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찬 심리상담사ㅣ디즈니+의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연출: /각본: /출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이동휘, 정윤호, 김민 등)은 197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신안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소재로 일확천금을 노리고 몰려든 '촌뜨기들'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마치, 미국 서부개척 시대 영화에서 황금을 노리고 몰려든 카우보이 촌뜨기들과 비슷하다. 그리고 1970년대 일확천금의 욕망에 사로잡힌 촌뜨기들의 모습은 천박한 자본주의의 욕망에 사로잡힌 현재를 살아가는 촌뜨기들의 모습과도 같다. 촌뜨기는 촌(村)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다. 촌사람은 과거 사회·문화·경제·정치의 중심인 서울과 동떨어진 지역에 살기 때문에 아무래도 견문이 좁고 세상물정 몰라서 어수룩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었다. 세상이 스마트폰으로 연결되어 세상물정을 모를 수가 없는 현재는 사어(死語)가 되었다. 촌뜨기는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을 ‘서울깍쟁이’라고 부르던 시절의 단어다.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에서 서울과 지방인 목포 사람이 서로 얕잡아 보는 모습이 촌뜨기와 서울깍쟁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이 각 지역의 트렌디한 인기 식품을 한데 모은 'K푸드 허브'로 탈바꿈합니다. 또 미식 핫플레이스의 감성을 담은 팝업으로 한국인과 외국인을 동시에 공략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로 쇼핑객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1층을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케이팝 상품 등 100여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복합 쇼핑 공간으로 리뉴얼했습니다. 리뉴얼 핵심인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초콜릿, 스낵, 포장식품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큐레이션 공간입니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총 4개의 존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디저트 존은 ‘브릭샌드’와 ‘그래인스 쿠키’ 등이 국내 면세점 최초 입점했습니다. 팝업 존은 홍대 등 외국인 여행객이 선호할 만한 브랜드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합니다. 만나당(약과·한과)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도 선보입니다. 신세계 푸드 마켓 존은 삼청동 에그롤, 헬렌스 비건 쿠키 등 간식부터 전통 참기름 등 지역 특산품까지 폭넓게 구성했습니다. 주류 코너는 고연산 위스키 등 레어 아이템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최대 게임쇼로 불리는 '게임스컴 2025'에 국내 게임사 및 업체들이 잇따라 참여합니다. 오는 8월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게임스컴을 주최하는 독일 게임산업협회와 전시기획사 쾰른메세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하는 주요 참가사 및 파트너사 수가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국내 게임사들도 다수 이름을 올리며 K-게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가 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내 업체는 크래프톤[259960], 펄어비스[263750], 위메이드맥스,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사와 삼성전자[005930]가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배틀그라운드(펍지)' 관련 테마 공간을 운영합니다. '인조이' 존에서는 첫 번째 DLC인 '차하야' 맵을 공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펍지' 존에서는 신작 '블라인드 스팟'을 시연하고 미리 살펴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출신 예정이자 올해 국내 게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붉은사막'의 최신 데모 버전을 최초로 선보입니다. 붉은사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에 앞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시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 기념 시승 모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달 하순 개관 예정인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GM Experience Center) 부산'은 경기도 일산과 서울 강남에 이은 KGM의 3번째 익스피리언스 센터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KGM 브랜드를 소개하고 KGM만의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KGM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 부산을 대표하는 KGM 부울경(부산, 울산, 경상남도)의 핵심 시승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을 기념해 준비한 시승 프로그램은 ▲오픈런 시승 ▲리프레시 시승 이벤트 등입니다. '오픈런 시승 이벤트'는 시승을 원하는 고객이 예약 후 시승을 완료하면 250명에게 KGM 시그니처 센트 패키지(디퓨저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로, 시승 예약은 오는 24일까지며 시승은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루어진집니다. 또한 ‘리프레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LIFESTYLE Week Tokyo(도쿄 선물용품박람회)’에서 부산 중소기업들의 수출 홍보대사로 활약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제19기 학생 10명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 지역 소재 중소기업 4개 업체 부스에서 바이어 응대, 통번역, 제품 소개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종합 박람회로, 전 세계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로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국제통상학 전공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노력했으며, 사업단 단독부스를 운영해 협력기업 제품 전시 및 바이어 유치 활동도 전개했습니다. 앞서 5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THAIFEX-Anuga Asia 2025’에도 참가해, 부산 지역 수출 유망기업 8곳과 협력해 현장 통번역, 제품 소개, 상담 등을 지원했습니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이메일 등을 통해 바이어 응대를 지속하며, 실제 수출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총장단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GABI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주요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부산외대 노명화 특임교수가 이끄는 GABI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은 재학생 5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국제 관계, 글로벌 거버넌스, 미국 정책 수립 등 국제 이슈에 대한 심층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총장단은 학생들과 함께 백악관, 국회의사당, 세계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북미센터 등을 방문하며 국제 기구와 주요 정부 기관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에서는 ‘해저 케이블과 한국의 역할’을, 헤리티지재단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싱크탱크 역할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미국 의회에서 열린 ‘세계은행과 원자력: 글로벌 에너지 금융의 새로운 장’ GABI 세미나에도 참석해 학생들의 국제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장순흥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중심인 워싱턴에서 글로벌 현안을 직접 보고 느끼며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손용구 전 부산시의원이 지난 1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를 방문해 해양수산 및 해양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지역 협력은 물론, 북극항로 개척, 해사법원 부산 유치, 글로컬대학30 사업, 해양AI 및 K-해양방산, 해양첨단산업 육성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측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직접 캠퍼스와 대학박물관을 안내하며, 해양대의 설립 