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0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BNK사회공헌의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BNK금융그룹 주소재지 부산·창원·울산·서울 등지에서 전계열사 임직원 14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빈대인 BNK금융 회장과 450여명의 그룹 임직원은 창원 산호천에서 수변환경정화를 위해 맨발 황토길 조성,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흙공 던지기, 꽃밭 조성,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습니다. 부산지역 600여명의 임직원은 주요 생태공원(삼락·대저·을숙도)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양미역취를 제거하고 부산 향토종인 부산꼬리풀 등 자생종을 심었습니다. 울산지역 130여명의 임직원은 작괘천 환경정화활동, 서울에선 170여명의 임직원이 한강공원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그룹비전 '세상을 가슴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기존 계열사 중심 봉사대를 그룹 중심 조직체계로 재편해 'BNK봉사단'을 창단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설할 자동차보험 카테고리의 네이밍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모바일앱 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달 30일까지 자동차보험 유튜브 카테고리의 새로운 이름과 그 의미를 제출하면 우수작 1명을 선정해 편의점상품권, 참여자 3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당첨자는 오는 5월중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선정된 네이밍은 삼성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 자동차보험 전용코너 및 콘텐츠 이름으로 활용됩니다. 별도신설되는 이 코너에서는 자동차보험과 사고 관련 상식, 전문지식 등 고객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합니다. 삼성화재는 올 한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 신규광고 '보이는 보험'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달여 지난 현재 광고 조회수는 900만회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앞서 올 1월말엔 회사 본업인 '보험'을 쉽고 간단한 '담소(Chat)'로 설명한다는 의미를 담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은 최근 이석준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농협은행 세종본부 직원 등 40여명이 세종시 연동면 일원에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는 농업·농촌과 상생하고자 하는 농협금융 ESG경영의 일환입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과 봉사단은 복숭아 과수적화작업으로 꽃을 솎아내고 영농폐기물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습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농가인구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국민과 같이(價値·가치)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입니다.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계열사도 전국 각지에서 농촌일손돕기운동을 확대합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을 위하고 국민에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가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4월 넷째 주(4월 22일~4월 29일)에는 전국에서 3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 진아레히’,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등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638가구(일반분양 3376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이 예정된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전남 3곳, 부산 2곳, 경기 1곳, 인천 1곳입니다. ‘힐스테이트 죽림 더프라우드’는 현대건설과 길축산업개발이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 A2·A4블록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23층, 15개동, 931가구 중 공공분양 802가구, 민영주택 129가구를,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총 341가구를 분양합니다. 단지는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며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인접한 죽림2지구와 함께 9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탄생할 것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MG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지난 11일 마감한 결과 총 2개사가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법률자문사·매각주관사를 통해 관련법령에 따라 대주주요건 충족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자금조달계획 등을 검토하고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합니다. 공사는 예비인수자들에게 오는 24일부터 5주가량 MG손해보험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이후인 5월말~6월말로 공사는 예상했습니다. MG손해보험 대주주는 JC파트너스이지만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며 금융당국 주도로 공개매각이 추진돼 왔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위원회 업무위탁을 받아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사외이사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된 지배구조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19일 DGB금융에 따르면 황병우 회장은 전날 그룹 계열사 사외이사들이 참여한 전문교육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교육프로그램의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 사외이사가 조직이해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DGB금융은 금융감독원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모든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전부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됩니다. 교육프로그램은 전문성을 높이는 핵심테마교육, 업무생산성을 향상하는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이뤄집니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은 물론 최신 정보 흐름 파악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법정교육 이수가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고 DGB금융은 설명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패션업계가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합니다. 각양각색 팝업스토어와 행사를 통해 상춘객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한 모객효과 뿐만 아니라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팝업스토어 열풍은 올 봄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말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은 2024SS ‘metro’ collection 런칭 기념으로 성수동에서 VIP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은 1963년 레노마 브랜드 런칭 이래 아카이브 제품들과, 당대 최고 예술가들 협업을 통해 전시, 사진, 미술 등 예술영역에 영향을 끼친 레노마 파리의 아카이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입니다. 2024SS의 컨셉은 60년 역사를 가진 레노마 안에서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의 첫 시작을 알리며, 첫 출근길의 설레임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이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유롭고 힙한 무드를 보여주는데 집중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패션 브랜드 '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메디프론의 오버행(잠재 대량 매물)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자마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연일 약세 흐름이다. 인수합병(M&A)에 참여한 투자 주체(FI)의 대규모 물량이 언제든 쏟아질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추가상장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잇따른 CB 콜옵션+전환청구권 행사…신주만 600만주 18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디프론은 최근 신주 상장이 잇따르며 매도 물량에 대한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전날에는 11회차 CB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신주 159만여주가 상장됐다. M&A 소식에 주가가 오르자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달 새 7차례 추가 상장이 잇따르며 총 840만여주가 더해졌다. 