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시민들이 바다를 통해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해양문화축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교내 일원에서 ‘2025 부산글로벌 해양치유박람회 & BOMA 명상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해양치유, 명상, 예술, 글로벌 웰니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 복합 페스티벌입니다. BOMA는 ‘Busan International Ocean Meditation & Art Festival’의 약자로, 바다와 명상을 매개로 지역과 세계가 교류하는 힐링 플랫폼을 목표로 합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된 규모로 진행되며, 국내외 아티스트와 치유 테라피스트,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해양치유 체험과 명상, 음악, 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해양문화와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를 융합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해양치유 체험부스 ▲해양레저(요트·모터보트) 체험 ▲Beyond the Wave(해양치유와 사운드, 아트를 결합한 힐링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이어 둘째 날인 26일에는 ▲오션하타요가 ▲해양통찰명상 ▲Voice & Breathe 명상 ▲차 세레모니 & 마음챙김명상 ▲Water of Life 에너지웍 ▲별이 머무는 감정 지도 ▲오션플로우 움직임 명상 ▲사운드 하모니 명상 등이 이어집니다.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체육관과 아치해변 등 캠퍼스 내 주요 공간에서 펼쳐지며, 참가 대상은 요가인, 명상가, 힐러, 테라피스트, 예술가, 심리상담가 등 힐링과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입니다. BOMA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련 영상과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치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사단법인 한국타로협회, ㈜마젠타포유, 라우어 오시리아 시니어타운이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김정훈 해양치유연구센터장은 “해양치유박람회와 명상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바다에서 마음의 평온과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치유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