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팀장 전보 ▲IR팀 이건희 ▲준법지원팀 조현숙 ▲AI·디지털전략팀 황상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스팸 차단 건수가 5개월 만에 약 1.4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자들이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보내는 '미끼 문자'가 점차 교묘해지는 가운데, 맞춤형 AI 필터링이 효과를 낸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미끼 문자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자들이 공공기관이나 금융사·택배사 등을 사칭해 악성 URL(인터넷 주소)을 누르도록 하거나 가족으로 위장해 송금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입니다. 최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등 관심이 높은 사안을 모방해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범죄자들의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실제 정상 문자와 미끼 문자를 내용만으로 구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문구나 국제 발신 등을 기준으로 차단하면 업체의 공식 문자나 실제 필요한 연락을 못 받을 수도 있으며 반대로 차단 수준을 낮추면 미끼 문자에 노출될 위험이 커져 고객 피해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에 미끼 문자를 구별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애버랜드 조경)과 손잡고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단지에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원베일리를 넘어서는 고급 주거단지를 목표로 기획한 것으로, 세계적인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고급 커뮤니티 설계까지 한 단계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용인 애버랜드는 물론, 대단지 아파트·고급 리조트·공원 등에서 다수의 프리미엄 조경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방배신삼호에서도 입주민을 위한 최고 수준의 녹지와 휴식공간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세부 조경 계획에 따르면 단지 주동 하부에는 약 7.5~10m 규모의 필로티를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입주민 사생활 보호까지 고려했습니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325m 길이의 회랑형 산책로는 단순한 통로 기능을 넘어 예술과 건축, 조경이 결합된 ‘살아있는 갤러리’로 조성됩니다. 이 회랑은 ‘L.SQUARE 그랜드갤러리(GRAND GALLERY)’로 불리며 낮과 밤 모두 예술적 조명이 더해져 입주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 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아이스크림에듀, 중앙일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글학회 등 총 7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 등을 논의했습니다. KT는 K 데이터 얼라이언스의 주관사로서 한국적 AI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어 고유 표현과 사회·문화적 맥락, 사용자의 다양한 목적을 반영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 기관들이 보유한 한국적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역설했습니다. K 데이터 얼라이언스 결성은 한국적 AI의 구현과 안전하고 가치 있는 활용에서 나아가 협력과 개방을 통해 하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기관들은 ▲한국적 AI를 위한 데이터 구축 ▲한국적 AI 관련 도메인 선도 사례 창출 ▲한국적 AI 관련 활동·성과에 대한 홍보 및 대외 확산 ▲한국적 AI 데이터에 기반한 인문·사회분야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경제형 트림을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16일 출시했습니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ᆞ동승석 어시스트 핸들ᆞ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 '컨비니언스' 선택 사양에 동승석 열선·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 ST1 카고 모델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카고 스타일 트림은 기존 ST1 스마트 트림보다 가격을 106만원 낮췄음에도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ST1은 다양한 애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지난달 출시한 '시그니처H암보험'에 탑재한 신규 암 보장 특약 3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특약은 ▲암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으로 암 진단부터 치료, 회복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합니다. 기존 암 보험이 진단과 입원 위주로 구성됐다면 이번 특약은 실제 치료 흐름에 맞춘 보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검사 부문에서는 암검사비용지원특약을 통해 CT, MRI, PET 등 주요검사는 물론 체외진단다지표검사, 입체적 유방절제생검술 등 기타 정밀검사 비용까지 보장합니다. 암은 치료 이후에도 반복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한 질환으로 검사빈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보장공백을 보완했습니다.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은 치료 단계에서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가 협의해 최적의 치료방침을 제시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업계 최초로 보장합니다. 기존 암보험이 진료항목별로 나뉘어 있던 구조를 넘어 다학제 통합진료 자체를 하나의 의료행위로 인정해 보장하는 것입니다. 해당 진료를 받을 경우 연 1회 진료자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대만 명문 국립대학들과 손잡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해법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국립대만사범대학교(NTNU)와 국립대만대학교(NTU)를 방문해 고령화 대응 및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방문에서 의생명특화총괄본부 글로컬임상실증센터 신명준 센터장과 박종환 부센터장이 대만사범대 랴오융(Liao Yung) 교수와 만나 만성질환 노인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교육자료 공동 제작, 초중등학생 대상 생체신호 실험교재 개발 및 보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해 실질적인 학술협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국립대만대학교 재활의학과의 한 덜셍(Han Der-Sheng) 교수와도 교류를 이어가 아시아 근감소증 연구 및 노인 호흡운동 등 특화 재활 프로그램 분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대만은 전국민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해 의료 접근성은 높지만 총액계약제(Global Budget System)로 진료 속도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AI 추천 쇼핑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를 통해 단골 사용자들이 모이고 사용자 리텐션도 높아지고 16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6월 기준 네플스 앱의 일 평균 방문자 당 구매 횟수와 구매 전환율은 기존 네이버 앱 내 추천쇼핑과 가격비교 서비스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의 쇼핑 거래액 비중도 네이버 앱보다 네플스 앱에서 30%p 더 높았습니다. 이는 앱을 자주 사용할수록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이 정교해져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상품과 관심 스토어를 발견할 가능성이 더 높고, 네플스앱에 적용된 AI 쇼핑가이드나 발견 탭 등 AI 도구들도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쇼핑을 통한 취향 발견과 연결이 재구매와 정기구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플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간 정기구독 솔루션을 도입한 판매자들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정기구독을 이용하는 구매자는 18%, 관련 거래액도 26% 늘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3월 수수료 개편 과정에서 단골 거래가 적극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불리는 울산이 기존 주력산업에 더해 신재생에너지 산업까지 본격적으로 육성하며 지역 경제 재도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 재도약을 노리는 울산의 자동차·조선해양·석유화학 울산은 1960년대 울산공업센터 출범 이후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최근에는 울산 미포국가산단에 약 7조원을 들여 국내 최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자율주행차와 산업용 로봇 등 AI기술과 기존 산업 인프라의 융합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 