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8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후배에게 추천하는 교양강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부경대 학부대학 교양교육원이 주관했으며, 학생들이 수강한 교양강좌 중 후배와 동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좌를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양교육 실현과 학생 주도적 면학 분위기 조성을 취지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총 18개 팀 22명이 참여했습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작품성, 내용 충실성, 논리적 체계성, 실현 가능성 등이었으며,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글로벌외국어-대학영어’ 강좌를 추천한 최현정(자유전공학부), 정지연(영어영문학부) 학생팀이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홈쇼핑 진행 방식을 접목해 수업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성악앙상블’ 강좌를 추천한 김나현, 천소현(이상 환경공학전공) 학생팀과 ‘아동발달과 교육’을 추천한 서혜원(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외에도 ‘동원라이프아카데미’, ‘미국문화읽기’, ‘사회봉사(I)’, ‘영상예술의 이해’ 등 다양한 강좌가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수상작 영상들을 학부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2학기 예비수강신청 시 학생들이 교양강좌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입니다.
최호석 학부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은 자유전공학부 신설로 더욱 중요해진 교양강좌에 대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체득한 역량을 전파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