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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스테이지와 페이퍼리스 분야 DX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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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8, 2023, 17:06:36

금융, 유통, 제조, 의료 등 B2B 고객 대상
문서 글자 인식해 데이터 추출하는 광학문자인식 기술 접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완전 전자화 사무 환경(페이퍼리스) 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T와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합니다.

 

양사는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 대상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적용 및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군 강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세일즈·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는 페이퍼리스 서비스에 업스테이지의 문서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KT그룹 전자화 작업장 내 업스테이지의 OCR이 탑재 될 예정입니다. 업스테이지는 AI OCR 기술을 활용한 '다큐멘터리 AI 팩'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2025년부터 이루어지는 'ESG 공시 의무화'에 따른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계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9조 5114억원이었습니다. 이 중 B2B 매출은 약 6조 9528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사는 디지털전환 융복합형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IT·제조·유통업 등 기업고객 대상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 박정준 기업고객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B2B 시장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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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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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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