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LIFESTYLE Week Tokyo(도쿄 선물용품박람회)’에서 부산 중소기업들의 수출 홍보대사로 활약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제19기 학생 10명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 지역 소재 중소기업 4개 업체 부스에서 바이어 응대, 통번역, 제품 소개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종합 박람회로, 전 세계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로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국제통상학 전공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노력했으며, 사업단 단독부스를 운영해 협력기업 제품 전시 및 바이어 유치 활동도 전개했습니다.
앞서 5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THAIFEX-Anuga Asia 2025’에도 참가해, 부산 지역 수출 유망기업 8곳과 협력해 현장 통번역, 제품 소개, 상담 등을 지원했습니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이메일 등을 통해 바이어 응대를 지속하며, 실제 수출계약 논의까지 연결되는 후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 GTEP사업단은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무역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무역 실무와 수출마케팅 분야에서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국립부경대는 지난해부터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