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4일 NEW에 대해 하반기 신작들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밀수>, <히든페이스> 등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밀수>의 경우 오는 26일에 개봉할 예정으로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350만명~4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안드레스 바이즈 감독의 <히든 페이스>를 리메이크한 <히든 페이스>의 흥행도 기대된다”며 “<인간중독>, <방자전>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고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등이 주연으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닥터 차정숙>이 JTBC 채널 편성 확정으로 지난 4월부터 방영돼 흥행했다고 전했다. 다음달 강풀 작가 인기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한 <무빙>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무빙>은 할리우드와는 차별화된 한국형 슈퍼 히어로물이라는 측면에서 흥행이 기대된다”며 “<무빙>이 글로벌 흥행이 된다면 NEW가 드라마 제작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4일 현대건설에 대해 하반기에도 수주 모멘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4%, 27.5% 증가한 7조 1634억원, 22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별도 건축/주택 부문과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 증가가 인상적”이라며 “건축/주택 부문은 누적된 분양물량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주요 현장 스케줄 상 매출 진행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원가 관리 측면에서는 여전히 미진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일회성 비용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해외 사업도 매출 믹스 개선이 아직까지 눈의 띄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목표 대비 수주 진행률은 71%로 상당히 우수하다”며 “이에 더해 하반기 국내 SOC 사업 및 해외 플랜트, 인프라 입찰 스케줄도 다수 계획돼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진영 작가는 최근 한국 소설계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4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기자 출신의 정 작가는 개인의 내면으로 침잠하기 보다는 지금 한국 사회에서 조직원들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장편을 주로 발표해 왔습니다. <정치인>은 이른바 정 작가의 조직 삼부작의 완결편으로 불릴 수 있습니다. 드라마 <허쉬>의 원작으로 유명한 <침묵주의보>는 언론사를 무대로 일상에 만연한 권력형 부패 비리를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2020년 발표한 <젠가>는 가상의 중도시 고진을 배경으로 기업과 지역토호와의 유착 관계 등을 파헤쳐나가며 한국의 현실을 대입했습니다. 지난 5월 말 출간한 <정치인>은 무대를 한국 정치의 핵심인 여의도 국회로 옮겨 왔습니다. 제목인 정치인은 중의적입니다. 말 그대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을 주요 인물로 내세웠고 주인공의 이름 자체가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소설은 한국 사회에서 을 혹은 병이나 정으로 살아가던 주인공 정치인이 세입자 보호를 위한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우연히 정당 비례대표 의원 후순위에서 1년 정도 임기가 남은 비례대표 의원이 되어 벌이는 ‘정치 활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수도 비슈케크 현지에 카드결제 프로세싱 전문 합작법인 'BCCARD Kyrgyzstan(BCKG)을 설립합니다. 국내 최초로 중앙아시아 결제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 BC카드는 키르기스스탄에 '제2의 BC카드'가 들어서는 것이라며 고무돼 있습니다. BC카드는 부가통신사업자(VAN) 스마트로(사장 장길동), 키르기스스탄 국영결제사업자 IPC(회장 카니케이 자만굴로바)와 오는 8월 BCKG 설립을 위한 주주간계약(SHA)에 최종 서명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BCKG 총자본금은 10억4400만 솜(KGS) 입니다. 솜은 키르기스스탄 화폐단위로 21일 환율 기준 152억원 규모입니다. 각사 지분은 BC카드 52.5%, IPC 30%, 스마트로 17.5% 입니다. 앞으로 BCKG는 현지 유일의 전문매입사로서 3사 기술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결제 인프라 혁신과 카드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입니다. 결제기관 요건, 결제서비스 제공, 매입사업 영위 등으로 이뤄진 핵심 라이선스도 현지당국에서 모두 획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BCKG는 BC카드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 'BAIS'를 활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최근 "실물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은행업은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신뢰, 사회적책임까지 세밀하게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은행장은 지난 21일 충청지역본부에서 열린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균형있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갖춰야 은행 본연의 역할도 금융시장을 선도할 지속적인 혁신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김 은행장은 새로운 가치체계 '가치금융'을 공유하면서 "가치있는 금융을 실현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이야말로 IBK는 물론 사회와 국가경제 전체 이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은행장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하반기 전략방향으로는 ▲중소기업 종합지원체계 고도화 ▲리스크관리 정교화 ▲균형성장 본격 추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 ▲신뢰의 IBK 공고화 ▲IBK 프라이드(Pride) 고취를 제시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현장소통을 중시하는 김성태 은행장 뜻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업계가 주요 타깃인 Z세대를 대상으로 스타 마케팅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Z세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케이팝 아이돌을 선정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모델 르세라핌은 지난 5월 신제품 ‘블랙 트러플 스테이크 시카고 피자’ 광고에 출연했습니다. ‘르세라핌 인 시카고’ 광고는 시즐컷 중심이 아닌 멤버들이 피자를 먹고 즐기는 비주얼로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7000만뷰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팬 사인회도 진행됐습니다. 굽네는 미니 게임을 통해 참여자에게 포스터와 굽네 상품권, 치킨 피자 세트 등을 증정했습니다. 이달에는 스마트폰 및 PC 배경화면을 제공하는 ‘르세라핌 인 마이 폰’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의 모습이 담긴 각 멤버별 이미지와 단체컷으로 구성됐습니다.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굽네 홈페이지와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굽네 피자 일부 메뉴를 최대 5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참여 가능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브랜드 모델로 걸그룹 뉴진스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아시아 10개국에서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여름방학을 맞아 게임 업계에서 신규 캐릭터 출시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지원길)는 다중접속열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소울이터'를 추가했습니다. '소울이터'는 큰 낫 '데스사이드'를 무기로 사용하고 혼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암살자 직업군의 4번째 클래스입니다. 소울이터는 데스사이드로 적을 직접 타격하는 '살귀' 스킬을 비롯해 망자의 혼을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망자', 사신의 힘을 빌려 공격하는 '사신' 스킬을 갖고 있습니다. '사신'은 소울이터의 정체성입니다. 