형성이 기대됩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조선해양업계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라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580여 개 조선업체가 밀집해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석유화학 업계 역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9조원이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TC2C 기술이 상용화되며 연간 180만톤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갖춘 석유화학공장이 내년 상반기 준공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쿼타랩㈜과 공동으로 기업 임직원 대상의 ‘주식보상 실무전략 2025’ 세미나를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주식보상제도 실무 트렌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 운영 실무, 제도 운영 시 발생하는 세금 이슈와 함께 NH투자증권과 쿼타랩이 연계한 주식보상연계 통합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 제휴해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청구권(RSU),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A),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우리사주제도(ESOP) 등 다양한 주식연계보상제도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쿼타랩은 현재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11개국에서 약 2만3000개 기업의 주식연계보상제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1위의 벤처자본시장 인프라를 운영하는 금융 정보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투자자(GP)·출자자(LP)에게 금융정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NH투자증권의 주식보상제도 연계 종합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은 쿼타랩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주식보상제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임직원은 N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을 준공하고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증설로 LS전선은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설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에서도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LS전선이 최근 계열사 LS마린솔루션이 HVDC 전용 포설선 신조 투자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해저 5동에는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라인이 추가돼 해저케이블의 생산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VCV는 수백 km급 장거리 고전압 케이블 생산에 필수 설비로, 절연 품질과 전기적 안정성을 좌우합니다. HVDC 케이블 시장은 해상풍력 확산과 장거리 송전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 난이도와 대규모 인프라가 요구돼 공급 가능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유럽·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합니다. 특히 장거리 HVDC 시공에는 1만 톤급 이상의 전용 포설선이 필수로, 생산과 시공 역량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임직원들과 함께 목소리 기부 사회공헌캠페인 ‘소리드림(소리 DREAM)’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소리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은 독서 취약 계층의 문화 실조를 해결하는 GC녹십자의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문화 가정, 시각장애 아동 등 독서 취약계층에게 동화책 낭독 목소리 녹음본과 동화책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활동에는 GC, GC녹십자, GC셀 계열사 직원 등 3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전문 성우로부터 발성, 발음 등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역할별 리허설도 진행해 동화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연기하며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친 후 녹음 기기 5개에 담겨 동화책 60권과 용인시 내 가족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국윤석 GC CSR 담당자는 "구성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능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 및 계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리액션’ 캠페인, 매칭그랜트,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빅데이터·AI 분야 유망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분야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습니다. 부산창경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 딥테크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7월 16일부터 8월 4일 오후 4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의 유망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딥테크 트랙은 올해 신설됐습니다. 부산창경은 빅데이터·AI 분야에서 총 11개사 내외를 선정해 평균 0.7억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IR 피치덱 제작부터 데모데이까지 지원하는 ‘성공투자플래너’ IP 거래 전문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기업의 수요를 매칭해 기술 컨설팅과 이전을 돕는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선정기업 단계별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해외 진출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부산창경은 2024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7년간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서울 성수동에서 크리에이터 파티를 개최, 1·2기 앰버서더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LG전자 앰버서더 2기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처음 시작된 LG전자 앰버서더는 1기 모집 시 21대 1, 올 4월 2기 모집 시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총 120명이 선발됐습니다. 1·2기 멤버들이 보유한 팔로워 합산 수는 460만명 이상, 이들이 제작한 앰버서더 콘텐츠는 누적 1800여건에 달하며, 순 조회수는 지난 10일 기준 누적 25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 및 서비스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 SNS 확산을 통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크리에이터 그룹입니다. '찐팬 커뮤니티 재미(Jammy)', '대학생 AI 팝업 갤러리' 등과 함께 LG전자 '고객 주도 플랫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앰버서더들은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받습니다. 공식 활동 기간 동안 180만원 상당의 콘텐츠 제작 지원금은 물론 메타, 구글 등 미디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일본 주요 지역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일본인 유학생 유치에 본격 나섰습니다. 부산대는 도쿄부터 후쿠오카까지 일본 전역에 걸쳐 주일본한국교육원 13곳과 대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선포한 ‘국제화 비전’을 구체화하는 일환으로 부산대 국제처 관계자들이 각 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개별 협의를 거쳐 이뤄졌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교육원으로부터 유학 수요가 높은 고등학교와 교육기관 정보를 제공받고, 지역별 특성과 전공 연계를 고려한 맞춤형 유학생 유치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히로시마 한국교육원은 과학 특화 고교를, 후쿠오카 한국교육원은 관광·비즈니스 계열 고교를 추천해 지역별 특색을 반영했습니다. 이창환 부산대 국제처장(물리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입학부터 진로까지 포괄하는 정주형 유학생 유치 모델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업 지원과 생활 정착, 인턴십 연계, 지역 내 취업 매칭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으로 우수 일본인 유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는 앞으로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일본 현지에서 직접 유학 설명회를 열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