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지난해 성과를 치하하고 올해 사업 의지를 다지는 신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T는 2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2020년 KT 그룹 신년 결의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황창규 KT 회장과 신임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인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신년 결의식에서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IPTV 800만 가입자 달성, 기가지니 200만 돌파 등 지난해 성과를 격려했습니다. 또한 경자년 새해를 맞아 내부 의지를 결집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6년간 우리의 성과’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황창규 회장과 김해관 KT 노조위원장 신년사, 임직원들의 새해 다짐, ‘KT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KT는 “임직원들이 올해에도 역량과 열정을 모아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고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황창규 회장은 “5G 기반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어디서나 AI를 누리는 세상을 주도해야 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 미래가 기대되는 글로벌 1등 KT 그룹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