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 비비고가 문화재청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한국의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비비고 김치 라이브 랜선 클래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비비고 김치 쿠킹클래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비비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됩니다. 사전 이벤트를 통한 신청자 외에도 비비고 김치를 즐기는 내·외국인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 당일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도 준비했습니다. 클래스 진행자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박준우 셰프가 출연합니다. 한국 문화에 친숙한 외국인과 전문 셰프 입장에서 바라본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국내 김장문화를 계승·제품화한 비비고 김치 대표 제품을 시식해보며 외국인 소비자 패널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합니다. 비비고 김치를 활용한 이색 간편요리 레시피도 소개합니다. 다양한 문화의 요리와 조화를 이루는 김치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담당자는 “이번 랜선 쿠킹클래스는 비비고 김치와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비비고 김치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097950]의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Bibigo)'가 미국프로농구(NBA) 소속 LA레이커스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등 LA레이커스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시즌부터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NBA 경기장을 누빌 예정입니다. 21일(한국시간)LA레이커스의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비비고'와 다년간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2021~2022 시즌부터 '비비고' 로고를 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왼쪽 가슴에 비비고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은 팀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선수들은 오는 10월 4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프리시즌 경기부터 비비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섭니다. LA레이커스는 비비고가 구단의 첫 '인터내셔널 파트너'라고 소개한 뒤 경기장 내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A레이커스는 미국 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월트 채임빌런과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샤킬 오닐 및 코비 브라이언트가 활약한 NBA 명문 구단으로 총 17회 우승을 자랑합니다. 지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 ‘비비고’가 김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김장문화 알리기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문화재청과 함께 김치 담그는 과정을 담은 ‘푸드아트’ 영상을 선보이고, 라이브 랜선 쿠킹 클래스와 경복궁 수라간 김장체험 문화행사 등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 세대간 전승, 협동과 나눔 등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소비자에게 소개하자는 취지입니다. 김치 담그는 영상은 김장문화가 낯선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원재료의 색감과 패턴을 실감나게 표현한 푸드아트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1분 분량의 영상에는 자연의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지며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빛과 그림자, 여러 카메라 각도 속에 담겼습니다. CJ제일제당과 비비고의 국내외 공식 SNS(사회관계망 서비스)계정, 문화재청과 ‘K-무형유산 동행’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치를 주제로 한 라이브 랜선 쿠킹 클래스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도 이어갑니다. 오는 30일 비비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준우 셰프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 김치문화에 대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식품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제67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CJ제일제당은 36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공정거래 측면에서 ‘하도급 거래 내부심의위원회’, ‘분쟁조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물량과 납기 등을 사전 공유하는 ‘사전알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업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습니다. 동반 성장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력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직접 자금지원’ 제도를 통해 올해에만 약 170억원을 무이자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THE CJ CUP @ SUMMIT(더 CJ컵)은 대회를 30일 정도 앞두고 전 세계 골프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4일, CJ그룹은 올해 더 CJ컵을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의 ‘서밋 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CJ컵을 통해 첫 번째 정식 투어 대회를 열게 된 서밋 클럽은 올해 전장 7431 야드, 파 72로 구성됩니다. 더 서밋 클럽의 총괄 책임자이자, 운영 부사장인 마이클 애보트는 “더 서밋 클럽의 코스 관리팀은 PGA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서밋은 클럽 멤버들에게 일 년 내내 최고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코스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을 위해 벙커와 러프 정비와 같은 부분에 PGA투어의 대회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밋 클럽에서 경기를 펼치게 될 선수들은 총 78명입니다. 2020-21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를 비롯해 18명의 초청 선수가 참가 자격을 얻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여섯 단계로 진행하며 식품 및 바이오 사업부문별로 5개 직군(R&D, 제조기술,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을 모집합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채용에서 MZ세대 인재 눈높이에 맞춰 AI(인공지능)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쌍방향 소통을 위한 ‘대화형 면접제도’ 등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2020년부터 진행한 인턴십 전형도 이어집니다. AI 역량평가는 비대면 채용 절차를 고려한 온라인 역량검사입니다. 지난 상반기 채용 때보다 시스템을 더 고도화해 지원자의 인∙적성, 성과 창출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CJ제일제당의 설명입니다.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소통형 면접제도인 ‘컬처핏 인터뷰(Culture-Fit Interview)’도 도입했습니다. Food Sales, e-Commerce Sales등 일부 직무 채용에 시범 적용한 이 제도는 해당 직무의 입사 4~7년차 MZ세대 실무진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은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대 등 산·관·학이 협력해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프론티어 -1.5D)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프론티어 -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고자 하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업종별 기후 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연구 협력을 맡게 되며 CJ제일제당은 기후 변화 및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한 식품산업 전반의 예상 비용을 추정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모형 개발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기후 리스크 대응을 위해 금융 당국과 기업, 학계, 외국 당국이 협력하는 국제적인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제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경제ž산업 전반에 걸친 기후 리스크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를 비롯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먼저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추석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더마켓 세일 페스타’를 엽니다. ‘스팸’ 등 추석 선물세트 제품과 명절 상차림용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300여종을 최대 4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합니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는 명절 상차림용 HMR과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동그랑땡·떡갈비·잡채 등 명절 인기 제품은 물론, 부침가루·튀김가루·식용유 등 필수 식재료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액에 따라 최대 15% 추가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석 맞이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요리엔 백설이 있다, 요리로 백설이 잇다’라는 주제의 ‘백설 투유’, ‘백설 위드유’ 두 가지입니다.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오는 21일까지 진행합니다. 백설 투유 이벤트는 직접 모바일 엽서를 써 전달하는 방식으로, '백설 식용유'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백설 위드유는 함께 먹고 싶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추석 명절을 맞아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삼 모양 캐릭터 ‘신묘한’과 손잡고 ‘한뿌리 구증구포 흑삼’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뿌리 구증구포 흑삼 5종은 ▲구증구포 흑삼진 블랙스틱 ▲구증구포 흑삼진 골드스틱 ▲구증구포 흑삼진 등 스틱형 3종과 ▲구증구포 흑삼대보 골드 ▲구증구포 흑삼대보 등 파우치형 2종입니다. CJ제일제당의 자체 인체적용시험 결과 구증구포 흑삼은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CJ 홍삼 제품 대비 흑삼의 흡수량을 최대 120% 높였고, 흡수 시간은 한 시간 단축했습니다. 이 결과는 SCI급 학술 논문지에 수록됐으며,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원료 안전성이 미국 FDA에 등재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구증구포 흑삼진 블랙스틱·골드스틱은 식약처로부터 홍삼의 5대 기능성(면역력 증진·피로개선·항산화·기억력 개선·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증구포 흑삼진 스틱 등 스틱형 3종은 일반 홍삼음료로 출시됐습니다. 신제품 5종은 신묘한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여러 경로로 만날 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간편함을 업그레이드한 뼈 없는 생선구이 HMR(가정간편식)인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두 종류(60g)인데요.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기존 ‘비비고 생선구이’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됩니다.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은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해소했습니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CJ제일제당이 진행한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소비층인 미취학 자녀 가구의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자녀에게 생선의 단백질을 먹이고 싶지만 뼈, 가시 등 처리가 어려워 구매가 꺼려진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수용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알리기 위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TUKATA’와 손잡고 아이들이 생선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굿즈를 만들었습니다. 굿즈는 생선 캐릭터로 만든 큐브, 스티커, 파우치 등이 들어있어 아이 놀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CJ더마켓에서 진행하는 ‘1분 생선’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