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공익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 1호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0%(최저 2.60%)를 적용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공익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 1호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0%(최저 2.60%)를 적용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공익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 1호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0%(최저 2.60%)를 적용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는 12일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일본 OLICDC(아시아생명보험진흥센터)와 함께 '초고령사회, 생명보험업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5 한일 생명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초고령사회를 먼저 겪으며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일본 생명보험업계 사례를 듣고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활발히 운영중인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업계전문가와 함께 집중조명했습니다. 일본생명보험 미야자키 유스케 부장과 하라 타다시 부장은 일본 요양산업 현황과 사업구조, 선진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생명(니치이학관)의 요양서비스 운영사례를 소개했습니다. NH농협생명 양희석 변호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보험금청구권신탁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법적 쟁점을 제시했습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재산관리능력이 부족한 유족의 생활보호'라는 사회적 필요성으로 시행된 만큼 생명보험업계는 고객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점검해야 할 법규와 제도 관련 이슈를 꼼꼼히 짚었습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로 저성장이 고착화됨에 따라 생명보험업계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디앤디가 국내 최대 기업형 임대주거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코리빙·코워킹 기업인 로컬스티치를 인수·합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로컬스티치는 설립 이후 약 10년간 서울을 중심으로 22개 지점을 운영하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유연한 임대 정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SK디앤디는 로컬스티치의 세련된 공간 기획력과 확장 경험을 흡수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SK디앤디가 기획 중인 통합 ‘리빙 플랫폼’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기업형 임대주거 생태계로, 다양한 지역과 가격대의 주거공간을 탐색하고 계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 전세 사기 등으로 불안 요소가 커진 주택 시장에서 임차인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향후 SK디앤디는 오는 2029년까지 임대 물량 5만 세대, 멤버십 고객 30만 명을 확보해 국내 임대주거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또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내 임대주거 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습니다.(150kW 급속 충전 기준) 포터 II 일렉트릭에 적용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km 증대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습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현대차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25 포터 II 일렉트릭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습니다.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열선 및 전동조절 기능이 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는 3월 12일 주주총회에서 국내사업 및 해외사업 각자대표 체제 도입을 통해 각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임왕섭 대표는 KGC인삼공사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안빈 대표는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됩니다. KGC인삼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정관장 브랜드 자산 강화와 마케팅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수익성 증대에 집중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KT&G의 3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새로운 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균형 있는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임왕섭 대표는 KT&G에서 전자담배 ‘릴’에 대한 체계적인 브랜딩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플랫폼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한 브랜드 및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안빈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채널 확장으로 2024년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증가시킨 바 있습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성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 C&C는 AI·데이터 기반 부동산 거래 지원 서비스 기업 프롭티어에 AI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프롭티어는 SK디스커버리 자회사로, 2000만 건 이상의 부동산 거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장 혁신을 이끄는 산업을 의미합니다. 프롭티어는 전국 2만 6000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활용하는 디지털 AI 중개업무솔루션 ‘이실장’을 비롯해 ▲임대주택 거래지원 서비스 ‘뉴렌트’ ▲거래사고 예방 ‘안심케어서비스’ ▲부동산 매물정보 플랫폼 ‘타운’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 C&C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프롭티어의 AI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확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SK C&C는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을 통해 프롭티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장애 대응 및 운영을 최적화할 예정입니다. MCMP에 탑재된 AI 핀옵스(FinOps) 기능을 활용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 패턴을 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3월 13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관리와 치료를 응원하기 위한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종근당은 현재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말기 콩팥병 환자의 빈혈 치료제인 네스벨(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KD 캠페인은 종근당의 자사 영문 이니셜 CKD과 만성 콩팥병을 뜻하는 CKD를 활용해 '스스로를 돌보고,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습니다. 