기존 발행된 CB, 우선주 등을 서둘러 보통주로 전환시키는 모습이다. 신주의 주당 전환가는 대부분 900원대로 현재 주가를 현저히 밑돌고 있어 대규모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11회차 CB의 경우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사모펀드 3곳을 대상으로 발행됐다. 해당 CB의 최초 전환가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합류합니다. 한국은행은 19일 이수형 교수와 김종화 원장이 신임 금융통화위원으로 추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는 20일자로 임기만료되는 조윤제 위원과 서영경 위원 후임으로 발탁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 추천을 받은 이수형 교수는 1975년생으로 숙명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습니다.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방문연구원, 미 메릴랜드대 경제학과 조교수, 서강대 경제학과 부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냈습니다.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에서도 컨설턴트로 일했습니다. 기재부는 "통화정책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 경제 동학(dynamics)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융통화위원회 다양한 논의를 심도있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사유를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을 받은 김종화 원장은 1959년생으로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2년 한국은행 입행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를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처음입니다. 태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 등의 영향으로 연간 4000만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입니다. 이번 킹파워 면세점 입점으로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와 ‘제로’를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최대 면세점입니다. 1989년 설립 이후 방콕과 마하룬 플라자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켓,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태국 쏭끄란 축제에 맞춰 ‘빼빼로’ 세트 2종(8입·10입)과 ‘제로’ 2종(후르츠 젤리·크런치 초코볼)을 입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송끄란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즐기기 위해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을 방문합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송끄란 축제를 맞춰 입점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20일 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의 자르디니(Giardini) 공원에서 열리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와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를 공식 후원합니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는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을 후원하며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한국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는 1995년 개관 이래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에서 첫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꾸렸습니다.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수석 큐레이터인 이설희와 덴마크 아트허브 코펜하겐 관장 야콥 파브리시우스(Jacob Fabricius)가 함께 예술감독을 맡아 구정아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구정아 작가는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를 통해 한국의 도시, 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하이뮨 액티브 식물성 단백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단백 음료입니다. 오트, 아몬드, 렌틸콩, 병아리콩 등 총 12종의 식물성 단백질을 선정했으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습니다. 설탕과 지방, 콜레스테롤을 모두 ‘0’으로 설계했으며 한 팩에 100kcal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근력 및 근육 강화를 위해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한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모두 함유했습니다. 에너지 강화를 위한 L-카르니틴, 비타민 미네랄 16종 등을 배합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 액티브는 운동 전후뿐만 아니라 일상 속 에너지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고단백 음료"라며 "식물성 단백질 100%로 만들어진 이번 신제품을 통해 비건을 지향하는 소비자까지 액티브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부산 지역에 젤라또 메뉴를 특화한 신규 센트로(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를 강화한) 매장 ‘센트로 광안리점’, ‘센트로 서면점’ 두 곳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센트로 광안리점은 지상 4층 규모로 벽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4층에는 야외테라스가 마련돼 매주 토요일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서면에 위치한 센트로 서면점은 지상 2층 규모로 오픈했습니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전리단길’이라 불리며 이색 관광지로 떠오른 전포카페거리와 과거 부산 제 1의 번화가였던 서면 젊음의거리 분위기를 점포에 적용했습니다. 파스쿠찌는 두 곳에서 젤라또 특화 메뉴로 ‘와르르 베리 젤라또’, ‘시그니처 샘플러 젤라또’, ‘베스트 샘플러 젤라또’ 등을 선보입니다. 이밖에 주류를 함께 취급하는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 바 콘셉트에 맞춰 ‘부산 블루비치 레몬 그라니따’, ‘부산 샌드비치 커피 그라니따’ 2종도 판매합니다. 오픈 첫날인 이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는 아시아·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표시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규 채권 발행은 2007년 이후 17년만으로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가능성을 글로벌 채권시장이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현대카드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달러화표시채권은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35bp(1bp=0.01%) 내린 135bp로 결정됐습니다.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달러에 이르는 투자수요가 몰렸습니다. 글로벌 우량투자기관 50여곳이 공모 참여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였습니다. 현대카드는 올해초부터 피치(Fitch Ratings),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 높은 자회사이며 안정적인 리스크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모회사 현대자동차와 시너지도 시장에서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현대카드는 분석합니다.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싱가포르·대만을 찾아 투자자 대상 IR설명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 3부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각 종목 대표 글로벌 리그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각 스포츠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 올림픽 종목이 되기까지의 여정과 개방성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1부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편은 80년대 길거리 문화로 시작해 무언의 규칙과 서로 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된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와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순차적으로 공개될 2부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편은 힙합 문화로부터 시작된 브레이킹의 글로벌 확산 과정을 소개하고 각자의 열정과 창의성을 응원하는 브레이킹 커뮤니티 문화를 소개합니다. 3부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