소울이터는 적에게 스킬을 적중시키면 사신 스킬을 사용하는 데 소모되는 '영혼석'과 사신화 상태로 변신할 수 있는 '빙의 게이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사신화 상태가 되면 최대 3회 강화된 사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소울이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아이템 레벨 1415로 바로 성장 할 수 있는 '특별 점핑권'을 모든 모험가에게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템 1540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모코코 익스프레스'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리니지 리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넷째 주(7월 24일~7월 30일)에는 전국에서 1000가구대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호반써밋 에이디션’ 등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1384가구(일반분양 793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서울 3곳, 광주 2곳, 강원 1곳, 전북 1곳입니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호반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원에 지하 8층~지상 39층, 1개동 규모로 조성하는 주상복합 단지입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중 90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4~67㎡, 77실 중 49실을 공급합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KTX 및 1호선·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용산역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을 비롯한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진 것도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시흥시 논곡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 강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 자이 센트로’,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자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임 자본시장국장으로 박민우 금융혁신기획단장을 임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자본시장국은 조직화·지능화하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증권범죄 근절을 목표로 지난해말 확대개편된 금융위 주요부서 중 하나입니다. 이번 인사는 이달초 이윤수 전 자본시장국장이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으로 승진이동한데 따른 후속조처입니다. 1970년생인 박민우 신임 국장은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에 이어 미 코넬대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행정고시(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은행과장,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경제민생팀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전요섭 구조개선정책관은 금융혁신기획단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전요섭 신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1970년생으로 대구 능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행정고시(41회)를 거쳐 금융위에서 전자금융과장, 구조개선정책과장, 은행과장 등을 지냈습니다. FIU 기획행정실장, 제도운영기획관으로도 일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000만원 상당의 선수용 휠체어 2대를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날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박종선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장애인컬링협회 서원영 실무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박종선 실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과 컬링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와 연계한 ESG경영 확대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80여개 매장에서 '프린팅박스' 키오스크를 활용한 AR게임 '무너오락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무너 오락실' 이벤트는 LG유플러스 매장 내 프린팅박스를 비추면 사진을 출력하는 동안 유플러스 캐릭터 무너를 잡은 게임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직영점마다 사진·쇼핑·스마트폰 배움실 등 테마에 맞춰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LG유플러스의 '매장플랫폼 전략' 일환입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인스타그램 앱을 통해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AR로 즐길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의 스파크 AR 기술로 통신매장에서 AR기술, 디지털, 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8월에는 두더지잡기, 인형뽑기 등 레트로 오락을 AR로 제작해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 프린팅박스 무료 인화권, 추첨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단말기, 에어팟맥스, 레트로게임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와이낫 IMC1팀 팀장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 매장에서는 통신 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에 적극 동참해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의 공동주택 및 일반 민간건축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검측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기록을 보존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시공품질 및 구조안전 강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부터 본사 내 프로젝트 안전관제실을 구축하고 각 건설현장 CCTV·바디캠과 연동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용 중입니다. 이번 전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이 더해지며 기존 시스템과의 품질·안전관리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전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을 계기로 품질∙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기부금은 경북과 충남 지역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성금 기탁과 함께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으며,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 코로나19 지원 성금 5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가 재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한 AI 서비스 출시 계획을 2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기술 채널 '채널 테크'를 통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 ▲콘텐츠 제작툴 '클로바 포 라이팅' ▲AI 고객 맞춤형 커스텀 서비스 '클로바 스튜디오'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 등 AI 서비스 라인업과 함께 연내 출시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 '하이퍼클로바X'가 8월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 베타 서비스도 함께 공개됩니다. 클로바X는 질문에 대한 답변 생성을 포함해 창작, 요약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플러그인 형태로 서비스를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서비스 형태로 공개됩니다.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백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여름 휴가 시즌 고객들의 안전한 운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대전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43개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차량 무상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입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호우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하계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고장 및 사고 없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