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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22년 하반기 공채' 26일까지 서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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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4, 2021, 09:09:05

비대면 AI 역량평가 및 컬쳐핏 인터뷰 등 도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여섯 단계로 진행하며 식품 및 바이오 사업부문별로 5개 직군(R&D, 제조기술,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을 모집합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채용에서 MZ세대 인재 눈높이에 맞춰 AI(인공지능)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쌍방향 소통을 위한 ‘대화형 면접제도’ 등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2020년부터 진행한 인턴십 전형도 이어집니다.  

 

AI 역량평가는 비대면 채용 절차를 고려한 온라인 역량검사입니다. 지난 상반기 채용 때보다 시스템을 더 고도화해 지원자의 인∙적성, 성과 창출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CJ제일제당의 설명입니다.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소통형 면접제도인 ‘컬처핏 인터뷰(Culture-Fit Interview)’도 도입했습니다. Food Sales, e-Commerce Sales등 일부 직무 채용에 시범 적용한 이 제도는 해당 직무의 입사 4~7년차 MZ세대 실무진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지원자가 일방적으로 질문을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무 등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선배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직무능력 평가 전형인 인턴십은 약 4주간 진행합니다. 

 

지원 서류는 오는 26일까지 CJ그룹 채용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https://recruit.cj.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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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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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2025.09.19 10:49: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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