캠페인 슬로건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정기적인 콩팥 검사를 통해 스스로 콩팥 건강을 돌보고, 만성 콩팥병을 진단받으면 적기에 치료를 시작해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CKD 캠페인에는 전국 의료진과 종근당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CKD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보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국내에서 2형 당뇨병은 투석, 이식 등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콩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5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데요. 올해는 66개국에서 1만 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뷰티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등 3개 작품,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본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프라몬’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독창적인 고객 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인 점이 돋보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브랜드 리브랜딩 이후 새롭게 단장한 ‘더후 브랜드북’은 한국 궁중 헤리티지와 한약학 처방이라는 차별화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광동 위생천 스파클링 제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광동 위생천 스파클링 제로는 위생천농축액이 함유된 탄산음료입니다. 위생천농축액과 농축매실추출액이 시원한 맛을 제공하며 민트향과 탄산이 청량함을 더해준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제품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당류, 칼로리를 제로로 설계했습니다. 특히 다량 구매해 음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0입과 50입 패키지를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광동 위생천 스파클링 제로는 1병에 75ml 용량으로 광동상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당과 칼로리 걱정 없이 청량함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HD현대그룹과 협업해 신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1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관계자들과 함께 LPG‧암모니아 운반선용 신규 후판 강재 초도 생산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초도 생산한 신규 개발 후판은 극저온에서 외부 충격에 버티는 능력을 극대화하고, 용접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LPG‧암모니아 운반선은 액화 물질 저장을 위해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며 여기에 일반 강재를 적용하면 충격 인성이 낮아 외부 충격에 취약해지는 약점이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현대제철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신규 후판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신규 후판은 압연 온도 제어로 강재 내부 조직을 변화시켜 강도와 인성, 용접성을 향상시키는 TMCP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합금 함유량이 많아 용접성이 떨어졌던 기존 후판과는 다르게 합금 성분을 낮추면서도 저온 충격 인성과 용접성을 확보했습니다. 국내 조선‧철강업고계가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에 공동 개발한 후판은 원가 경쟁력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전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꽃밭을 조성해 담배꽁초 투기를 막기 위한 '2025년 꽃BAT 캠페인' 업무협약을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분이나 화단을 조성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는 BAT로스만스의 대표 ESG 캠페인입니다. 지난 2년간 총 40개의 꽃밭을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10개를 추가해 총 50개의 꽃밭을 완성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 이영도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의 꽃BAT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 전역 확대 운영을 위한 대상 지역 선정 기준과 지역주민 참여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년간 본사가 위치한 중구를 중심으로 꽃밭을 일구어 도시 미관을 개선해왔습니다. 꽃BAT이 조성된 지역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와 참여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40개의 꽃밭은 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은 잇몸 부담이 적은 0.01mm의 부드러운 초극세모를 사용해 치아의 좁은 틈새에 자리한 이물질까지 세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칫솔 헤드는 깊숙히 자리한 어금니와 잇몸선 근처까지 닿기 용이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칫솔대는 밀착감 높은 소재를 사용해 정교한 칫솔질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북유럽 오럴 케어 브랜드 조르단의 클릭백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클릭백 시스템은 양치 시 과도한 압력으로 손상되기 쉬운 잇몸을 위해 양치에 필요한 압력(450~500g) 이상의 힘이 더해질 경우, 칫솔 헤드가 뒤로 젖혀져 잇몸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은 쿠팡, 네이버 공식 스마트 스토어,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잇몸 질환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찌꺼기나 잘못된 양치습관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어 꾸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검가드와 조르단의 구강 기술력이 집약된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로 잇몸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파이토 앤 NMN+’와 이너뷰티 식품 브랜드 ‘마데카 이너핏’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마이핏은 ‘나를 위한 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의미로 크게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으로 나뉩니다. 이번 ‘마이핏V 파이토 앤 NMN+’는 마이핏V 라인의 신제품으로 국제 학계에서 연구되며 주목받고 있는 원료인 NMN(효모발효분말)과 식물성 부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입니다. NMN은 NAD+의 전구체로 체내 섭취 시 NAD+로 전환(생합성)되며, NAD+는 세포에 존재하는 필수 보조 효소로 세포 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며 체내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전문 바이오 연구기관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완성한 미국산 효모발효분말(NMN 50%)를 6000m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이 선정한 블루베리추출분말(프테로스틸벤), 쌀배아추출물(스페르미딘), 회화나무 열매추출분말(퀘르세틴), 병풀추출복합물, 베타인, NEM, 비타민E, D 등 NMM과 최적의 배합을 이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