역사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의미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우리 졸업생들이 세계 상선에 진출해 외화를 획득하고, 해양경제·안보·문화·외교 등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성 위원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첨단해양산업, 북극항로, 해사법 전문 인력, K-방산과 해양AI, 해양문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학,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들이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를 전망하고 성장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부경컨벤션홀에서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 전망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열리며,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도 부산, 조건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북극항로, 항만물류, 블루푸드 등 9개의 초청 강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초청 강연은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진행되며 ▲북극항로에 대응한 부산항의 준비(김은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AI기반 항만물류 서비스 전략(양현석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해양에너지 기반 섹터커플링 기술(정남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형 스마트 크루즈(유다종 팬스타그룹) ▲부산의 글로벌 물류 허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8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후배에게 추천하는 교양강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부경대 학부대학 교양교육원이 주관했으며, 학생들이 수강한 교양강좌 중 후배와 동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좌를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양교육 실현과 학생 주도적 면학 분위기 조성을 취지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총 18개 팀 22명이 참여했습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작품성, 내용 충실성, 논리적 체계성, 실현 가능성 등이었으며,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글로벌외국어-대학영어’ 강좌를 추천한 최현정(자유전공학부), 정지연(영어영문학부) 학생팀이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홈쇼핑 진행 방식을 접목해 수업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성악앙상블’ 강좌를 추천한 김나현, 천소현(이상 환경공학전공) 학생팀과 ‘아동발달과 교육’을 추천한 서혜원(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외에도 ‘동원라이프아카데미’, ‘미국문화읽기’, ‘사회봉사(I)’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지난 17일 서울 엘리에마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5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 기념식에서 철강제품 시험·평가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개인 부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1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기구 ILAC(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와 국제인정포럼 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가 시험‧평가‧인증 결과의 국제 상호인정 체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 공동 제정한 글로벌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는 국가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1993년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를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시험·인증기관을 공인하고 있으며,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험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위치한 당진시험소는 2011년 KOL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올해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에서 9.08%를 기록, 2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전체 증권사 중 유일하게 8%대를 초과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동일 부문에서 최근 6분기 중 5분기에서 증권사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고, 최근 9분기 연속 연환산 수익률 5% 이상을 유지하는 등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성장 자산 중심의 분산투자 전략과 저비용 운용구조를 활용한 장기 복리투자 설계의 결과라고 부연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1200개 이상의 펀드 라인업 구축 ▲전략적 자산배분 정보제공으로 분산투자 지원(IRP고객당 평균 4.6개 펀드 보유) ▲IRP 전 계좌에 대해 자산관리수수료와 운용관리수수료 면제 ▲S클래스 기준의 낮은 펀드 판매보수를 적용하는 등 개인형 IRP 고객의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1일 출시한 ‘우리WON MTS’는 직관적인 펀드 추천·비교, 글로벌 성장 자산 중심 투자설계 지원, AI 기반 투자정보 제공 등으로 퇴직연금 고객의 장기 복리투자를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운영하는 ‘2025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향후 3년간 총 25억원의 정부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과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기술창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대형 기술사업화 모델을 추진하게 됩니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전담조직과 대학기술지주회사가 협력해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과 혁신모델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를 통합 운영하는 혁신모델의 우수성과 기술창업 전략, 기술사업화 실적 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OCEAN+’ 기반의 개방형 산학연 공유 플랫폼과 기술이전형·기술창업형 특화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정립하고, 교육·연구·창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며, 중대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체계 개선과 역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지난 15일 LIG넥스원 서울사무소에서 해양인재 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해양과 방위산업 융합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을 통해 스마트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 기관은 ▲첨단 해양미래인재 및 스마트 해양·국방 융합 인재 공동 양성 ▲스마트 해양 및 국제 융합기술 공동연구 ▲해양 방산 ICT 인프라 공유 및 공동활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5월 ‘2025 글로컬대학3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는 '2024공급망 참여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 이하 SEA)'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여 A-List에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SEA 평가에서는 전 세계 91개국, 2만2777개 기업 중 단 1395개 기업들이 A-List에 선정됐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를 포함한 64개 기업만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감축목표(SBT)를 바탕으로 한 기후 전략 수립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 부터의 공식 승인 ▲신규 평가 항목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서의 A등급 획득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1월에도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 받은 바있습니다. CDP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경영 전략, 기후 관련 리스크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