 지역 관광 및 체육 인프라와의 연계가 기대됩니다. 군은 4계절 숲, 생태적 연결축, 지역 경관 회랑 등 세 가지 디자인 전략을 적용해 사계절 생태 경관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해송,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22종의 교목 640주와 18종의 관목 1만 480주, 지피식물 2940본이 식재됩니다. 또한 파고라 6개소, 등의자 40개, 디딤석, 투수블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도시숲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기반 조성 프로젝트”라며 “자연을 품은 도심 속 쉼터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말레이시아 JAKEL 그룹 산하의 Solid Intellectual SDN BHD(이하 SISB)와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임가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JAKEL 그룹은 말레이시아 유수의 민간기업으로 산하에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ISB는 그룹 내에서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입니다. 이번 계약은 올해 3월 GC녹십자가 SISB와 함께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의 혈장 임가공사업 입찰에 참여해 성사됐습니다. 해당 입찰에서 아시아 기업이 전량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GC녹십자가 처음입니다. 계약에 따라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자국 혈액원(National Blood Center)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ISB에 공급하며, SISB는 이 혈장을 GC녹십자로 유통하게 됩니다. GC녹십자는 해당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한 뒤 이를 다시 SISB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GC녹십자는 내년부터 최소 4년간 2400만달러 이상의 혈액제제를 말레이시아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약 15년간 글로벌 제약사 CSL이 독점 수행해오던 사업을 GC녹십자가 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쿠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서울 쿠팡 잠실사옥 주변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쿠팡 및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매년 6월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ESG팀의 기획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쿠팡 기술 채용팀 김효진 씨는 "헌혈은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란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헌혈을 하면서 내 건강 상태로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환경보건안전)부문 총괄 부사장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자발적으로 함께해 준 쿠팡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인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억원 초과 대출은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와 우량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34%(최고 9.27%)로 경쟁력있는 금리수준을 이어갑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카카오뱅크는 신용등급 1~3등급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4%대 초반 금리를 제공합니다. 19개 은행 중 가장 낮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1억원 초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할 때에는 대출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기관에 별도 방문하지 않고 언제든 편리하게 점검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서류제출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했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한 사후점검 절차를 도입한 것입니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금을 가계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 개인자금으로 유용하지 않도록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에 유의사항 및 OX퀴즈를 통해 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광역시와 국제신문과 함께 ‘2025 해양주간(OCEAN WEEK)’을 공동 주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특히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올해 해양주간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첫날 열린 개회식과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 주요 해양기관 수장들이 참석해 해양미래와 세대 간 교류를 주제로 담론을 나눴습니다. 토크콘서트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같은 날 개최된 해양경제포럼에서는 LG전자의 마린글래스 개발 성과와 함께 블루카본 도시 전환 가능성이 논의됐습니다. 28일 진행된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에서는 박인호 대표, 정제헌 소장, 민경식 교수, 이연주 박사가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 안광헌 전 HD한국조선해양 사장, 김광현 쇼우테크 실장이 해양산업의 미래와 변화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터닉스(SK eternix)가 지난달 30일 40MW 규모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이하 직접PP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SK이터닉스가 직접PPA를 체결한 곳은 RE100 이행 대기업 중 한 곳으로, SK이터닉스는 해당 기업에 2028년부터 2053년까지 25년간 40MW, 총 203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전력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SK이터닉스는 SK이터닉스가 펀드와 함께 투자하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솔라닉스2호'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사용자에게 공급합니다. ‘솔라닉스2호’는 3MW 이하의 소규모 발전소 65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지난해 11월 솔라닉스1호에 이어 이번에 체결한 대형 직접PPA는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태양광 자원 확보 및 차별화된 금융구조화 역량을 바탕으로 RE100계약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산업경쟁력 제고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신임 보직교수 ▲ 최진혁 (학생부처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고(故) 김한군 명예교수의 가족들이 고인의 뜻을 기려 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고인의 아들 김정일 씨와 김성일 씨가 참석해 금속공학전공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김한군 명예교수는 1978년 부경대에 부임해 2013년 퇴임할 때까지 30년 이상 금속 표면 열처리 등 신소재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한 금속공학 분야의 권위자였습니다. 그는 1984년부터 매달 급여의 일부를 떼어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퇴임 시점까지 총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제자 사랑을 실천해 왔습니다. 고인의 아들 김정일 씨는 “가족 모두 아버지의 제자 사랑을 잘 알고 있었다”며 “아버지를 기리는 가족의 마음과 뜻이 학과에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경대는 유족의 뜻에 따라 해당 기부금을 ‘고 김한군 명예교수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금속공학전공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스톡(M-STOCK)에 'AI추천검색'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기존 검색기능에 자연어 처리(NLP)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입력 값을 있는 그대로 단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오타나 모호한 표현까지도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컨대 사용자가 종목명을 '엔디비아'라고 잘못 입력해도 AI는 이를 '엔비디아'로 자동 교정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검색 결과가 없는 내용을 입력했을 때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적절한 메뉴와 해당 검색어를 통한 관련 종목이나 산업군으로 구성된 연관 키워드를 제시해 투자자가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서비스는 M-STOCK 앱 상단 검색창에서 팝업으로 노출되는 '지금 먼저 써보기'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단계이며 이 기간 동안 실제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답 품질을 개선한 뒤 추후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웰스테크(WealthTech), 고객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마지막 두 경기(9·10차전)를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쿠팡플레이는 한국시간으로 ▲6일(금) 오전 2시 이라크전(바스라국제경기장)과 ▲10일(화) 오후 7시 쿠웨이트전(서울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한 전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쿠팡플레이에서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하는 최종 예선 라운드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2연전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손흥민, 파리 셍제르맹(PSG) 소속으로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이강인을 비롯해, 이재성, 황희찬, 설영우, 양현준 등 시즌을 마무리한 유럽파들이 총출동합니다. K리그1 득점 1위(11골) 전진우는 첫 태극마크를 답니다. 현재 B조 1위(4승 4무, 승점16)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은 단 1무만 거둬도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첫 경기는 조 3위 이라크(3승 3무 2패)와의 원정 경기로,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후 대표팀은 한국으로 돌아와 B조 최하위 쿠웨이트(5무3패)를 상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새싹 사업단(단장 노맹석)은 지난 5월 3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부울경 지역 초·중·고 현직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새싹 강사양성교육’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한국메이커교육협동조합과 협력해 디지털새싹 사업의 현장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AI·SW 기반 해양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국립부경대는 경상권 주관기관으로서 연말까지 12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 소외지역과 계층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과정별 핵심 내용과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초등 대상 ‘어촌을 위한 AI로봇 만들기’, ‘AI와 떠나는 바다 동화 AR 여행’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중등 과정은 ‘SOS! 바다를 지켜라!’ 데이터 분석 및 해양쓰레기 분류 실습과 ‘해양 AI 디바이스 설계 프로젝트’가 포함돼, 참여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노맹석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립부경대가 지역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