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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으로 소비자 춘심공략'…패션업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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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9, 2024, 15:04: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패션업계가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합니다. 각양각색 팝업스토어와 행사를 통해 상춘객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한 모객효과 뿐만 아니라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팝업스토어 열풍은 올 봄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말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은 2024SS ‘metro’ collection 런칭 기념으로 성수동에서 VIP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은 1963년 레노마 브랜드 런칭 이래 아카이브 제품들과, 당대 최고 예술가들 협업을 통해 전시, 사진, 미술 등 예술영역에 영향을 끼친 레노마 파리의 아카이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입니다.

 

2024SS의 컨셉은 60년 역사를 가진 레노마 안에서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의 첫 시작을 알리며, 첫 출근길의 설레임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이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유롭고 힙한 무드를 보여주는데 집중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패션 브랜드 '더엣지(the AtG)'는 파리 감성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제인마치'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이달 10일까지 성수동 제인마치 메종에서 진행합니다. 더엣지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MZ세대에게 자체 브랜드(PB)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백화점도 4월초 본점에서 헤지스와 리복이 협업한 ‘헤지스 로잉 클럽 스토어’를 선보였습니다. 헤지스 로잉 클럽 스토어는 수상 스포츠 ‘조정(로잉)’을 테마로 매장 인테리어와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매장에서는 조정 트레이너복과 조정을 즐겼던 엘리트 대학생의 패션이었던 ‘프레피 룩’ 스타일의 의류 ‘아이코닉’ 제품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아웃도어 브랜드 중심으로 MD 개편을 추진하고 봄 시즌에 맞춰 맥케이슨, 마크앤로나 등 골프웨어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 입니다. 이밖에도 오는 5월 일본의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1호 팝업스토어인 노이스 매장을 선보이고 이후 이미스, 마뗑킴, 미스치프 등 11개 브랜드에 대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합니다.

 

한성에프아이 관계자는 “지난달말 성수에서 열린 레노마 아카이브 클럽 행사가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레노마만의 헤리티지와 아카이브의 무드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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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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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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