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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뉴진스·아이브…외식업계 ‘여자 아이돌’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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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3, 2023, 00:07:01

굽네·맥도날드·파파존스 걸그룹 출연 광고 공개
남자 아이돌 그룹 빈자리 메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업계가 주요 타깃인 Z세대를 대상으로 스타 마케팅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Z세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케이팝 아이돌을 선정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모델 르세라핌은 지난 5월 신제품 ‘블랙 트러플 스테이크 시카고 피자’ 광고에 출연했습니다. ‘르세라핌 인 시카고’ 광고는 시즐컷 중심이 아닌 멤버들이 피자를 먹고 즐기는 비주얼로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7000만뷰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팬 사인회도 진행됐습니다. 굽네는 미니 게임을 통해 참여자에게 포스터와 굽네 상품권, 치킨 피자 세트 등을 증정했습니다. 이달에는 스마트폰 및 PC 배경화면을 제공하는 ‘르세라핌 인 마이 폰’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의 모습이 담긴 각 멤버별 이미지와 단체컷으로 구성됐습니다.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굽네 홈페이지와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굽네 피자 일부 메뉴를 최대 5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참여 가능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브랜드 모델로 걸그룹 뉴진스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아시아 10개국에서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맥도날드가 주도하는 첫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은 ‘우리를 춤추게 하는 색다른 바삭함, 색다른 차원의 크리스피 치킨 월드’를 메시지로 뉴진스와의 순간을 광고에 담았습니다. 또 맥도날드 상징인 M로고와 버거, 후렌치후라이,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패키지를 디자인했습니다.

 

올 하반기 동안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은 한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국가는 뉴진스가 전하는 캠페인 광고 영상과 함께 치킨 메뉴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국파파존스는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아 전속모델인 걸그룹 아이브와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브 멤버들이 테니스장에서 운동 후 파파존스 피자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앞서 유튜브 파파존스 피자 공식계정에 선공개된 ‘파파존스×아이브 TVC 비하인드 영상’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아이브 pick! 기브 투게더 세트’는 1세트 판매마다 1000원이 학대피해아동과 위기가정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아이브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파파존스 피자의 맛과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며 "1020세대에도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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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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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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